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12월 23일 AM 10:33 · 수정됨(12. 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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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처음 몰입하는데 조금 지장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뒤에 있는 부록에 야구 관련 단어에 대한 설명도 있구요.
‘심판이라는 돌’은 야구 1군 심판인 ‘김홍식’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디테일한 설명을 더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으니 간단한 소개만 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28년차 베테랑 심판 홍식이 비디오판독(VAR)과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대충 던진 공이 볼인지 스트라이크인지 알려주는 기계) 기술로 인해 오심 논란의 중심에 서고, 인간 심판의 명예를 위해 결국 기술과 인간 심판의 대결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립니다. 김홍식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긴장되고, 불쾌하기도 하며 또한 김홍식을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심판이라는 직업이나 인식이 새로워지기도 하며 또한 이 이야기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비춰보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9번의 성공보다 1번의 실패를 기억하는 사회에 대해 비판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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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의 성공보다 1번의 실패를 기억하는 사회에 대해 비판하는 느낌"
이건 공교육에도, 사회에서도, 기업에서도, 행정에서도, 가정에서도 새겨야 할 교훈이네요.
조희대 일당의 사법쿠데타가 진행 중인 지금의 상황에 비춰보면, 인간 심판에 대한 검증을 인공지능으로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겠죠. 그 인공지능도 역시 국민다수의 집단지성과 상식과 괴리되지 않도록 공개와 검증이 지속되야 하겠고요.
판사의 판결 역시 국민들의 검증으로 소환제를 하더라도 과보다 공이 더 많은 판결을 한 판사라면 살아남을 겁니다. 그 방향으로 가야겠죠.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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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뎅이닷
25.12.26 · 211.♡.103.90
토끼풀은 볼수록 대단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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