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12월 26일 AM 11:43 · 수정됨(16:17)
오늘 병아리 아빠는 하루 휴가내고 일찍 등산을 갔고
제가 아이를 학교까지 태워다 줬습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자습 기간이라 요새 아이가 새벽까지 밤에 잠을 안 자고 노닥거리길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해서 좀 재우다가
아빠 출근시간에 맞춰서 같이 차타러 나가는 것도 아니니 늦게 깨웠거든요.
난리난리가 난겁니다.
ㅎ_ㅎ 아빠 출근 시간에 맞춰 나갈 필요 없잖아. 엄마가 태워다 주니까 조금 늦게 나가도 되고
🐣 나 샤워해야 한단 말야!
ㅎ_ㅎ 샤워하면 늦지.... 내일 해
🐣 이대론 못 나가!
샤워를 하고 나와서 차를 탔습니다. 저보고 속도 좀 내 달라네요.
좀 늦게 나가니까 빽빽하게 막혀있던 차들도 15분 차이로 한산해져서 되려 차선 변경하기도 좋더만요.
결국 지각하지 않게 학교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를 하는데
많은 중딩 병아리들이 학교 교복(x) 편안한 체육복(o)을 입고 우르르 건너더군요.
ㅎ_ㅎ 다들 지금 등교하는데? 너 안 늦었어
🐣 참 .. 위로가 되네 늦게 깨워 놓고선!
ㅎ_ㅎ ;;
아이를 학교 정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주고
다시 유턴해서 돌아오는데
학교 정문 건너편 아파트에서 중딩 병아리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멀리 사는 울집 병아리보다
코 앞에 사는 병아리들이 더 늦게 나오네.
좋겠다..
지금 사는 집이 교통편도 마을버스 한 대 놓치면 2~30분 기다려야 해서 그건 불편해요.
집 근처 지하철 역이라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
댓글 (13)
-
상상추엄마
25.12.26 · 121.♡.87.244
ㅋㅋ 아침은 전쟁이죠 항상 저희집도 그래요 ㅋㅋㅋ -
Ddiynbetterlife
→ 상추엄마 작성자
25.12.26 · 59.♡.103.12
=_= 역시 아기때도 중닭이 된 중딩때도 잘 때가 제일 예쁩니다 애들은요 - 파
파쵸
25.12.26 · 180.♡.0.59
우리집 중딩은 학교가 코앞인데 맨날 늦장부리다 차로 태워다 달라고 합니다. -
Ddiynbetterlife
→ 파쵸 작성자
25.12.26 · 59.♡.103.12
아침에 학교 정문 앞에 있는 병아리들은 차 타면 되려 주차장 가서 시동걸고 타고 학교 앞에 세우려면 유턴해야 하고 되려 더 늦을만큼 코 앞에 살더라고요. 부럽.. -
BBigwrigglewriggle
25.12.26 · 125.♡.91.56
학교 바로 앞이나 또는 가까운 거리의 집에 있는 학생들이 가깝다는 그 이유때문에 출발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놔서 그렇죠.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거리가 멀면 애시당초 현실을 수긍해서 넉넉하게 일찍 출발할 수 밖에 없기도 하죠. -
개개굴개굴이
25.12.26 · 118.♡.12.17
초중품아보면 ㅋㅋ 애들이 학교 문닫기 직전에 집에서 막 뛰어나와요 ㅋㅋㅋ 기숙사생들같아요 꼭 ㅋㅋㅋ -
Ddiynbetterlife
→ 개굴개굴이 작성자
25.12.26 · 59.♡.103.12
ㅋㅋㅋㅋㅋㅋ 멀리 사는게 지각 방지가 되는 긴장 효과가 있군요 -
FFatherland
25.12.26 · 180.♡.206.37
날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사춘기는 힘들죠. 쟤가 대체 왜 이럴까 싶지만 사춘기는 아예 뇌가 달라진다고 하니 ㅎㅎ -
Ddiynbetterlife
→ Fatherland 작성자
25.12.26 · 59.♡.103.12
착한데 포악합니다 으응?;; 여튼 그렇습니다 +_+ -
Nneojul
25.12.26 · 218.♡.96.232
저희집이 애들 중학교 바로 옆에 담 하나를 두고 있는데, 8시 40분까지 등교인 것 같던데, 저희 애들은 8시 35분에서 37분에 집에서 나갑니다 ㄷㄷ 좀 일찍 가라고 해도 절대 말 안들어요 ㅜ.ㅜ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