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배층이 스포트라이트 받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FV4030

Lv.1 FV4030 (122.♡.199.87)

2026년 1월 2일 PM 11:02 · 수정됨(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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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밌게 본,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저항과 반역, 그리고 재즈>

그게 실제 역사를 이끌어가는 것인가? 여기에 대한 일말의 반감이 있긴 합니다.

역사학 트렌드도 그런 게 인기가 없어요. 19세기 랑케 같은 이는 정치사 이런 데 몰입하긴 했지만... 20세기 후반부터 그런 역사학은 인기가 없어졌죠.


서발턴과 같이 침묵 속에서 빛도 없이 묵살당하는 이들을 위한 역사학,

고양이학살, 치즈와 구더기 같은, 실제 기층의 사람들의 역사... 미시사라 불리는 역사학,

청바지, 재즈, 축구 같은 제3세계나 노동계급의 문화사


개인적으론 이런 게 더 재밌긴 합니다.

댓글 (5)

  • 은비령

    은비령 Lv.1

    01.02 · 175.♡.75.77

    "고양이 대학살" 학부때 교양으로 들었던 역사 수업때 읽어오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역사를 좋아해서 그런지 거시, 미시 가리지 않고 좋아하긴 합니다. ^^
  • FV4030

    FV4030 Lv.1 → 은비령 작성자

    01.02 · 122.♡.199.87

    어느 한 쪽에 편중되는 건 좋은 건 아니긴 하죠. ㅋㅋㅋ. 저보다 나으십니다.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01.02 · 59.♡.175.39

    와 고양이학살... 너무 충격요 ㅠ 책 추천감사합니다
  • FV4030

    FV4030 Lv.1 → 매일두유 작성자

    01.02 · 122.♡.199.87

    애묘인들에게는 상처를 드릴 의도는 아닙니다. ㄷㄷ 고양이 대학살이란 책이 있습니다.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 FV4030

    01.02 · 59.♡.175.39

    "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빨강모자소녀 이야기를 볼까요.
    정신분석가들은 빨강모자소녀 이야기를 성적욕망과 연관지어 해석했습니다.

    예를들어 빨강모자 소녀는 처녀성의 상징이고,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어머니의 훈계는 성적 금기, 늑대는 강탈적인 남성을 상징한다는 것 입니다. 전형적인 프로이트식 해석이죠.

    하나의 텍스트를 어쩌면 그렇게도 왜곡할 수 있는 것일까요."


    급 땡깁니다 책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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