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부부 생활을 위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Lv.1 어제의꿈 (106.♡.128.18)

2025년 12월 30일 PM 04:37 · 수정됨(12. 31. 00:13)

조회 3,977 공감 0


결혼 초기에는 아내와 몇 가지 갈등이 있었습니다. 

생활 습관이 다르고 가정일에 대한 우선순위도 달라서 아내는 저를, 저는 아내를 이해 못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그런 일들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왜냐면 

요새는 아내와 대화를 하다 아내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이 인지되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은 뒤로 하고 

일단 “아내 말이 맞다”고 해줍니다. 그리고 아내가 생각하는 바 대로 합니다. 

이후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아닌거 같으면 나중에 따로 내 생각은 이렇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의외로 아내는 제 말을 이해해 줍니다. 


제가 아내를 이렇게 대하니 

아내도 저를 존중해 주고 서로 의견갈등이 생길 일이 거의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결혼한 분들을 만나면 

“아내 말이 맞다”는 것을 항상 간직하라고 이야기 해 줍니다. 



댓글 (44)

  • 게으른드루 Lv.1

    25.12.30 · 223.♡.53.52

    상호 존중과 배려 엄청 어려운데 막상 해보면 가정 쉬운 길 같더라구요
  • 디카페인중독

    디카페인중독 Lv.1 → 게으른드루

    25.12.30 · 211.♡.95.196

    그 쉬운걸 왜 아내분들은 안?/못? 하시는 걸까요?
  • 게으른드루 Lv.1 → 디카페인중독

    25.12.30 · 223.♡.53.52

    어쩌면 상대방의 배려를 남편들이 못느끼고 있을지도 모르죠 ㅎㅎ
  • 디카페인중독

    디카페인중독 Lv.1 → 게으른드루

    25.12.30 · 211.♡.95.196

    그런지도 모르죠. ㅋㅋ
    근데 "아내말이 다 맞다"는 밈은 들어봤어도 "남편 말이 다 맞다"는 밈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 게으른드루 Lv.1 → 디카페인중독

    25.12.30 · 223.♡.53.52

    전투에서는 질수 있어도 전쟁에서는 이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
  • 어제의꿈 Lv.1 → 디카페인중독 작성자

    25.12.30 · 124.♡.57.151

  • 잎과줄기

    잎과줄기 Lv.1 → 디카페인중독

    25.12.30 · 61.♡.38.196

    여초 카페에서는 표현할 것 같기도 하네요.
    혹은 남자는 맞다맞다 우쭈쭈 해주면 잘 한다는 말은 제법 있는데, 사실상 동일한 맥락이죠.
    (저는 부부생활에서 저만 배려한다는 생각은 결코 안 합니다. 아내는 나보다 더 많이 참고, 배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모앙이 아무리 그래도 아직은 남성들의 활동이 우세한 것 같긴 합니다.
    간혹 글에서 시댁, 남편이,,,, 이런 표현이 나오면 좀 생소하더군요. ㅎㅎ
  • myrandy

    myrandy Lv.1

    25.12.30 · 121.♡.37.193

    말씀 옳습니다~! ^^
    그냥 이길려고 안하고 내 생각이 100% 맞다 라고 생각을 안하고 대화하면 그냥 편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신혼 때 보다 지금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 어제의꿈 Lv.1 → myrandy 작성자

    25.12.30 · 106.♡.128.18

    부부사이는 이기고 지는 관계가 되면 망하는 거 같습니다. 먼저 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행복한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Kithkin

    Kithkin Lv.1

    25.12.30 · 218.♡.32.231

    현명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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