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12월 25일 PM 11:59 · 수정됨(12. 26. 00:14)
장나라가 빌런으로 등장한다는 화제성 빼고는 이전 모범 택시 에피소드들 보다 좀 별로입니다.
'모범 택시'가 원래 빌런 퇴치하는 쾌감으로 보는 드라마여서,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무지개 운수' 집단의 비현실적인 우월함에 관해서는 시청자들이 사실 별로 딴지를 걸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그 비현실적인 우월함을 발휘하면서 빌런을 퇴치하는 과정상의 나름대로의 성의는 좀 보여줘야 에피소드의 완성도가 무르익게 되거든요.
그 성의를 구성하는 요소가 이제훈의 완력을 보여주는 액션씬이 대표적이긴 하지만 그와 더불어서 빌런의 실체가 밝혀지기 까지의 긴장감, 그 빌런의 실체를 밝히러 빌런 집단에 잠입하여 이제훈이 보여주는 개그 연기, 빌런의 실체를 밝히고 빌런을 퇴치하는 데 겪게 되는 난관 같은 요소들이 있죠.
근데 장나라 빌런 편은 그 과정이 너무 축약이 되어 있더군요. 빌런의 실체가 밝혀지기까지가 별다른 장애물 없이 짧은 시간내에 이루어졌고 그 전에도 이미 시청자들이 눈치챌 수 있었죠. 빌런을 퇴치하는 방식 역시 너무 단순하기만 했고요.
아무래도 아이돌 연습생과 준비과정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였기 때문에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도 원래 빌런 퇴치의 과정 내용 외에 극안에서의 아이돌의 노래와 춤같은 요소를 더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보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시즌은 개인적으로 불만인 것이 '무지개 운수'를 위협하는 흑막 집단이나 공권력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립 구도를 단순화 시켜서 빌런 퇴치 내용에 집중하자는 의도로 보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자경단인데 아무도 '무지개 운수'를 위협하거나 억제하지 않는다는 건 그야말로 너무 비현실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저 정도 힘을 지닌 집단은 반드시 내부에서 부패하고 변질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생각해서 드라마 볼 필요는 없지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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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ngolemongole
25.12.26 · 112.♡.33.238
동감입니다 이번 에피에서 남은 건 김도기 안무였네요 그리고 이번 편만 유독 폭력이 강하게 느껴지긴 했어요 매니저 교체 방식과 기획사 대표 마지막 모두 과했어요 -
Ggeonex
25.12.26 · 211.♡.8.214
저도 이번 편은 ‘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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