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스포) 대홍수 극호네요
육
육일사 (49.♡.160.66)
2025년 12월 21일 PM 06:47 · 수정됨(21:13)
조회 1,684 공감 0
영화는 경험이다 라는 주의로 보는데.
오늘 간만에 눈물이 났습니다.
주인공의 아이가 "엄마"라는 말을 떼는 순간.
배경음악으로 엄청난 파도가 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우리 애들이 처음 "아빠"라고 할 때의 감정이 그대로 되살아나더라구요.
소스코드를 따왔다는 스포를 보고 봤음에도.
애가 저럴 수 있지. 라고 해서 초반도 무난히 넘겼어요.
한가지 판단미스라면. 박해수가 아들이 될꺼라고 기대했는데(극중 사이버 공간에서 자라서 ㅋㅋ) 그건 너무 나갔었다 싶네요.
여튼 sf고 재난이고 다 떠나서.
저의 소중했던, 잊고 있었던 감동의 쓰나미의 순간을 생생히 떠올려준 장면 하나만으로.
이 영화는 제겐 정말 훌륭한 영화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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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yuyu
25.12.21 · 211.♡.5.122
저도 거기까지 연결할 줄 알았는데 안 하더라구요 ㅋ -
육육일사
→ Sayuyu 작성자
25.12.21 · 49.♡.160.66
아쉽습니다 ㅋㅋ - 비
비틀쥬스
25.12.21 · 175.♡.69.86
아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감상 평은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있어서 제 아이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소행성 다가오는 거 알면서 굳이 충돌 날에 우주로 날아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최소 1달 전에는 우주로 날아가는 게 맞지 않나 감독에게 묻고 싶네요. -
육육일사
→ 비틀쥬스 작성자
25.12.21 · 49.♡.160.66
전 이걸 sf로 안보고. 한 여자가 엄마가 되는 과정의 시행착오라고 생각했습니다.
sf의 옷을 입은 여성영화인데. 연출이 좀 서툴긴 하지만 쟈미있게 봤어요 ㅎ -
오오비완
25.12.21 · 107.♡.254.28
10년차 결혼생활 아이 없는데요, 부부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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