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을 등용하였습니다. 적 세력 장수들의 충성도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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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MADRUSH (221.♡.102.107)

2025년 12월 30일 AM 09:07 · 수정됨(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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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관도 대전에서 아군의 밀서를 불태우던 조조가 떠올랐습니다.

조조의 대인배로서의 모습과 훌륭한 수완을 보여주는 장면이지만...

당시 조조 측에서 목숨 걸고 싸우던 장수들의 기분은 지금 분노하는 사람들과 같은 기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것이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결정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도 있지만, 분노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문통을 좋아하는 이유는 능력 여부를 떠나서 자신의 신념을 꾸준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비 같은 매력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유비도 필요에 따라 무능한 적장도 등용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또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아군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대신 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을 선택했다면, 다시 내정에 집중해서 민심을 올릴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줄 것인지 기다려보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냥 유령회원 주제에 연말에 싱숭생숭해서 헛소리를 적어보았어요.

하지만 이곳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1)

  • 바이어스 Lv.1

    25.12.30 · 183.♡.141.245

    저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처럼 화가 나는게 아니라
    알아서 잘 했을테니 믿고 기다리게 됩니다.
    장관이야 못하면 자르면 되는일인데요 뭐
    잘하면 더 좋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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