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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8일 AM 11:30 · 수정됨(14:23)
조금 전에 자택에서 응시한 시험의 이름은 Google Cloud 의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ML)이라는 자격증입니다.
그 열기가 식지 않은 따끈한 경험을 작성합니다.
준비 기간은 3일이였고, 예상문제는 339문제 였습니다.
오늘 보니 50문제를 2시간 동안 해결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기본 베이스가 없으니 정답만 외워서 하려고 했습니다 .
전 글에도 작성했듯이 저는 자격증을 공부와 경험이 동기부여가 되고 현업에서 실력을 증명하게되는 자격증과
아니면 어느 기관에 필요에 의해서 자격증명용도의 자격증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자격증은 취득후 2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어서,, 한번 취득한 자격증 갱신은 필요하지 않으면 재응시를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쿠버네티스(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 확장, 관리해주는 오픈소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시험 처럼 실습 및 기능적인 시험이 조금 더 재미있는 것 같긴합니다.
머신러닝이란 ? 명시적으로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컴퓨터가 데이터로부터 스스로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예측 및 의사결정을 내리는 인공지능(AI)의 한 분야입니다.
12월 25일 ~ 12월 27일 3일 준비해서 12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시험 응시하는 터무니 없는 계획이였습니다.
그렇게 급작스럽게 한 까닭은 무엇이냐면요, 자격증 쿠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있어요.
12월 31일 까지 응시를 해야 하는데 시험 가능한 날짜가 오늘 밖에 없었습니다.
예상문제 영어, 보기도 영어, 정답은 영어인데 정작 한국어는 없습니다.
만약 합격한다 해도 사은품도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저도 계획이 있었습니다.

- 누군가에게 다 계획이 있다. 얼굴에 펀치 당하기 전까지는...{emo:damoang-meme-70.webp:150} : 타이슨 형님
[계획과 실행]
- 12월 24일 : 시험 문제 외우기 사이트 만들기 - 실제 성공
- 12월 25일 : 새벽에 성심당 앞에서 오픈 기다리면서 벌벌 떨면서 문제를 구글 번역으로 보다가 흑백요리사로 전향했습니다.
- 12월 26일 : 서울에서 내려오는 고속버스에서 잠시 집중
- 12월 27일 : 도무지 안되겠다 싶어서 시험문제 사이트 도파민 충만으로 변경 (https://damoang.net/free/5516278)
- 12월 28일 : 마음을 비우자. 어차피 떨어진다. 수면 시간이라도 더 늘이자.
예전 기억에는 노트북 카메라를 돌려가면서 방구석 구석을 보여주면서 감독관이 일일이 확인했는데,
이번에는 웹사이트에서 여러 각도의 사진 제출하고 그것을 감독관이 지켜보는 그런 방식이였습니다.

다행하게도, 예상 문제에서 나온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3일 답만 외우면, 합격 할 수 있는 그런 그림을 위해서 시험 응시 사실을 숨기고 있었는데, 역시 불가능하였고
그런 오만한 생각에 뎀프시롤과 레프트 펀치 한방에 저는 KO 당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기대도 없었으니 빨리 시험 마치고 쉬어야지 라는 생각이 더 들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시험 시간이 2시간이면 2시간 동안 앉아있고, 문제를 계속 보다 보면 답이 보일 때도 있었지만,
중년에 접어드니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초심을 잃었다는 의미는 아니고 우선순위, 선택과 집중에 관한 부분입니다.
예상 문제에서 많이 나왔으면, "아~! , 이거 봤던 문제인데..." 하면서 아쉬움이 남겠지만 .
이 번 시험의 $200 응시료는 다른 것에서 열심히 해서 받은 시험 쿠폰으로 본 것이고, 자격증을 운이 좋아서 취득한다고 하더라도
머신러닝이라는 것의 지식이 0에 수렴하기 떄문에 큰 미련은 없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알파벳 처음 본 사람이 영어를 잘하면 이상하지 ,, 속으로 이렇게 합리화를 하면서 봤습니다.
뭐 대략 문제는 이런식입니다.
너는 어느 기관의(병원, 게임회사, 이커머스)의 전문가다, 어떠한 상황이 있는데 4가지 보기 중에 어떻게 할래? 입니다.
정답은 여러개 있지만 가장 가까운 것이 정답이 되는 그런 케이스고요.
한국 사람 답게 4지선다에서 1가지의 다른 지문은 제외 하고 나머지 3개의 지문 중에 토시 틀린 것 중에 한개를 찍었습니다.
운 좋게 시험 바우처 (시험 쿠폰)을 한장 더 받아서, 다른 과목으로 Google Cloud 아키텍터 로 접수를 다시 하였고요.
그 시험은 집에서 응시하지 않고 강남 시험장으로 보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이미 취득한 자격증이고 유효기간이 지난 자격증임으로 자격증에 대해서 간절함이 없네요.
오래전, 1년에 4개 취득했을 때는 자격증 말고는 저를 내세울 것이 없었거든요...
다모앙 다음 버전은 공개 버전으로 화면의 테마 설정하면 웹페이지가 가지 각색으로 변경되는 것까지는 구현이 되었고요.
저는 다모앙 말고도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몇 개 더 있고 재능기부한 사이트도 있고 블로그도 있고 해서 하나의 엔진에 모양만 바꾸면 변화되는 그런 느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좀 더 유익한 글들로 뵙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댓글 (7)
-
Kkita
25.12.28 · 125.♡.203.162
{emo:damoang-meme-72.webp:550} -
크크리안
25.12.28 · 58.♡.211.143
전
남자의자격 입니다 -
__미련곰탱
25.12.28 · 118.♡.238.156
터문이 -> 터무니
수정 요청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SSDK
작성자
25.12.28 · 127.♡.0.1
오늘 다모앙 뉴스 멈춰있던 것좀 손봐야겠습니다. -
NNewsOfVictory
25.12.28 · 118.♡.82.102
15년전에 cisa cissp 시험볼때가 생각나네요. 아무경험도 없이 취업하겠다고 라이지움 학원도 다니고 문제만 디립다 풀고 해서 결국 취득했는데 정작 취업은 엉뚱한데 하고 살고있습니다. 시험의 취지가 경력이 있는 경력자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평가하고 이를 인정받아서 급여에 반영하거나 이직을 하는데 쓰이는 면허였지만 우리나라는 취업에 몰빵되어서 우르르 쏠려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2년뒤에 갱신 안하고 돈만 날린 면허입니다 ㅎㅎ -
박박달냥
25.12.28 · 14.♡.102.132
오와... 바쁘실텐데 이런것까지 준비. 대단하십니다! ㅎ - 분
분사구문
25.12.28 · 175.♡.93.249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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