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이야기
B
booknbeer (61.♡.162.10)
2025년 12월 22일 AM 09:37 · 수정됨(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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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할머니 계실적엔 동지에는
커다란 양은냄비에 가득 팥죽을 해서 먹은
기억이 납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몇일동안 팥죽을 먹었지만
살짝 식으면 겉에 굳은 팥죽을 걷어서 먹는
것도 좋았고 바닥에 눌러붙은 팥죽을 긁어서
먹는것도 좋았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새알도 만들어서 넣어먹길래
할머니 졸라서 넣어 먹어본적도 있었는데
맛이 없어서 실망했던 기억도 있구요
그뒤로 할머니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만드시다가
나이드시고나서 힘드시다고 가끔 사먹다가
이제는 그냥 지나가는 날이 됐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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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man
25.12.22 · 210.♡.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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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oknbeer
→ xman 작성자
25.12.22 · 61.♡.162.10
그때 할머니가 귀찮기만하고 맛없다고 했는데 진짜여서 실망했어요 -
알알파타라
25.12.22 · 125.♡.236.33
올해는 애기동지(추위가 아직 일러서)라네요. 음력 11월초순 사이에 동짓날이 들어가서요.
팥죽대신에 시루떡 먹는다고 하네요. -
Bbooknbeer
→ 알파타라 작성자
25.12.22 · 61.♡.162.10
앗~ 팥죽 팥빙수 팥빵은 좋은데 시루떡은 텁텁해서 역시 팥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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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은 식감도 있는데
새알은 밀가루라서 흐물흐물하기도 하구요.
저도 할머니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