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선점한 진보의 분열
gracy2999

Lv.1 gracy2999 (106.♡.128.202)

2025년 12월 30일 AM 11:28 · 수정됨(13:44)

조회 1,465 공감 0

진보의 분열은 필연적입니다. 지금 반 계엄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고, 정의당의 몰락으로 모든 상식적인 정치세력이 모두 민주당에 몰려있지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선택은 좌로 가서 선명성을 우선할 것인가, 우로가서 더 많은 영역을 선점할 것인가의 선택이고, 이재명 대통령은 후자를 선택했네요.


이번 이혜훈 임명도 그런 맥락입니다. 우파중 타협 가능한 부분까지 흡수하겠다는 겁니다.


당연히 선명성이 떨어집니다. 기회주의자들과 타협해야 하고 경제적 부분에서 좌파적인 정책은 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분열될 것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실망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고, 그로인해 새로운 대안 세력을 만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민주주의 체제를 존중하는 한에서 정치세력을 새로 만드는 것은 악이 아니죠.


그래서 저는 이번 소동을 다 있을수 있는 것이고 이로 인해 분열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걸 이재명 대통령이 어디까지 예상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의견의 분열까지는 예상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로 인해 아젠다를 선점해서 변화를 시작한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 분열이 악은 아니라는 거겠죠. 진보계열의 연합이 될수도 있고, 중도 정당으로 변할수도 있지만...다 우리사회가 받아들여서 나아갈 수 있는 변화의 지점이라고 생각하신듯 합니다.


그래서, 선택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이로 인해 정치 지형이 어떻게 변할지...그건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정해지겠죠.

댓글 (9)

  • 파라미르

    파라미르 Lv.1

    25.12.30 · 222.♡.44.179

    양극단을 쳐내고 건강한 중도, 보수로의 포지셔닝이라고 봅니다.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 orOro

    orOro Lv.1

    25.12.30 · 206.♡.65.220

    조국당이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는데...
    지금이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일단 자체 개혁을 통해 예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인사들좀 또 뽑지말고 이미 뽑은 인사처에 계신분 제발 솎아내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의원들에게 힘좀 실어주고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또 지리멸열될겁니다.
  • gracy2999

    gracy2999 Lv.1 → orOro 작성자

    25.12.30 · 106.♡.128.202

    네 조국당일지 새로운 진보당이 될지 모르겠지만 빈 영역이 생기고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더 좌파적인 건지는 모르겠네요. 정치적인 부분이랑 경제적인 부분은 다르니
  • meteoros

    meteoros Lv.1 → orOro

    25.12.30 · 212.♡.98.162

    우리 사회에 진보를 하시는 분들 중에 개인의 욕망과 진보의 욕망을 일치시킬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이라도 많으면 확률상 그 중에 괜찮은 사람이 나올텐데... 그마저 사람이 적으니 더 큰 문제.... 거기에 능력까지 있어야 한다는 건 사실 조건이 가혹하긴 합니다.
    조국당에 있는 사람들 중에 이런 조건을 뚫어낸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 비를걷는여행자 Lv.1

    25.12.30 · 117.♡.248.211

    저는 최근에 조국 대표를 보면서 학자 출신의 한계를 보는 것 같습니다.
    영역의 탈출, 생각의 재배치를 하지 못하면 조국 혁신당은 의미를 잃어 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그에게서 연민을 넘어서 "정치인 조국"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서 기존 문재인 대통령까지 이어오던 정치적 수사가 분해되고 재배치되고 있음에도
    기존의 정치적 공법으로 접근한다면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 gracy2999

    gracy2999 Lv.1 → 비를걷는여행자 작성자

    25.12.30 · 106.♡.128.202

    윤석렬과 검찰의 안티테제로서의 역할은 잘 맞는 부분인데, 그 이후에 새로운 아젠다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게 쉬운건 아니죠.
  • PeterK

    PeterK Lv.1

    25.12.30 · 182.♡.171.16

  • gracy2999

    gracy2999 Lv.1 → PeterK 작성자

    25.12.30 · 106.♡.128.202

    저는 이 의견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행동으로 옮겨서 별도의 정치세력화를 하길 바랍니다. 다만 제 의견은 이재명 대통령은 그걸 알고 있을거고 이걸 각오하고 한 지명이라는 거죠.
  • PeterK

    PeterK Lv.1 → gracy2999

    25.12.30 · 182.♡.171.16

    이재명 대통령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지난 몇년간 위기상황에서 이재명대통령이란 지도자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우리국민 모두 큰 일 날뻔 했습니다.

    이대통령이 지난 몇달간 외교,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서
    엄청난 일을 해왔고, 그래서 앞으로 5년간 얼마나 더 좋게 바뀔지 기대하게 되고 응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대통령의 진보가
    행여나 정권교체로 또다시 한순간에 허물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우린 이미 아무리 나라를 발전시켜놔도, 정권교체되면 한순간에 되돌림당하는 경험을 했지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그런 걱정차원에서 쓴 글입니다.
    이대통령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고, 이대통령이 위대한 지도자인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이대통령이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착오가 있을수 있고, 실수가 있을수 있어요.

    그럴때, 우리 지지자들이 비판적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행여나 이재명정부를 망치는 이들이 있다면,
    착오,실수,잘못된 길을 갈때 쓴 소리를 하는 지지자들이 아니라,
    <이재명이 하는 일은 무조건 다 옳다>고 무조건 감싸고만 도는 지지자들입니다
    걱정되서 비판하는 걸두고 덮어놓고 <어 그래 너 나민지, 세작질 투명하네 등등>으로
    조리돌림하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건강한 자정작용을 하는 지지자들의 목소리는 자취를 감출 겁니다.

    네. 비판할때 비판하는 지지자는 여전히 지지자로 남아 묵묵히 응원하겠지만,
    비판이 필요할때 비판할 용기를 내러나오는 목소리 자체는 죽어버릴수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 재인이, 우리 이니 하고싶은대로 다해~~~>> 이러면서
    정권을 빼앗긴 선례를 다시는 반복해선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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