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21.♡.3.57)
2025년 12월 28일 PM 10:07 · 수정됨(12. 29. 10:00)
최근에 크리스마스랍시고,
슈미산타 이야기를 하며 슈미의 기억을 꺼냈었는데,
또 얼마 안되어 슈미의 기억을 꺼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구글포토에서 종종 슈미와 대봉이가 함께 한 모습들을 모아서 제게 보내주곤 합니다.
그런 사진 모음들이 뜰 때 마다 슘봉 나잇 이라며 올릴 수는 없지만,
구글이 슈미와 대봉이의 모습을 모아서 보여주니 다운로드도 좀 받아두기도 하고,
'연말에 한 번은 올려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새벽 일찍 서울에 올라가서, 낮동안 방을 보고 대구로 오면 또 거의 자정이 다 될 것이고,
화, 수는 내일 방을 본 이후 마음에 드는 방이 생겼다면 이런 저런 계약 관련 정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올려봅니다.
오랜만에,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쇼파를 보니 꽤 오랜 옛날입니다.
앞으로 올려드리는 사진들을 보다보면,
대봉이는 지독한 슈미 바라기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기..
집사 두 명이 함께 코로나에 걸려서 밖에도 못나가고 있었던 무렵,
냉장고에 들어있던 땅콩을 볶았는데, 땅콩 껍질에서 '바사사사사사사사삭' 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서,
슈미와 대봉이가 신기해하며 보는 모습입니다. ㅎㅎ

슈미는 편안히 눈을 감고 있는데,
대봉이는 좋아하는 고양이 옆에 누워있으면서 왜 억지로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건지... 😍😍

분명,
슈미가 앉아있는데 대봉이가 옆에와서 봉푸덕 한 사진이 틀림없읍니다.
저 때부터 대봉이의 배는 역시 남달랐네요... ㅎㅎㅎ

그리운 옛날 집

출입문 근처에 누워있는 슈미와 대봉이 ㅎㅎㅎ
참 평화로운 느낌입니다.

좋아하면서,
슈미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괜히 귀는 옆으로 벌어지는...
알수없는 짝사랑러 대봉이

너무 좋아하면,
함부로 쳐다보지 못하는.. 그런게 아니었을까요? ㅎㅎㅎㅎ
슈미가 폐쪽 문제로 산소방을 빌렸던 기간입니다.

말하고 보니, 계속 대봉이가 슈미 주변에서 눈을 감고 있읍니다.

계속... 저러고 있습니다.
대봉아 눈 언제 떠?

설마 이 사진에서도 눈 감고 있는 건 아니었겠죠..? ㅎㅎㅎㅎ 분명 쳐다보고 있는 듯 한데 말입니다. ㅎㅎㅎ

ㅎㅎㅎ 집사들이 티비볼때면,
항상 슈미가 따라오고,
그런 슈미를 따라온 대봉이가 옆에 있었읍니다.

간식 내놔라옹...!

올라오려는 자와, 못올라오게 막는 자 #1

올라오려는 자와, 못올라오게 막는 자 #2

그렇게 첫 번째 사진 모음이 끝났읍니다.

지금부터는... 아주 대략적으로 2023년 이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슈미는 방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길목을 막고 있는 대봉이 때문에 못들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딱 봐도 치킨 먹고 있는 집사들과,
그런 집사들의 곁을 지키는 슘봉이

대봉이 : 슈미 눈나 자냐옹...?
용기 없는(?) 대봉이는 슈미가 쳐다보지 않으면 억지로 용기를 쥐어짜낸 듯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슈미가 깨자 쳐다본적 없다는 듯.. 먼저 방을 나가는 대봉이 ㅎㅎㅎ

슈미가 못보는 각도에서는,
아주 강한척(?) 하고 있는 대봉이

하지만 별 관심이 없어보이는 슈미가 쳐다보기 시작하면,

대봉이는 '깨갱'합니다. ㅋㅋㅋㅋㅋ

대봉이 : 집사, 깨갱이 아니고 냐냥 아니냐옹..? 그리고 왜 눈나만 먹는거 주고 난 안주냐옹..?
집사를 쳐다보는 저 표정이 못마땅해 보입니다. ㅎㅎㅎㅎ

대봉이가 서서 물을 마시고 있는데,
슈미가 다가온 듯 합니다.

슈미 : 여기 내 자리댜옹, 함부로 넘보지 말라옹..!! 🦁🦁
슈미도 한 표정(?) 합니다. 😅😅

자주 보기 힘든,
대봉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한 슈미 ㅎㅎㅎ
봉긋 솟은 두 귀가 너무 귀엽읍니다.

간식을 기다리는 듯한 표정의 대봉이

예전 집에서도 냥방텐트를 설치하고 나면, 침대 위는 슘봉이의 차지였던 듯 합니다.

무심한 표정의 슈미와
그런 슈미와 한 침대에 멀찌기 떨어져있는 것 만으로도 설렌 듯한 대봉이 ㅎㅎㅎ

이렇게 두 번째 사진 모음도 끝이 났습니다. ㅎㅎ

이제 2025년 6월 이후 새 집으로 이사 온 뒤의 모습들인 것 같습니다.

오...? 왠일로 대봉이가 적극적인 사진들이 막 뜹니다.

너무 들이댔다가 스스로 쫄은 듯한 대봉이

아마도 슈미가 먼저 누워 있었고,
대봉이가 뒤에 온 듯한 모습

대봉이 : ......정확히 기억도 안나면서 자꾸 이미지 형성 그렇게 하지마라옹..!! 슈미 눈나가 먼저온걸 수도 있잖냐옹..!!
집사의 '슈미바라기 대봉이' 이미지 메이킹이 영 맘에 안드나봅니다. ㅎㅎㅎ

간식 달라고 갸옹!! 하는 대봉이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드려야만 할 것 같은 근엄한 표정의 슈미 😅

피아노 치면 꼭 옆에 와서 노래를 부르던 슈미와,
카샤카샤라면 사족을 못쓰는 대봉이 ㅎㅎㅎ

슈미와 대봉이 사진 모음으로 보다보니,

의외로 꽤나 가까이 붙어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슈미가 좋아하던 탄핵 집회 깔판이 드디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맞습니다.
딱 두 번인가.. 한 쿠션 위에 슈미와 대봉이가 함께 앉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궁둥이를 마주대고 있어서 마치 하트와 비슷한 모습이 그려졌었습니다.
슈미는 여전히 별 생각이 없어보이고, 대봉이는 매우 긴장한 듯한 표정.. 🤣

두 녀석의 챱챱챱 하는 간식 먹는 소리는,
여느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곡 만큼이나,
제게는 듣기 좋은 소리였습니다.

각자가 좋아하던 자리에 뻗은 슈미와 대봉이
요즘 쇼파는 완전히 집사들 차지인데,
그러고보니 슈미는 쇼파 위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바닥이 따뜻했던 것인지... ㅎㅎㅎ 둘다 바닥이 널브러졌네요

집사의 간식 호객 행위에 고개를 맞닿은 슘봉이

그렇게 세 번째 사진 모음도 끝났읍니다. ㅎㅎㅎㅎ
이제 시간을 뒤로 확확 돌려서,
아깽이 대봉이 시절로 돌아가봅니다.

슈미와 대봉이의 역사적인 첫 만남의 순간이었습니다.
뼈 밖에 없었던 대봉이와,
그런 대봉이가 무슨 생명체인가.. 하고 들여다보는 슈미 ㅎㅎㅎ
저 사진을 찍은 직후,
슈미는 '하악~!!'하며 낯선 대봉이에게 경계심을 표현했습니다. 😅😅

하지만,
대봉이가 땅콩을 따기 전까지는
꽤나 슈미와 대봉이가 잘 붙어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녀석들

대봉이는 땅콩 따기 전에는,
놀기도 참 잘 놀았었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나면, 그 시절 날아다니던 대봉이의 모습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아깽이 대봉이와,
그런 대봉이를 곁에서 보디가드를 해주는 듯한 슈미 ㅎㅎㅎ

길에서 집으로 온지 얼마 안되었던 시기라,
길바닥에 코를 킁킁해서 코에 때가 아직 남아있던 시절의 대봉이 ㅎㅎㅎ

저 때만 해도 대봉이의 뇌압 상승 문제로 인해서,
대봉이의 움직임이 정상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침대를 폴짝 뛰어오르지 못해 박스를 하나 받쳐두었습니다.

그렇게 슈미와 대봉이의 마지막 네 번째 사진 모음도 끝났읍니다. ㅎㅎㅎ
고양이 별로 간 슈미의 사진들을 계속 올리고, 또 이야기 하며,
잊지 못하는 이런 행동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연말이니까... ^^
한 번 삼촌 고모 이모들과 또 한 번 나누어봅니다.

슈미천사 : 삼촌 고모 이모들..! 집사가 자주 이렇게 나와의 추억을 꺼내보고 있으니, 내가 집사 꿈에 굳이 나타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댜옹..! 🦁😎 집사가 한참 나를 잊고 지낼 즈음에, 언젠가 한 번 뿅~! 하고 집사의 꿈에 나타나도록 하게땨옹..🦁😍 나는 고양이 별에서 많은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니, 삼촌 고모 이모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란댜옹..! 🦁❤️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옹..!
그리고,
사랑한다옹! ❤️

슘봉 나잇❤️
댓글 (13)
-
할할랴
25.12.28 · 122.♡.93.206
슈미 누나 앞에서는 깨갱 대봉이, 귀엽습니다 ㅎㅎ -
이이상향초
25.12.28 · 106.♡.228.24
오늘은 스크롤 내리면서 연말 특집(?!) 감상하는 느낌으로 잘 봤습니다
담주 아니 내일 월요일에는 오전에 비가 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내년 따뜻한 봄에 대봉이의 성장을 멋지게 담을 아늑한 집으로 바로 찾으실 거예요~
화이팅!
[https://media.tenor.com/eCw9t-_-_h8AAAAC/cat-sniff.gif] -
아아기고양이
25.12.28 · 223.♡.75.201
아기 대봉이와 젊은 슈미 사진 넘 좋네요. 더 올려주세요. 계속 사진 더 같이 보면 좋겠어요. -
무무명
25.12.28 · 175.♡.222.155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d887a96.png]
슘봉 굿나잇~ 연말이라 슈미,대봉이 함께 보네요. 슈미 인사도 받고.. {emo:damoang-emo-006.gif:30}
대봉이 서울집 빨리 구하길 기원합니다. -
여여름숲
25.12.28 · 58.♡.71.151
넘 오랜만에 슈미옹 사진 너무 좋다옹 -
Kkita
25.12.28 · 125.♡.203.16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12/bdde159.jpg]
슘봉이 추억에 탑승하는 아미삼입니다.
삼이 1살 때 아직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전이네요. -
Ddiynbetterlife
25.12.28 · 59.♡.103.12
오랜만에 슈미를 봐서 반가웠습니다. 노래쟁이s 님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가득한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
SSDK
25.12.28 · 127.♡.0.1
슈미 이야기는 일부러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보여주시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
시시커먼사각
25.12.28 · 49.♡.218.16
슘봉이 둘이 같이 있는 사진 보니 조타옹... -
배배추도사무도사
25.12.28 · 223.♡.205.201
영원한 짝꿍이자 환상의 콤비♡
슘봉이네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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