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말에 내 판단이 바뀔꺼 같으면..
금
금도리 (116.♡.110.50)
2026년 1월 2일 AM 09:11 · 수정됨(10:52)
조회 738 공감 0
차라리 그 누군가가 어떤 말을 해 주기 전 까지는..
내가 생각하는 바가..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지 않나..싶네요..
어떤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한쪽 말 만 듣고서..어떤 입장을 내릴 수 없다..라는 표현으로..
"둘리 배 만진다" 라는 우스게 소리를 하곤 하죠..
명백하게 분노 할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많은데..
명확하지 않은 이야기가 명확해 질 때 까지..조금 기다리는게 그렇게 어렵나..싶습니다..
-.어쩌면..누군가의 말에 내 판단이 바뀌지 않는게 더 나을꺼 같기도 하구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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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01.02 · 183.♡.1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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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도리
→ 에스까르고 작성자
01.02 · 116.♡.110.50
누군가..분노를 부추길때..냉정해 질 능력도 있어야 하지 않나..싶어요.. -
Ddiynbetterlife
→ 에스까르고
01.02 · 59.♡.103.12
눈팅하는 언론사 종업원들 뜨끔! -
CChaeAlex
01.02 · 121.♡.133.150
오늘 강선우 기사를 보고 딱 본문이 생각나는군요
정권초 강선우에 전폭적 지지가 아니라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 일부 민주당 인사들에 대해 다모앙에서 폭풍같은 비난이 오갔지만, 오늘 아침이 되니 참 그게 그럴만한 사안이었나? 사실관계도 모르면서 그저 인터넷 파도에 휘몰아쳐진 것이었나?
씁쓸함과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
금금도리
→ ChaeAlex 작성자
01.02 · 116.♡.110.50
그렇습니다.. -
고고구마맛감자
01.02 · 124.♡.82.66
어차피 인터넷세상에서 뭔가를 이야기할때
나의 주장은 맞고 너의 주장은 틀릴 확률이 매우 높아!를 기조로 합니다.ㅎ
그래서 혹시나 몰라서
민감해 보이는 사안, 순식간에 들끓어 오르는 사안은
의견표현을 안할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때 해도 늦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거든요.ㄷㄷㄷ
결론은 뭐
온라인세상에선 뻘글이 최고입니다.
읭? -
금금도리
→ 고구마맛감자 작성자
01.02 · 116.♡.110.50
역시 뻘글이 쵝오! -
브브릿매력남
01.02 · 220.♡.97.159
근데 그 때 당시는 지금과 같은 정보를 몰랐으니까요.
알았으면 당연히 달라졌겠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금금도리
→ 브릿매력남 작성자
01.02 · 116.♡.110.50
접해지는 정보만으로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한쪽말만 듣는다는 이야기와 같다고 판단합니다..
어쩔수 없다라고 치부하기엔, 그런걸 이용해서 여론을 몰고
몰리는 여론과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데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브브릿매력남
→ 금도리
01.02 · 220.♡.97.159
근데요.. 그게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제 와서 몰랐던 사실이 드러나고 알게 된 거잖아요.
몰리는 여론은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원내대표 선출할 때 이럴 줄 알았습니까?
강 의원이 이럴 줄 알았나요?
당시에는 누구인지 결정은 해야 하는데
현재 갖고 있는 정보 내에서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죠.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때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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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분노하고 곁에 '너는 왜 이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아?' 하고 또 분노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고 한바탕 흘러가고 나서, 그 분노했던 일이 사실은 잘못된 정보였다는 것이 언론사 귀퉁이에 조그맣게 나오면
분노하고 분노하지 않는다며 분노했던 이들이 사과할까요.
아니오, 그들은 이미 다른 일로 분노하고 주변에 분노를 부추기고 있을 겁니다.
영화 "시카고"의 첫 부분에서 "살인과 범죄에 열광하는 대중들"을 표현했는데, 오늘날은 '분노에 열광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언론인들이 대중들 탓이라고 생각하고 칼럼이라도 쓸까 싶어 덧붙이는데, 이런 현상은 언론인과 언론 탓이 절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