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여러 감정이 뒤섞이네요
숲
숲의사상 (183.♡.84.91)
2025년 12월 30일 PM 11:59 · 수정됨(12. 3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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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리나를 읽으며, 무척 공감했던 모두(시작 부분) 문장입니다.
어린 시절 저희 집안이 전자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보니 후자였더라구요.
심성이 올곧고 우직한 제 부친은 온갖 불평등 속에서, 친척을 거의 떠받치며 사셨습니다.
재산은 큰집이 다 가져갔지만, 매일 술만 마시던 할아버지를 모신 것은 저희 집, 아니 제 어머니였습니다.
큰집은 그 많은 재산(수천 평의 농장)을 10년도 안 되서 다 탕진했다고 하고요.
고인이 되신 분의 이야기를 구구절절 쓰고 싶지는 않으나, 친척 분은 좋은 추억이 거의 없는 분이었네요.
.....
여기까지만 남기고 펑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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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mm3
25.12.31 · 121.♡.4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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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이
25.12.31 · 118.♡.174.38
일 만드는 사람 뒷처리하는 사람 항상 따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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