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와이프랑 오래 살고 있는데요.
동
동독도 (198.♡.207.102)
2025년 12월 25일 PM 11:31 · 수정됨(12. 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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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오래 같이 살고 있는데요.
아직도 적응을 못하는거가 특유의 말톤이예요.
와이프는 그냥 말하는건데...
그리고 저도 그걸 분명히 알고 있는데,
와이프가 활기차게 말한다 --> 왜 화를 내지?
와이프가 힘없이 말한다 --> 왜 짜증을 내지?
이런 느낌이 없어지지 않아요.
평생갈듯 합니다.
그걸 배운 아들녀석.. 엄마랑 아들 대화 하는거 듣고 있으면 꼭 싸우는거 같은데, 가서 보면 평범한 얼굴로 서로 얘기중.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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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영군
25.12.25 · 122.♡.22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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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농약벌컥벌컥
25.12.25 · 140.♡.29.3
갱상도말은 제2외국어로 접근하라는말이있죠 ㅎㅎ -
코코니
25.12.25 · 124.♡.54.79
오빠야~ 처럼 엄청 사랑스럽게 얘기할 줄 알면서 그러니까 더 헷갈립니다. ㅎㅎ - M
mussoks1
25.12.25 · 124.♡.0.7
수도권 기준의 기분인데.. 상대편은 특유의 서울톤이 참 재미없다 느껴졌었네요 15년 넘게.. ㅎㅎ -
디디_엘바토
25.12.26 · 175.♡.11.23
저도 경기도에 살다가 경상도 시골에 오니 옆집 아지매들 맨날 싸우는 것 같습니다 ㅡㅡ;; - F
flame
25.12.26 · 175.♡.157.26
고등학교까지 부산 살다 대학 가서 서울에서 온 애들끼리 이야기 하는 거 들었을 때, 남자끼리 사귀는 게 진짜로 있구나!!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 TV 말고 실생활에서 서울말 들은 건 전학온 친구놈 딱 하나였고, 그놈 별명은 당연히 미쓰김이 됐습니다. -
정정사의신
25.12.26 · 174.♡.8.121
오리지날 경상도 할머니 모시고 살던 친구네가 있었는데 전화걸때마다 뭐라뭐라 욕하고 혼내셨는데 나중에 집에 놀러갔을때 보니까 웃으면서 화내시더라구요 -
BBlizz
25.12.26 · 108.♡.134.4
경상도도 아닌 제 도데체 짝꿍은 왜... -
런런던쫄면
25.12.26 · 112.♡.182.227
이태리 남부에서 기차 같은 거 타면, 크게 떠드는 장면들을 보게 되는데
싸우는 건가?
아.... 재밌는 얘기 나누는 중?
톤이 수시로 변하더군요....이태리말 못알아먹는 입장에서는
쾅쾅쾅!!!! 크하하하!!! 빼애액!!! 코호호호!!! -
파파스트라미
25.12.26 · 49.♡.207.226
저랑 아내랑 다 경북 태생으로
각자 상경해서 만났는데,
서로 그런 얘기 합니다 ㅋ
왜 나한테 화내냐고..서로;;;;;
사귄지 17년째인데 아직도 그래요 ㅋㅋㅋ
근데 웃을게 아니고 이건 진짜 좀 고쳐야할거 같아요 저도 아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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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것같은데 말수가 적다. 싸우는거맞음
힘없는게 말수가 짧다. 짜쯩난거 맞음.
이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