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83.♡.150.137)
2026년 1월 1일 PM 10:14 · 수정됨(01. 02. 16:37)

정치인들은 정의로운 영웅이 아니고 대개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업가에 가깝다는 거죠.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마찬가지에요.
아마 이는 어느 시대,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물론 세상이 망할지라도 정의를 실천한다(Fiat justitia, Pereat Mundus)는 대쪽 같은 같은 정치인도 존재하지만, 그들은 소수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민중의 뜻에 어긋나거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흔히 나타나는 건 당연합니다.
정치인은 우리가 직접 아테네처럼 여의도에 나갈 수 없어 대리인으로 내세운 존재입니다.
만약 그 대리인이 우리 기대를 저버린다면 당연히 질책하고, 항의하세요.
정치인이 말을 안 듣고 오히려 우리의 질책을 무시한다면 경질하면 되는 일입니다.
정치인을 숭배하지 말고, 마치 쌍무적인 계약, 즉 우리는 지지와 지위를 주고 정치인은 그 자리에서 우리의 뜻을 대행한다는 계약을 맺은 사람처럼 여기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정치인이 배신을 하면 분노나 당혹감이 아닌 우리와의 약속을 어겼으니 그 대가를 치루게 해 주면 된다고 담담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지지나 신격화가 아닌, 나와 같은 길을 가니 지지하며 그러면서도 배신이나 거짓을 보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마음의 대비를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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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벼락을쳐다보고
01.01 · 21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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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IUㅡ
01.01 · 27.♡.50.36
신격화가 아니고 기본도 안되는데요.
정치인의 금품 수수가 신의영역수준은 아닌듯합니다. -
부부산혁신당
01.01 · 140.♡.29.1
저 사람이 나랑 다른 사람이란걸 좀 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어느 언론인이 자기 생각과 좀 어긋나게 말하면 바로 거른다 이러는거… 진짜 답답합니다. 아니 수십년 본 친구하고도 의견충돌 생기는건 당연한거고, 그럴때 이번엔 내를 믿어라 이번엔 니를 믿어볼게 하든가 하면서 그냥 사는데 말입니다… -
이이루리라
→ 부산혁신당
01.01 · 58.♡.94.201
다름을 인정하믄 게 세상 어려운 일이긴 합디다.
이 좁은 다모앙 안에서도 여러 사안에 의견이 갈리는 걸 보면요 ㅎㅎ -
이이루리라
01.01 · 58.♡.94.201
옳은 말씀이십니다.
그들은 우리의 대리인일 뿐입니다. -
곽곽공
01.01 · 220.♡.159.119
그리고 정치는 타협 이라는 거도요....
얼마나 우리몫을 찾아오는것인가가. 능력인것이지...
100% 전부 가져오기는 힘들죠... -
Sseankun
01.01 · 107.♡.105.89
동의합니다. 항상 감시하고 채찍질해야 해요.
그래서 더욱더 1인1표제가 필요하고 지지자들의 대의를 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의원 하나하나가 사안마다 의견을 정확히 밝힐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봅니다. - 다
다시머리에꽃을
01.01 · 106.♡.197.75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은 뭐 처음에는 나름의 웅대한 목표와 신념, 정의감 같은게 있었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그저 정치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행동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봅니다 (해서 친목질하는 정치인들 특히 경계해야 한다 봅니다. 보통 정치판에서 친목질이란거 자기들끼리끼리 잘살아남아 보려고 하는거거든요)
그러가 가끔은 신념과 믿음을 부채처럼 여기고 지켜나가려는 정치인도 소수지만 있다 생각해요 -
살살살타
01.01 · 39.♡.121.81
동의합니다.
다만 그게 힘들 뿐입니다. ㅠㅠ -
누누리꾼
01.01 · 58.♡.72.196
맨날 개나발부는 국민 통합, 한목소리 ㅋㅋ 그건 반민주, 독재자나 할 수 있는거에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신격화 하는 순간 스스로 함정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