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83.♡.23.91)
2025년 12월 28일 PM 12:36 · 수정됨(15:32)
제 성격이 좀 호전적인 편입니다.
근데 뭐 무조건 성질내는 그런게 아니라 경우가 없는 걸 볼 때 좀 확 열받는게 있거든요.
예를 들면 어떤 아줌마가 힘들게 주차장에서 주차 느릿느릿하고 계시던데
그 앞에 있던 차가 분명히 좀 자리를 줬으면 아줌마가 더 편하게 주차할텐데 그 있잖아요 주차장에서
조금만 자리 날 것 같으면 붙는 차들.. 그러면서 엄청 빵빵거리길래
제가 가서
왜 지하주차장에서 시끄럽고 빡치게 빵빵 거리냐고 그렇게 누르시면 저 아줌마가 더 빨리 주차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따진다거나
저희 집 앞에 불법주차한 사람이 길을 막고 있길래 아저씨 좀 빼주세요라고 좋게 말하니까 위 아래로 훑어보고 암말도 없이 빼주길래 다시 다가가서
나처럼 좋게 말하는 사람이 좋게 말하면 그런 줄 알고 빼는거지. 위 아래로 왜 훑냐. 내가 미친놈이었으면 어쩔 뻔 하셨어요. 세상 살다보면 미친놈들 많으니까 함부로 나대지 말라고 조언해준다거나
좀 약간 경우 없는 경우에 팍 성질이 납니다. 뭐랄까 아니 우리가 사회를 살기 위해서 다들 예의를 차려가며 사는데 뭔가 지 편한것만 찾는 사람들 양심도 없는 애들 보면 진짜 벽돌로 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거든요. 그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 참는거지만요.
그래서 막 보면 괜히 맥락을 이해했으면 이해 못한 척 아 이사람한테 태클걸고 싶다~ 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것도 욱하는 것 같아요.
근데 약간 맹견 조련사처럼 와이프가 생기고나서 더 젠틀하게 말하고,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경우 없는 사람을 만나면 와이프가 더 크게 화를 내주고요.
어쨋든 딱 맞는 사람하고 결혼한 것 같아요.
아 또 생각나는데 어떤 장애인 휠체어 뭐 엘베 탔을 때 뭐라뭐라 하던 아저씨가 있었는데 좁다면서 뭐 뭐 나대던 아저씨도 그 장애인과 보호자가 사과할 필요가 없음에도 사과하는거 자꾸 뭐라 하길래
제가 그냥 아저씨 우리는 사고 한번도 안날 것 같아요? 조용히 좀 하라고 한 적 있거든요.
그래도 결혼 후 이런거 많이 줄긴 했는데 사실 와이프랑 같이 안다닐 때는 욱해서 하곤 합니다. 지금도 저 건은 빡치네요. 지는 뭐 훅 안갈 줄 아나 ㅉㅉ
역시 맹견조련사가 주변에 있어야 하나봐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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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ueship
25.12.28 · 180.♡.248.31
ㅎㅎ 시원시원하시네요. -
상상추엄마
25.12.28 · 118.♡.43.76
오아 멋지십니다 저 지금 글을 보면서 눈에서 하트 발사되고있습니다! 이 세상에 꼭 필요한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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