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12월 25일 PM 11:54 · 수정됨(12. 26. 10:16)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영화 리뷰 영상에 달린 댓글 공방을 봤는데요.
공격적인 댓글로 다른 분의 리뷰를 '해석이 다양하다고 해도 이 설정은 그렇게 볼 수가 없다'라며 '틀렸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상대에 대해 계속 이래서 틀렸고 저래서 틀렸고를 논리적으로 공격적으로 반박하시니까 제 3자인 제가 보기에도 모욕감을 느낄 정도였거든요.
그 이후로도 특히 영화 리뷰 같은데서 그런 댓글들을 몇 번 접하고는
영화 리뷰든 책 리뷰든 올릴 용기가 안 났는데...
앙에는 몇번 끄적여 봤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았어요.
너무 무식하다고 직접적으로 대놓고 표현하시는 분도 없었고요 (간접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제가 못 알아들었을 수도요? @_@)
여튼.. 다양한 뻘글을 위해 오늘 하루 용기를 끌올해 영화 리뷰를 쓴 저를 셀프 칭찬하며 (같이 해주심 더 좋고요) 이만 취침하겠습니다.
모두들 평안한 밤 되세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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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채게바라
25.12.25 · 36.♡.18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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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 채게바라 작성자
25.12.25 · 59.♡.103.12
ㅋㅋ 저도 그래서 영화 리뷰 쓸 때는 컨디션이 매우 매우 좋을 때만요 망신살을 대비해야 하니까요 -
매매일두유
25.12.25 · 117.♡.17.140
그래요?! 제 메모에는 천재분 이라고 되어있으신데요 ㅎㅎ -
Ddiynbetterlife
→ 매일두유 작성자
25.12.26 · 59.♡.103.12
칭찬을 주문하니 이렇게 직설적으로 받습니다! 다뫙 천사 두유님 만세! -
윤윤사모
25.12.26 · 124.♡.160.101
싸우자고 덤비는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자기 생각과 다른 걸 틀렸다고 단정짓는 류의 댓글에는 감정상하지 말고 차단을... -
Ddiynbetterlife
→ 윤사모 작성자
25.12.26 · 59.♡.103.12
아직 제가 차단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 저를 차단했을 수는 있겠네요 아마도요. -
벗벗님
25.12.26 · 61.♡.153.123
의견이 '다른' 걸, 의견이 '틀렸다'라고 해버리면.. 더 이상 대화가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 -
Ddiynbetterlife
→ 벗님 작성자
25.12.26 · 59.♡.103.12
영화 뿐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 들어갈 수 있는 예술 영역 (그림, 음악 등등)에 대한 감상을 올리기가 어렵다고 느낍니다 ^^; -
은은비령
25.12.26 · 175.♡.75.77
그래서 제가 리뷰를 못 씁니다.
이것저것 문화 컨텐츠 소비는 많이 하는데, 깊이가 없어요. ㅠㅠ -
Ddiynbetterlife
→ 은비령 작성자
25.12.26 · 59.♡.103.12
스치듯 지나가는 단상, 순간 받은 느낌을 적어도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 수준에서 논의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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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대꾸하기에는 늙어서 진빠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