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잡썰] 1945년 8월 만주 산맥을 넘는 소련군
FV4030

Lv.1 FV4030 (210.♡.27.130)

2025년 12월 29일 PM 01:35 · 수정됨(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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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cartographer_s/status/2005011059653181644

관동군이 워낙 약체화된 면도 있지만, 독일과의 전쟁으로 갈고 닦은 대량의 소련 기갑군 앞에, 관동군은 한달도 안 되어 녹아 내립니다. 이런 소련의 맹진격은 두 번의 핵폭격과 더불어 일제가 무조건 항복하는데 기여를 하게 되죠.

댓글 (14)

  • heltant79

    heltant79 Lv.1

    25.12.29 · 61.♡.152.133

    저희 조부모님이 저때 하얼빈에 계셨는데 소련군이 너무 빨리 몰려와서 간신히 압록강 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FV4030

    FV4030 Lv.1 → heltant79 작성자

    25.12.29 · 210.♡.27.130

    저희 조부모님도 그랬지요. 흑룡강 근처였다던데... 워낙 농사가 잘 되던 땅이라 남는 이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 좋은 땅도 신경 안 쓰고, 서울에 그 많던 적산가옥도 거들떠도 안 보고, 고향 경남 남해섬으로 돌아오셨다고 하더군요.
  • 시골길농부

    시골길농부 Lv.1

    25.12.29 · 211.♡.81.185

    유럽 전선에 있던 군사들이 시베리아 횡단해서 온건가요??? ㅎㄷㄷㄷㄷ
  • FV4030

    FV4030 Lv.1 → 시골길농부 작성자

    25.12.29 · 210.♡.27.130

    네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따라서 몇 개월 간 이동을 했습니다.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25.12.29 · 183.♡.123.226

    핵폭탄보다 소련군 진입이 항복의 이유였다는 건 당시 회고담들에서 많이 드러나지요.
    다만 냉전시기에 그리 설명할 수 없으니 "핵폭탄의 충격(과 공포)" 라는 프레임이 등장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FV4030

    FV4030 Lv.1 → 에스까르고 작성자

    25.12.29 · 210.♡.27.130

    둘 다긴 하죠. 한 달도 안 되어서 만주를 넘어 사할린 아래 섬들과 한반도까지 밀고 내려왔으니 일제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였을 겁니다. 거기다가 도시 2개가 폭탄 2개로 날아갔으니... 뭐 그러고도 정신 못 차린 게 레전드긴 하죠.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 FV4030

    25.12.29 · 183.♡.123.226

    8월 9일부터 만주국 공격이 시작됐고 푸이가 배제된 채 만주국 해산 결정이 내려진 것이 불과 며칠 상간의 일이니 이거야말로 일본이 맛봤을 오리지널 "충격과 공포" 였겠죠.
    8월 7일 나가사키 피폭으로 사망한 이우 황자 장례식에 푸이가 왔어야 하지만 상황이 그럴 만하지 못했죠.
    이우 황자의 장례가 8월 15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니 광복절 당일 한국 분위기는 좀 어벙벙하기도 했을 거예요.
  • HENE

    HENE Lv.1

    25.12.29 · 220.♡.77.89

    저 병력이 홋카이도로 상륙해서 본섬이랑 대치했다면 ㅠㅠ 우리가 분단되지 않았을텐데요.
    홋카이도는 러시아땅일테고요.
  • FV4030

    FV4030 Lv.1 → HENE 작성자

    25.12.29 · 210.♡.27.130

    미국과 소련을 떠나서, 해방 직후에 리더들이 한 목소리를 못 낸 게 문제가 컸죠. 개인적으로는 안창호 선생이 계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C

    concept Lv.1 → FV4030

    25.12.29 · 223.♡.51.76

    오스트리아가 대표적인 예죠. 좌우 대연정을 통해 중립국 선언을 하고 미군과 소련군을 철수시켰죠. 미국과 소련도 독일은 분단시켜야 했지만 굳이 오스트리아까지 분단시켜야 할 이유는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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