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크도 스몰토크지만 간단한 말 조차 모르는 사람이랑 잘 안하려고 하더군요.
SpaceJunk

Lv.1 SpaceJunk (121.♡.204.153)

2025년 12월 29일 PM 12:31 · 수정됨(13:21)

조회 779 공감 0

거의 부탁할 때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예를 들어서 사람 많아서 엘레베이터 버튼에 손이 안닿을 때 몇층 눌러주세요 라던가

지나갈게요. 잠시만 비켜주세요. 내릴게요. 여기 앉아도 되나요? 등


코스코에서 종종 보는 모습인데,

코스트코에서 양쪽 계산대 사이를 두고 사람 지나가는 길이 딱 한명 지나가는 정도잖아요.

그런데 이 하나의 통로를 양쪽 계산대가 공유하다보니 한사람이 뭔가 볼일을 보고 있을 때 막히면 다른 사람이 못지나가는데, 어떤 분이 지나갈려고 앞에 사람한테 살짝 몸을 기대는데 앞에 사람이 잘 모르니깐 지나갈려는 사람이 얼굴을 찡그리더라고요. 그러다가 더 강하게 몸을 기대니 알아채고 앞에 사람이 비켜주는데, 사실 말한마디면 될 상황을 굳이 몸이나 손으로 밀치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미리미리 비켜줘야지 그럴 수도 있는데, 어찌되었건 뭔가 문제 상황이 생겼을 때 간단한 말 한마디보다 짜증과 행동부터 먼저한다고 할까요.




댓글 (6)

  • R

    Rhenium Lv.1

    25.12.29 · 203.♡.241.21

    이제는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지는 세상이라 그럴까요? 어느 순간부터 먼저 잘못했다,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코스트코 얘기하시니까 저는 최근에 짜증났던 게 계산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긴데, 계산하고 나가는 사람 붙잡고 계산원이 멤버쉽 업그레이드 하면 적립이 어쩌구 저쩌구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그냥 붙잡고 상담을 하더라구요. 짜증나서 뒤에서 다 계산 빨리 해달라고 툴툴대는대도 무시하고 계속 상담... 직원분이 무슨 죄겠어요 코스트코가 시키니까 그러는 거겠지요.
  • 새벽하나 Lv.1

    25.12.29 · 1.♡.168.181

    제가 아이들에게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만 잘 써도 인생이 한결 편안해 질거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쉽지않네요.
  • 돼지사우르스 Lv.1

    25.12.29 · 59.♡.185.247

    예전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만난 적이 있는데 대화 제일 못 하는 나라라고...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하는걸 대화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 라비보엠 Lv.1

    25.12.29 · 119.♡.100.194

    헐..그런것도 안된다구요
    진짜 어디까지 갈까요? 무섭네요
  • 와이본

    와이본 Lv.1

    25.12.29 · 121.♡.222.243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이런게 내 손해다 라고 생각되면
    '저기요~'도 있을텐데 그것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이수환

    이수환 Lv.1

    25.12.29 · 121.♡.79.91

    "실례합니다" 같은 말을 본인들이 안 써서 그런지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진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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