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장관 지명, 왜 그래야 하나? 차별화인가, 정체성의 훼손인가
W

Lv.1 wsxmlp (125.♡.174.247)

2025년 12월 30일 AM 08:45 · 수정됨(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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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194627&SRS_CD=0000020475

최경영 기자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이 정부의 기조는 절대 기득권 타파, 개혁, 혁신이 아닙니다. 

과거 민주당 정부에서도 경제쪽은 우클릭을 많이 해왔지요. 

경제는 현실이기에 민주당 지지자들도 대부분 이해를 한거죠. 

하지만 이번 정부는 내란 청산 극복에 있어서도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확실히, 깔끔하게 그 어느것도 끝맺음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기득권 타파와 개혁이 아님을 잘 보여주는 방증이

바로 정성호 법무부장관이고요. 

그나마 개혁적인 장관을 꼽는다면 노동부 장관인데

그 마저도 정부가 대놓고 친기업 정책을 하면서

장관 한 명한테만 실적을 내라고 하면 그게 개혁이 되나요? 

그냥 개혁을 안하겠단거고 장관만 들러리 세운 꼴 아닌가 싶은데요. 

좋은 글이니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난 6개월여 동안 이재명 정부는 상당히 많은 경제 현안에서 과거 민주당 정부와는 상당히 다른 스탠스를 취했지만....


...SK하이닉스를 둘러싼 금산분리완화 논쟁에 대해서도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초기 반발과 진보진영 학자들의 강한 반대가 있었지만, 정부는 SK하이닉스가 돈 벌기 편한 쪽(금산분리 원칙 조건부 완화 방안 발표)으로 정리를 해줬지요...


...그런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어떻습니까? 다르지요. 이재명 정부의 다른 인사와는 차별화는 됩니다만 공감이 되는 영역의 정도와 수준에서 크게 차이가 납니다. 특히 내란 극복 과정에서 국민과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편적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른바 "경제전문가"니까 큰 경제 성과를 낼까요? 지난 회에서 지적했듯이 어떤 권력도 시장을 제압할 수는 없습니다. 트럼프도 마음대로 못 한 시장을 이재명 정부가 어떻게 마음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도 마음대로 못 하는 시장인데 이혜훈 전 의원이 장관이 된들 무슨 뾰족한 수가 나오나요?

이재명 정부는 지금처럼 시장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현실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펼쳐가며 민생경제의 안정적인 유지 관리에 힘쓰겠지요. 엄청난 진보적 개혁정책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장관에 대한 인사는 그게 경제부처 장관이든 무엇이든 그 자체가 정치 행위입니다. 경제는 지금처럼 역대 민주당 정부와는 다르게 유연하고 현실적인 정책으로 차별화시키는 것, 반대하지 않습니다. 국민들도 공감할 부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나 정치까지 그렇게 차별화하려 한다면, 차별화를 시도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1. 이건 차별화인가, 아니면 정체성의 훼손인가?
2. 국민들로부터 보편적 공감을 얻을 것인가?
3. 설사 보편적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용기를 내어 시도할만한 명분이 큰 일인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인가?
4. 그런데 그게 이혜훈이라고?
5. 왜 그래야 하지?

...

댓글 (11)

  • M

    mutul Lv.1

    25.12.30 · 39.♡.42.53

    곰곰히 생각해봐도 정리는 안되었는데 남천동 들으며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우리 잼통령님이 큰 그림을 그리셨구나 싶네요.
  • W

    wsxmlp Lv.1 → mutul 작성자

    25.12.30 · 125.♡.174.247

    지금 대통령의 큰 그림 안엔 본인이 대통령 후보가 되기위해서 박근혜와 대척점에 서서 그렇게 가열차게 주장했던 기득권 타파와 개혁은 찾아볼수가 없는데요.
    도대체 무슨 큰 그림을 계속 그린다는건지.
    국짐을 폭파시키려면 내란 청산 깔끔하게 하고 정당해산을 추진해야 할 마당에...
    무슨 이혜훈을 이용해서 대통령이 국짐을 말살하는 고도의 정치적 수를 쓴거처럼
    대통령은 그냥 실무책임자를 지명한건데 그걸 차마 받아들일수가 없으니 저런 망상들이 나오는거 같은데요.
  • D다

    D다 Lv.1

    25.12.30 · 112.♡.168.249

    이 정부의 기조는 절대 기득권 타파, 개혁, 혁신이 아닙니다.

    아주 단언을 하시는군요.
  • W

    wsxmlp Lv.1 → D다 작성자

    25.12.30 · 125.♡.174.247

    단언을 하게 된 근거가 잘못되었나요?
    김병기 사적 비리 제외하고 지금까지 해 온 모든 공적 활동들도 대통령실과 맞추지 않고선 불가능한데 근거들을 나열하고자 하면 더 나열할수도 있죠.
  • 13R56S6MT

    13R56S6MT Lv.1

    25.12.30 · 220.♡.107.125

  • 탄소

    탄소 Lv.1

    25.12.30 · 14.♡.228.243

    친기업 정책과 노동부 현안 문제 해결노선이 양립할 수 없는 것도 아니구요, 이재명 정부의 개혁 방향과 내란 청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노선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한듯 싶습니다.
  • 공노B

    공노B Lv.1

    25.12.30 · 211.♡.31.23

    기자 말대로 시장을 어차피 마음대로 못 한다면 역설적으로
    '그럼 굳이 우리 편만 써야 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하는 반론이 가능하네요.
    정치 고관여층들이나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 W

    wsxmlp Lv.1 → 공노B 작성자

    25.12.30 · 125.♡.174.247

    저도 그렇고 저 글의 요지도 우리편을 안쓴다고 비판하는게 아닌데요. 충분히 우클릭에 대한 설명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편이 아니어서 열받는게 아니라 왜 하필 이혜훈이라는거죠. 이게 이준석을 쓰는것과 비슷한 충격인데 말 그대로 정체성 훼손의 감정이고 이거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게...
    최경영 기자도 저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그나마 매우 점잖게 저런 글을 쓴거 같고요.
    말 그대로 정체성 훼손입니다.
  • DRJang

    DRJang Lv.1

    25.12.30 · 220.♡.60.210

    경제 정책을 좌지우지 할 수 없는 부서 장을 두고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를 논하는 것은 넌센스죠.
    애초에 총리 산하 기관이라서 관리-감독을 총리가 하기에 예산 관리에 대한 실질적 주도권도 장관 보다 총리가 가져가는 거고요.
    그래서 우려는 있을 수 있으나 또 엄청 걱정할 그런 상황은 아니죠.
  • W

    wsxmlp Lv.1 → DRJang 작성자

    25.12.30 · 125.♡.174.247

    님 요지는 혼자서는 무언가를 맘대로 할 수 없는 자리라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를 논하는게 넌센스라 하셨는데
    왜 그런 자리에 하필 이혜훈이냐 가 더 넌센스 아닌가요?
    그리고 이 글은 이혜훈 지명으로 경제정책을 우려하는 글이 아니라 경제정책을 떠나서 정치적 정체성을 훼손하는 거라고 비판하는 글입니다.
    이미 이 정부는 친기득권 친기업의 경제정책을 하고 있다니까요? 그걸 더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보이고요.
    아무리 총리 산하기관이라 하지만 실무책임잔데 총리가 이래라 저래라 강압적으로 하지도 못할건데요.
    총리가 일일이 그걸 다 챙길수가 없어 장관을 두는건데 그게 괜찮다고 할거면 애초에 이혜훈 같은 인간을 왜 지명하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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