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man (61.♡.10.118)
2024년 5월 7일 PM 05:35 · 수정됨(21:25)
요 근래 기사가 될만큼 유행을 탄 먹거리하면 전 '탕후루'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정작 요즘은 별로 싸지도 않음 ㅡㅡ-에도 탕후루 메뉴가 등장했고...무엇보다 오가는 길에 탕후루 가게만 3곳이나 생겼습니다.
길을 오가며 탕후루를 먹는 아이들도 심심찮게 볼수 있었구요.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가까이에 새로 탕후루 가게가 오픈했는데, 사람들이 탕후루를 먹고는 남은 꼬치를 할인점에 와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할인점 앞에 '탕후루 꼬치 여기다 버리지마!'라는 경고문구를 붙여놓을 정도였습니다.
전 누가 거저 준다고 해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않아 단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긴 합니다.
근데 언제부턴가...그렇게 사람들이 드나들던 탕후루 가게에 사람들이 안 보입니다.
언제나 가게 앞에 수북히 꽂혀있던 꼬치통도 텅텅 비어있구요.
길을 걸으며 탕후루를 먹는 꼬마들도 안보입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유행이 빠르게도 끝나버린듯 합니다.
물론 하필이면 제가 탕후루 가게를 지나칠때만 손님이 없었을지도 모르고, 하필이면 제가 지나치기전 이미 수북한 꼬치통을 치웠을지도 모르죠. ^^
근데 제가 느끼기엔...적어도 제 서식지 근처에선 이미 탕후루 열기가 빠르게 식어버린것 같네요.
앞다퉈 문을 열던 탕후루 가게들.
지금은 썰렁하기 그지없는 가게들...
새삼 한국의 유행은 광속으로 몰려왔다 초광속으로 사라지는듯 합니다.
장사아이템을 찾는 사람 입장에선, 한국이란 나라는 그야말로 난이도가 불불지옥이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 (22)
- 이
이금기굴소스
24.05.07 · 223.♡.91.10
-
BBadman
→ 이금기굴소스 작성자
24.05.07 · 61.♡.10.118
저는 거기에 무인밀키트매장 더하겠습니다.
오가는 길에 가게가 4개나 생겼었는데...지금은 하나빼고 다 문닫았습니다. ㄷㄷㄷ -
DDrum
→ 이금기굴소스
24.05.07 · 1.♡.144.122
대만카스테라는 유행이 식기도 전에 독을 풀어버린 인간이 있죠...
벌집아이스크림도 그렇구요. -
비비빌
24.05.07 · 220.♡.79.217
그래도 좀 더 더워지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
BBadman
→ 비빌 작성자
24.05.07 · 61.♡.10.118
모르겠습니다.
다른 동네들은 여전히 장사가 잘 되고 있을수도 있구요. ^^ - 눈
눈팅이취미
24.05.07 · 182.♡.218.38
저번 달에 보라카이 갔었는데 거기 시내에도 탕후루 가게 있더라구요. (태극기 걸려 있는게 뭥미 스러웠던) -
BBadman
→ 눈팅이취미 작성자
24.05.07 · 61.♡.10.118
의지의 한국인이군요. ^^ - A
Atom
24.05.07 · 106.♡.50.234
-
BBadman
→ Atom 작성자
24.05.07 · 61.♡.10.118
지금은 전문매장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
뻘뻘글젖문가
24.05.07 · 211.♡.195.225
미투창업.. 이게 정말 살벌하죠..
뭐 하나 잘된다 싶으면 중소건 대기업이건..
너도 나도 비슷한? 아니 거의 똑같은 업종에
뛰어들고 이러면 소규모 사업자들만 힘들어지고...
포화상태 끝물이 되면 다들 소리없이
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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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당버블티, 대만카스테라, 마카롱, 기타 또..
그나마 마라탕은 오래 갈 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