오래전에 헤어진 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왔네요...

Lv.1 대퇴부가성감대 (49.♡.147.235)

2025년 12월 21일 AM 07:55 · 수정됨(20:02)

조회 4,140 공감 0

참 찹찹합니다. ㅠㅠ

성인이 되기 전에 어머니와 헤어진 아버진데... 요양병원이라고 전화가 오셨네요...

기초수급자로 살아오시고 몸도 이제 많이 안좋으시다고... 이대로 죽으면 그러니

저보고 상주가 되어 달라고 그럽니다. 30년이나 지나서 갑자기 전화가 온 것도

당황스러운데... 가족이 뭔가 싶습니다. 어머니와 다른 가족들은 제가 알아서 결정을

하라고 하시네요... 그토록 가족을 애먹이시더니... 현재에도 또 그러시네요...

혈육된 도리로 그냥 무연고자로 보내는 건 도리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요 ㅠㅠ

이게 법적으로 제가 나서도 되는 상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30여년 전의 악몽도 다시 떠오르네요. 혈육이라는게 뭔지 참 ㅠㅠ

댓글 (22)

  • Aniranggre

    Aniranggre Lv.1

    25.12.21 · 61.♡.120.30

    가족.. 어렵죠
  • 어머

    어머 Lv.1

    25.12.21 · 64.♡.203.10

    아마 안하면 평생 찜찜할 거에요. 딱 상주만 되면 끝이면 생각해 보심이. 그게 아니라면 막 이것저것 요구할수도 있는데 그때는 거절해야죠.
  • 잊었다

    잊었다 Lv.1 → 어머

    25.12.21 · 112.♡.248.161

    아마 그간 모든 것으로 버림받고 요양원에서 최후를 볼 것 같으니까... 피붙이라고 전화를 한것 같네요.. 저도 돌아가시면 딱 상주만 하겠다고 해보세요..
  • 육류

    육류 Lv.1

    25.12.21 · 221.♡.178.27

    저도 비슷한걸 겪었는데 주변분들 권유로 재산조회하고 국세청 조회해보고 미납한 세금이 보통 많은 수준이 아니어서… 포기했습니다. 가족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해야겠지만 남겨진 사람까지 힘들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선순위 상속인이라면 조금이라도 재산을 건들게 될 경우에 상속을 받아야만 하거든요
  • 달려라뭐하니 Lv.1 → 육류

    25.12.21 · 97.♡.170.16

    생각해보니 부조금 관리, 장례비용 처리 등 많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상주몫으로 넘어갈 수 있겠군요.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네요.
  • 루키 Lv.1

    25.12.21 · 175.♡.164.89

    현실적으로 온갖 채권자가 몰려들 수 있어요. 상속포기하면 되지 않느냐는 건 원론적인 얘기고, 사채빚 받겠다고 조폭들이 찾아오면 어쩌겠어요.
    저라면 마지막 소식도 알리지 말라고 하고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만 가족을 위한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GROOT

    GROOT Lv.1

    25.12.21 · 14.♡.81.43

    동일한 처지라 남일 같지 않습니다.
    인생 난이도가 더 극악으로 될 것 같아 저는 할 염두가 안 나는군요.
  • gksrjfdma

    gksrjfdma Lv.1

    25.12.21 · 1.♡.216.81

    사안이 쉽지 않아 뭐라 조언을 드릴 만한 게 없네요
    현명한 판단이 필요 할 거 같네요..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25.12.21 · 49.♡.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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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홍

    홍홍 Lv.1

    25.12.21 · 182.♡.64.10

    딱 상주만이 아닐수도 있으니 그말은 믿지 마시고 해주실거면 윗 분 말씀처럼 조회 잘 해보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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