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변동 해석이 참 자의적이네요
Phil2030

Lv.1 Phil2030 (61.♡.24.231)

2025년 12월 22일 PM 01:01 · 수정됨(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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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5%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4.0%다. 두 조사 모두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이 활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늘 경향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53.4%이고 지난주보다 0.9% 하락했다는 내용입니다.

1) 통계에서 점추정은 구간추정치의 기대값일 뿐이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1.4%~55.4% 사이에 있을 확률이 95%인 겁니다. 표본오차 내에 있는 변동치는 변동한 것으로 보지도 않습니다. 점추정의 0.9% 변화를 굳이 하락했다고 표현하네요. 0.9% 상승도 마찬가지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2) 리얼미터는 이 의미없는 변화에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근거도 없이 업무보고 공개 질책, 고환율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경향은 이걸 그대로 실어주네요. 응답자들의 업무보고 관련 의견도 물어보고 회귀분석도 실시한 모양이지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보면 좌우를 떠나 업무보고 공개는 잘했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경향이 업무보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네요. 

이렇게 표본오차 내의 변동을 유의미하게 해석하는 기사와 근거없이 지지율 변동의 원인을 추정하는 기사는 그만 보면 좋겠습니다. 


댓글 (7)

  • Z

    z두둥z Lv.1

    25.12.22 · 49.♡.32.231

    그거시 구라미터니깐요a
  • 해방두텁바위

    해방두텁바위 Lv.1

    25.12.22 · 166.♡.5.43

    늘 저렇게 해 왔고 그러다보니 언론사든 뭐든 문제의식 없이 경마식 여론조사 중계를 해 오고 있는 셈이지요. 심지어 언론사 자체조차도 아닌게 대부분이고요. 그냥 여론조사 발표 전에 있던 큰 이슈 몇개 붙여서 올랐다 내렸다 이유를 만들어내는 수준에 그치는 중입니다. 저 선후관계나 인과관계를 통계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입증하는건 그냥 저런 뇌피셜 수준으로 되는게 아닌데 언론사가 저러고 있으니 일반인들까지 저걸 따라하고 있지요.
  • 베더

    베더 Lv.1

    25.12.22 · 1.♡.161.27

    꿈보다 '해몽'으로 먹고 사는 애들이라서요.... 어떻게 맞춰 드릴까요? 죠 뭐
  • Clarity

    Clarity Lv.1

    25.12.22 · 125.♡.112.120

    ㅋㅋㅋ 그냥 지들이 가져다 붙이고 싶은거 다 갖다 붙이고 기사 쓰는거죠
  • 랑랑마누하

    랑랑마누하 Lv.1

    25.12.22 · 222.♡.12.199

    윤가놈은 가져보지 못한 지지율이죠
  • 비대면남친

    비대면남친 Lv.1

    25.12.22 · 118.♡.83.148

    오늘 꽃 보니까 리얼미터랑 딱 정반대던데 ㅋㅋ
  • 디카페인중독

    디카페인중독 Lv.1

    25.12.22 · 106.♡.64.161

    즈그들 희망사항을 기사랍시고 배설하는 자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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