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PC 침수기
istD어토

Lv.1 istD어토 (49.♡.48.40)

2025년 12월 25일 PM 12:36 · 수정됨(16:41)

조회 1,353 공감 0


책상 밑에 pc를 두고 씁니다.

pc가 헐벗긴(?) 했지만 잘 작동해서 쾌적하게 다모앙 하며 살고 있습죠.


어제 저녁에 따뜻한 차를 마시려 전기주전자에 물을 끓인 후 차를 우렸어요.

주전자에 물이 좀 남아 주전자를 껴 앉고 따뜻하다며 좋아하고 있었죠.


그러다 몸을 앞으로 숙였는데 갑자기 pc가 팍 꺼지는 겁니다.

아래를 보니 주전자 주둥이에서 물이 흘러 시퓨 쿨러, 램, 비됴 카드 전원선을 적셨습니다.

비디오 카드 전원선 쇼트로 파워가 나가서 얼른 모든 코드를 다 뺐습니다.


물 닦고 공기펌프로 물 불어내 봤는데 pc는 여전히 안 켜져서 일찍 잤어요.

자고 일어나 다시 켜보니 작동은 하는데 usb 포트가 일부 인식이 안 됩니다.

다시 코드 빼고 압축 에어로 샥다 불어낸 후 usb선들 위치 좀 바꿔주니 그제야 다 인식이 되었어요.


결론은 밤 사이 물 잘 말라서 작동 잘 됩니다.

제 헐벗은 pc는 생각보다 강하네요. ^^


댓글 (13)

  • Nunki

    Nunki Lv.1

    25.12.25 · 14.♡.149.23

    ㅓㅜㅑ 그정도면 산타할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봐도 될거 같은데요 ㄷㄷㄷㄷㄷ
  • istD어토

    istD어토 Lv.1 → Nunki 작성자

    25.12.25 · 49.♡.48.40

    고장 날 각오 했는데 잘 작동해서 산타선물 맞네요. ㅋ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25.12.25 · 49.♡.149.207

    그래도 위에 뭐라도 지붕 비슷한건 있어야겠네요
  • istD어토

    istD어토 Lv.1 → 달짝지근 작성자

    25.12.25 · 49.♡.48.40

    먼지 쌓이면 에어로 불어내 주는데 어제 일 이후로 온전한 케이스로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 좀 했습니다.
    오픈 케이스가 나름 부피가 작아서 만족하며 쓰고 있기는 합니다.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 istD어토

    25.12.25 · 49.♡.149.207

    매쉬 케이스 사셔서 옆판 열고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일겁니다
    요즘은 앞판도 땔수 있는게 많더군요
  • 몬타냐냐 Lv.1

    25.12.25 · 119.♡.127.244

    DO400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착각이겠죠...ㅎㅎ
  • istD어토

    istD어토 Lv.1 → 몬타냐냐 작성자

    25.12.25 · 49.♡.48.40

    맞습니다. ㅋ
    당근에서 득했습니다.
  • 간이역

    간이역 Lv.1

    25.12.25 · 128.♡.195.168

    식겁했겠네요
  • istD어토

    istD어토 Lv.1 → 간이역 작성자

    25.12.25 · 49.♡.48.40

    잘 못 했으면 성탄절에 컴퓨터 고치고 있을 뻔 했습니다. ^^;
  • 거미

    거미 Lv.1

    25.12.25 · 116.♡.59.178

    PC를 보니 변ㅌㅐ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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