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이 올해를 잘 마무리 하나봅니다...
Eugenestyle

Lv.1 Eugenestyle (203.♡.218.34)

2025년 12월 22일 AM 09:42 · 수정됨(14:00)

조회 2,644 공감 0

첫째는 올해 상반기에 전에 다니던 수학학원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더니..

어찌 옮길 학원을 겨우 찾아서 하반기를 진도 맞추고 새로 과학과목을 들어가고..

눈물나도록 힘들어 하더니 그래도 내신을 잘 받았습니다. 

어느정도 멘탈도 회복하고 아직 작년 학폭의 트라이마가 남아는 있지만

많이 밝아졌어요 멘탈관리도 하는것 같고... 이젠 과학고를 가보곘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둘째는 둘째 역시 학교생활이 좀 힘들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아이돌 춤 따라 추지도 않고

틱톡 쇼츠도 안찍고 그저 놀이라고는 책읽고 그림그리고

아빠랑 동물의숲 하는게 전부였는데..

문득 10월 들어 바이올린을 배워보고 싶다길래 그러자 했었죠..

금요일에 학교에서 개인 발표회가 있었나 봅니다. 두달만에 두 곡을 연주하게 되었다고

잘 하고 왔는지 엄청 뿌듯해 하더군요.

그리고 네번을 물먹었던 그림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아왔습니다. 한을 푼것 같더군요 어찌가 좋아하던지

주말에는 반년만에 네식구가 모두 모일수 있었습니다 저도 시간이 됐고 첫째도 학원을 쉬어서..

기분좋게 연말 공연도 보고.. 어제는 경제에 출사도 나갔습니다. 

숨가쁘게 달렸던 한해가 마무리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올해가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잘 버틴것 같습니다. 버티다 보니 주말근무도 안하는 날이 왔고

아이들 돌볼 시간도 생기고 

올해 신생아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80%를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그중 95%는 제가 받은 아기들입니다.

그중 한케이스 빼고는 전부 건강하게 퇴원했네요.. 100일이라고 보호자분들이 떡을 가지고 오기도 합니다.

이름없는 의사로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보호자들은 얼굴을 기억해주셔서

외부에서 만나면  아기 안고 반갑게 인새해주시는군요 잘 살았습니다 올해.. 잘 버텼습니다. 

댓글 (16)

  • 바이어스 Lv.1

    25.12.22 · 183.♡.141.245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버티다보면 좋은날은 언젠가는 오는 것 같습니다.
  • 개굴개굴이

    개굴개굴이 Lv.1

    25.12.22 · 61.♡.184.34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따뜻하게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앞으로도 늘 가족분들과 건강하게! 행복하게 함께 하시기를!
  • Icyflame

    Icyflame Lv.1

    25.12.22 · 223.♡.83.161

    올해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선생님도 자녀들도 분명 복 받으실 겁니다 ㅎㅎ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 모방범3

    모방범3 Lv.1

    25.12.22 · 210.♡.60.1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젖소

    젖소 Lv.1

    25.12.22 · 112.♡.147.178

    정말로 진심을 담아서 한 말씀 드립니다..올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잘 돌아가도록 애 써준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나이들어가니 제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점을 느낍니다.
  • Rania

    Rania Lv.1

    25.12.22 · 211.♡.22.149

    여자애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왕따를 당하는게 필수적이더라구요.
    그 시기가 어느 때냐가 다른 거지..
    저희 아이도 오타쿠라 본인들과 취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중학교 때 왕따 당했는데 그때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 한게 후회되지만 다행히 오타쿠들 모여있는 학교에 가서 극복했습니다.
    한 해 수고 많으셨구요.
    따님들이 학창시절의 좋은 기억을 더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25.12.22 · 59.♡.103.12

    저희 조카는 학폭 피해자였는데 가해자들이 단체로 입을 맞춰서 가해자가 될 뻔했는데 친구들이 증언해 줘서 다행히 가해사실이 뒤바뀌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학폭 문제는 법으로만 해결하면 결국 변호사 비용을 지속적으로 부담하고 법적 공방을 끌고 갈 수 있는 학부모가 유리한 것 같습니다. 학폭위원들이 가해자 편을 든 사례로 뉴스에 나오기도 했고요.

    학폭을 다루는 사안은 지속적으로 피해자 중심으로 개선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분들의 안녕과 행복을 소망합니다.
  • 포크리스

    포크리스 Lv.1

    25.12.22 · 59.♡.130.199

    흐뭇한 소식 감사합니다. 더불어서 같이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
  • 빵빵곰

    빵빵곰 Lv.1

    25.12.22 · 220.♡.192.97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 토토츠

    토토츠 Lv.1

    25.12.22 · 121.♡.95.200

    올해도 잘마무리 하시고 내년도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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