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군 (49.♡.109.155)
2025년 12월 21일 PM 09:37 · 수정됨(12. 22. 09:27)
대한민국 교육체제에서는,
성문종합영어에 나오는 그 화려한 문법공식들...
그 공식들을 전부 다 외웠으면 영어분야에서 슈퍼천재가 탄생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실제로 영미권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영어교육의 목적이 아니라, 그냥 문법을 다 외우는 것을 제1의 가치로 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철학교육은 철학사를 외우는 것을 중요시하죠.
철학사를 줄줄이 외우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학자들 이름을 줄줄이 외우는 것을 제1의 가치로 칩니다.
철학자처럼 사유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게 교육의 목적이 아니고요.
그러니까 종합해서 말하면, 우리나라 교육은 information을 줄줄 외우는 것을 제일 중요한 가치로 칩니다.
그냥 시험 잘 보는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 어느새 최고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시험 볼 때는 철학사를 줄줄 외우고 철학자들 이름 줄줄 외우는 사람이 시험점수가 가장 높게 나오니까요 ㅠ
이 나라에 정말 미래가 있는지...하아...ㅠ
제가 첨부한 영상 "독일에서의 지적 쇼크" 저거 꼭 한 번 보세요. 꼭이요.
참고: AI 시대에 제일 쓸모없는 교육이 information을 외우는 교육이죠. information은 이미 인터넷에 다 있고 인간은 그것들을 다 외울 필요가 없는데도...우리나라 교육은 변할 생각을 안 하니...하하...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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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오징어
25.12.21 · 106.♡.2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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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밤이
25.12.21 · 211.♡.181.35
우리나라 교욱은 인내력을 기르는용이 아닌가 싶을 정도죠. 그래서 한국인이 강한것 같습니다ㅠ -
체체리피커
25.12.21 · 58.♡.151.61
AI에게 물어보면 줄줄줄 나올만한 자료를 외우고 공부했다는거군요. -
최최작가
→ 체리피커 작성자
25.12.21 · 211.♡.206.118
ai까지 갈 필요도 없이 구글 검색하면 줄줄 나올만한 것들이죠 ㅠㅠ -
SSwain
25.12.21 · 220.♡.94.131
현재는 오로지 점수뽑아내기에 온국민이 매달리는 교육목표라고 생각해요. 생각할 시간은 없는데 엄청 공부시간은 길죠. 게다가 최고의 아웃풋이라는 의대, 서울대, 이런데 나온 사람중에 사회에 큰 공헌을 했다고 볼 사람이 인풋대비 너무 없어요. 이기적인 사람이 점수 잘 받는 구조, 엘리트의식만 양산하는 구조... 참 안타까워요. 서울대와 지방국립대를 비슷하게 대우하는 이번 교육정책에 그래서 큰 기대를 합니다. -
코코미
25.12.21 · 183.♡.150.137
언어교육만 해도 문법 외우고 되도않는 글 내주고 답 찾는 훈련을 시키니 말하기나 작문이 안 되어 대학생 되서 추가로 돈 쓰는 판이죠.
사회나 역사는 더 한데, 솔직히 이 과목은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주는 건데 단순암기식으로 변질되었죠. 3.1운동이 언제 일어났나보다 3.1운동이 왜 지금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우리는 무엇을 얻어갈 수 있나를 깨달아야 하죠. -
아아무개00
25.12.21 · 178.♡.142.161
독일에서 첫 수업받던 날이 기억나는군요. 한국에서 나름 x빠지게 공부 할만큼 했는데 아 나는 지금까지 뭘 했던건가 멘붕에 빠졌던 기억이ㅎㅎㅎ 수업 진행하는 방식도, 배우는 학생들이 임하는 태도나 인식도 너무나 다릅니다. 교수가 가르칠테니 나는 열심히 듣겠다 이런 자세로 가면 망합니다ㅎㅎ
물론 주입식이 필요한 분야도 있는데, 한국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거의 전무한 느낌입니다. 수능에 포커스를 맞춰야하니 별수 없겠지만.. 이게 대학을 일단 가고봐야한다는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에도 열심히 하고싶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정말 많은데 효율이 아주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국가적으로 엄청난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점수에 목메달게되고 잘친 사람이 엘리트가 되는 구조가 계속되면 한동훈 이준석 같은 사람이 양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사회에 만연한 이런 사람들이 80~90년대 결과물인데 2010~2020년대 사람들이 만연하게 되는 시기엔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해질 것 같네요. -
키키다리아찌
25.12.21 · 116.♡.243.152
근데 성문종합 좋아요. 달달 외우면 정말 영어독해가 됩니다요...물론 안해도 독해가 되지만...안하면 그닥 할게 없어요..양치기 할 시간에 심심할때 보면 아주 좋습니다....수학공식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좋습니다...5번 돌렸는데...심지어 성문기본영어도 2번 돌리고요...수능1세대 인데..영어 1개 틀렸습니당 ㅎㅎ수능이 너무 쉬웠어요^^다 풀고 20분 남음...
게다가 영어영문학과 같더니...영문법 시간이 있었는데..성문종합보다 설명이 더 허접하더라구요....그리고 syntax로 넘어가는데....ㅜㅜ아하! 왜 그 당시 교수님들이 외국가서 죄다 syntax로 박사학위를 받아오는구나 싶더라구요...문학은 문화, 역사를 알아야하는데...딸리니까...3년이상 해도 박사학위를 안주니...영어로 수학하는 syntax가 딱이네 싶더라구요... -
에에놀미타
25.12.22 · 211.♡.112.55
제 생각에 한국 교육은 가치 같은 건 생각도 안 합니다.
평가의 편의를 위해 난이도만 올린 결과라고 봅니다.
기득권의 영구적 지배에 가치를 두기 때문에 글러 먹었죠 -
WWindBlade
25.12.22 · 77.♡.20.40
앞으로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교육과 직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할거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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