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안티 (106.♡.154.148)
2025년 12월 24일 PM 12:29 · 수정됨(13:27)
오늘 대통령께서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해 국가가 피해 보상을 말씀하셨네요.
2005년쯤 결혼후 첫째가 태어날 시기에 마트 쇼핑하다가 그때 한참 가습기 광고많이 봐서인지 자연스레 가습기근처에서 서성였어요.
뭐 이래저래 둘러보는데 가습기 살균제도 같이 팔고 있더군요.
당시 기억엔 좋기는 한데 왠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어떤 영상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화장실 변기뚜껑을 열고 물을 내리게 되면 물분자와 세균등이 온 화장실로 퍼지게 되는 영상이였던것 같아요. 이 영상이 기억속에 남아 변기뚜껑을 항상 닫고 물을 내리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어요.
그런것 따지면 가습기의 경우도 물분자가 온집안에 퍼지게 되고 살균제의 성분이 호흡기 통해 몸속을 들어가서 쌓이게 되면 좋을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가습기 살균제 액체가 기체로 바뀌어 돌아다니게 되는 꼴인데 그냥 가습기 살균제 한모금씩 우리 가족이 먹는것 같아 가살균제는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가습기에 물채워서 겨울마다 몇년 사용하게 되었어요. 물론 물채울때마다 청소하는 수고스러움은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했죠.
그러다가 몇년뒤에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터지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네요.
지금도 방안에서 접착제를 사용하거나 고기를 굽거나 연기나 해로운 물질이 나올만한 일을 하게 되면 항상 환기를 하면서 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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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룰루이
25.12.24 · 58.♡.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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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man
25.12.24 · 210.♡.41.89
당시 유행했고 집에도 있었는데
제가 게을러서 다행이었네요. -
Mmododa
25.12.24 · 106.♡.128.142
저는 군 생활할 때 내무반에서 가습기 쓰면서 가습기살균제를 사다놓고 몇번은 썼던거 같습니다… 세척할 때 세제처럼 쓰고 행군건지 넣고 썼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요… -
영영심이™
25.12.24 · 140.♡.205.94
당시에 저도 막 첫째가 태어날때라 가습기를 사서 사용했습니다.
전 살균제를 썼던 기억이 없는데, 한차례 마트에서 사용했는지 나중에 피해신고 안내문자가 오더군요.
저도 제 게으름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지... -
JJava
25.12.24 · 116.♡.70.94
저는 가습기 살균제 광고를 보고 살균이 필요 없는 가열식 가습기를 구입했습니다. - 도
도롱이
25.12.24 · 106.♡.80.26
그냥 가습기를 쓰다가 하도 살균제 써야 한다고 해서 하나 샀다가 한두번 쓰고 찜찜하기도 하고 게을러서 안쓰고 처박아 두었다가, 나중에 사고 터지고 얼마나 다행스럽던지요.
이후에 저걸 제대로 처벌 못하는 걸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
하하늘기억
25.12.24 · 223.♡.207.145
저는 한시즌을 썼어요.
다행히 아직 딸아이가 태어나기전이라 다행이었죠.
이후 이사가고 어쩌구 해서 사용안했는데,
사건이 터지더라구요.
가습기 사건이 이후로 전 가습기 물가는게 귀찮지 않더라구요.
나의 사소한 게으름 때문에 죽거나 다칠수 있다는게 소름끼쳤습니다.
아직도 피해자들이 많은데 전관들 때문게 처벌도 거의 안받고 넘어갔죠.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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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무슨 이유가 있어서 안쓴건 아닌데 지나고 나니 안쓴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네요
이걸 또 이런방법으로 대응을 해주시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