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id (39.♡.28.77)
2025년 12월 31일 AM 09:51 · 수정됨(12:54)
1. 기본 음식들은 마트가 싸고 조금만 개량하면 된다.
마트에서 파는 간편식들. 전부 머리 좋고 맛 평가 실력 좋은 사람들이 세세하게 연구해서 만들어낸 맛 입니다. 엥간한 양산형 배달 업체보다 나아요. 아마 배달 어플의 70% 정도는 이 음식들 밑일걸요?
여기에 조금 아쉬운게 야채나 그외 재료들이 좀 부족한건데 기본으로 파, 양파, 고추, 청경채 등 기본 야채들만 가지고 있다가 끓이거나 볶을 때 구울 때, 유튜브 보고 조미료 좀 더 넣고 야채 송송 썰어서 살짝 푸짐하게 만들면 적어도 배달 어플 대비 85%는 넘어갑니다.
시간도 얼마 안 써요. 써는데 3분. 요리에 길어야 10분. 배달 받아서 진공 포장 뜯느라 시간 걸리고, 손 베리고, 양념 묻은 비닐 치우는 것보다 더 깔끔합니다.
이 정도만으로도 배달 절반은 줄입니다.
2. 진짜 맛있는 음식은 직접 가서 먹습니다.
맛집은 현장에서 맛집이죠. 깍두기가 나와도 더 나오고 채소가 나와도 더 나옵니다. 현장에서 이 음식을 맛보기에 최적화 세팅이 되어 있어요. 조리도구든 뭐든.
그런데 그 음식이 배달로 오면? 음식 포장 규격에 맞춰서 그 음식을 어떻게든 밀어넣어야죠. 그러다보면 포기하는 부분이 꼭 생겨요. 그리고, 그 차이땜에 배달로 받은 음식은 꼭 뭐가 하나 빠진 듯 맛이 반감되어 버리죠. 대표적인게 시간에 따른 로스? 같은 거?
이걸로 배달 30%는 줄입니다.
3. 꼭 먹고싶은 이 음식이 만들 여건도 안되고 외식 나갈 여건도 안된다?
그럼 뭐 어쩔 수 없이 그건 사 먹어야죠. 이런건 배달비 비싸게 지불하고도 사먹을 가치가 있는거죠. 비용에 비해 최대치의 만족을 주는거니까요. 나머지 20%는 뭐 배달 어플도 먹고 살아야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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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효도르는효도를
25.12.31 · 211.♡.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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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미추리
25.12.31 · 106.♡.139.161
꿀팁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배달과 외식을 최소화 해서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입의 70% 정도 모으는 것 같아요. 작은 절약 습관이 무섭습니다. 요새 직장 후배들 배달 어플로 돈 백만원씩 쓰는 거 보면 걱정되더라구요. - S
sltx
25.12.31 · 112.♡.237.91
저는 집에서 먹을 때도 배달은 거의 안하고 포장으로 사옵니다. -
Mmyrandy
25.12.31 · 121.♡.37.193
저희가족은 배달어플 사용안합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배달음식을 싫어하다보니(중국음식 등도 가서 먹으면 먹지 배달 싫어했습니다~)
치킨, 피자 그리고 족발, 회 정도 만 매장에 전화해서 포장주문하고 찾아옵니다.
저희 가족도 음식점 직접가서 먹는걸 선호하구요~ - 온
온더로드
25.12.31 · 118.♡.251.66
저희는 배달을 원래 안시켜서, 어플 사용할 일이 없네요. 거의 해먹고, 가끔 외식합니다. - 왕
왕나비2호
25.12.31 · 211.♡.250.88
저도 배달 줄이려고 무료배송을 위한 구독을 해지 했더니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건 포장해오던지 그냥 참습니다 ㅎㅎ - 마
마음13
25.12.31 · 59.♡.4.46
배달어플을 깔아본적이 없습니다. 포장해 오거나 직접 가서 먹구요.
전화로 배달주문 하던 시절이 가끔 그립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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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터넷에서 냉동제품 사서 커스텀 해서 먹고 있습니다.
미원, 치킨스톡, 쿨소스 구비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