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투표)실수

Lv.1 돌이 (116.♡.49.34)

2025년 12월 29일 AM 06:15 · 수정됨(10:10)

조회 1,599 공감 0


'안철수 현상'이라며 안철수가 히트? 상품이었을 때

'아니 이건 어디서 굴러온 개뼉다귀냐?' 라는 비토 스텐스였습니다

나는 진영으로서 이명박을 찍은 사람들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정치적 플루이드가 이명박을 선택했다면 안목/가치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제가 청문회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일단 말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것이 들어주기 거북스럽고 입말보다는 글말을 선호하는

제 개인의 취향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합니다

더구나 캐묻는 넘이나 대답하는 넘이나 도찐 개찐인 상황이라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제가 윤석열의 검찰 총장 청문회를 스치듯 보았는데 '아! 저 시키 사람** 아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님의 픽이었기에 굳이 드러내기를 저어했을 뿐 저 사람은 권력이

쥐어지면 안되는 사람이란 판단은 강하게 들었습니다

친구넘은 훗 날 이런 나의 판단을 '현명했네'라고 상찬했지만 사실 당시를 복기해 보면

윤석열이 얼마나 개차반인 지 판단하는 건 그리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걸 '뭔가에 씌였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직 투표 후에 실수했다고 손가락 잘라야 한다고 자조한 적이 없는 나였는데

지금 민주당 원내대표가 그 기록을 짓밟아 버렸습니다

사실 투표한 기억조차 없는데 당시 서영교 의원은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김병기라는 사람은 아예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3선인데 나같은(나름 정치하는 시민이다) 사람에게 이름자가 각인이 되지 않았다는 건

사실 의정 활동이 별로이었을터인데 내가 스스로 각각의 프로필을 검색하는 수고를 생략하고

그냥 분위기 투표를 했던 것 같습니다(원내대표의 권당투표 펴센트지가 몇 퍼?)

두 사람의 차이를 크게 보지 않았고

더하여 원내대표 자리를 그리 크게 보지 않았던 것도 이유 중에 하나인데

사실 이 사람이나 윤석열이나 하는 짓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만 자리가 달랐을 뿐이지요

그러니 이 땅에 유사 윤석열이 얼마나 많은 지, 상황/조건만  되면 윤석열이 될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어림잡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이란 어차피 그런 곳인데(기준점)

공동체가 관리해 나가는 능력에 따라

(저런자들이)솟아 오르기도 가라 앉기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끝이 없는 길이지요. 다시 신발끈을 다잡아 맬 시간인 듯합니다


더하는 말: 여러가지 복합적 이유일 수도, 하나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혜훈의 장관 지명을 도저히 받아 들이지 못합니다

   설령 아주 뛰어난 능력이 있다손치더라도(검증되지도 않았다)

그만한 능력을 갖춘 동지들이 없어서 그녀를 데려와야 할까요?

댓글 (1)

  • 고염 Lv.1

    25.12.29 · 59.♡.255.182

    저도 실수 ㅠ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