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260104_[식물성 기름의 배신]_3장.의사가 모르는 대사 문제_3/4_오메가6 섭취가 늘어나면 지방연소 멈추고 포도당만 사용하여 혈당 저하 가능 & 인바디 중간평가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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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4일 AM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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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헬스장에 간김에 인바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방량이 800g 줄었지만 근육량이 1kg이 감소하였습니다. 근육량이 쉽게 올라가는 것이 아닌데 지난번에 34.1kg 은 글리코겐이 꽉차고 물까지 차서 과대평가되었나봅니다. 근육량 1kg 당 30g 까지 글리코겐을 채울 수 있고 여기에 글리코겐 1g 당 물 3g을 끌어당기니까 120g까지 물과 글리코겐 무게를 더할 수 있습니다. 약 4kg 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이죠. 고갈 상태면 2kg 까지 빠지니까 실제로 근육량 변화가 없어 2kg 까지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오늘 60분간 유산소를 하면서 글리코겐도 소모하였고 땀으로 물도 방출되어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운동수행능력은 향상된 것이 느껴져서 근육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그대로지만 가격이 변동하는 것처럼 말이죠. ^^ 지방량 800g 제거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식물성 기름의 배신]


3장.의사가 모르는 대사 문제


3단계: 에너지에 굶주린 세포가 혈당을 바닥낸다


최근 뉴질랜드 비만학회 기조 발언에서 충격적인 대사 시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부 피험자가 체지방을 전혀 소모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휴식 중도 아니고 야간 금식 중도 아니었습니다. 가벼운 유산소운동 중에도 체지방이 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강도 높은 신체 활동을 할 때조차 포도당만 사용했습니다.


미토콘드리아가 PUFA 오메가6를 계속 태우면서 작동 속도가 느려지고 엔진이 망가지다 보니 아예 포도당만 사용하게 됩니다. 우리 몸 혈액 총량은 약 5리터입니다. 포도당은 모두 합쳐 5g 정도입니다. 5g은 칼로리로 환산하면 20칼로리입니다. 20칼로리면 약 3~4분 걷기, 계단 2~3분 오르기, 줄넘기 1~2분 정도입니다. 우리 혈액에는 소량의 포도당만 있습니다.


혈액 속 포도당 5g(20칼로리)만으로는 매우 짧은 시간만 신체 활동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고갈되면 체지방을 태워야 하는데, PUFA 오메가6 과다 섭취로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면 체지방 연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100 정도면 약 5g의 지방, 즉 45kcal이니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문제는 중성지방이 세 개의 지방산을 가지는데 오메가6 비중이 높으면 문제가 됩니다. 오메가6를 태우다가 미토콘드리아가 망가지면서 포도당만 태우는 상황이 지속됩니다. 순간적으로 저혈당이 자주 옵니다. 미친 듯한 식욕이 수시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포도당만 먹어도 포도당 대사 위주로 돌아가지만, 오메가6(식물성 기름) 위주로 섭취해도 포도당만 사용하는 상황이 됩니다. 오메가9(올레산)가 많은 올리브유나 포화지방이 많은 버터, 소고기 기름 등이 살이 빠지게 하는 이유는 지방 대사가 돌아가도록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혈당이 잘 안 와서 식욕이 안정화되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해도 수시로 식욕이 올라갑니다. 이것은 랜들 사이클로 설명됩니다.


식물성 지방 PUFA를 먹으면 당분 수요가 증가하고 수시로 저혈당이 오며 끼니 사이에도 혈당 사용이 늘어납니다. 실제로 인간 대상 실험 연구가 있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식물성 지방 PUFA를 섭취한 실험군이 포도당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고 체지방은 상대적으로 더 적게 소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먹으면 인슐린 기능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지만, 이때 섭취하는 지방이 PUFA(식용유)라면 미토콘드리아를 망가뜨리고 심지어 생산된 에너지인 ATP도 고갈시켜 버립니다. 오메가6 기름을 먹으면 왜 더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지 미토콘드리아 레벨에서 설명됩니다.


과자, 빵, 아이스크림, 튀김, 배달음식, 외식, 가공식품, 반조리식품, 호텔 뷔페에 들어 있는 오메가6 리놀레산을 먹으면 보유한 ATP를 소모해서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고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기능도 죽여 버립니다. 심지어 미토콘드리아도 더 많이 망가뜨립니다. 포도당만 사용하게 되다 보니 수시로 저혈당이 와서 식욕이 올라가는 일이 빈번해집니다. 지방을 사용하지 못하니 포도당만 더 먹고 싶어지고, 떡, 빵, 면 같은 탄수화물은 한 입만 먹어도 포도당이 100g씩 들어옵니다. 우리 몸 전체 혈액이 5L이고 전체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5g입니다. 그런데 포도당이 20배, 2,000%가 늘어나는 겁니다. 미친 듯이 인슐린을 펌핑하면서 혈당을 정상으로 만들어야겠죠. 저혈당이라 급한데 포도당 5g 정도면 전분 한 티스푼인데 누가 그렇게만 먹겠습니까. 밥 두 그릇 뚝딱이면 포도당 180g인데요. ㅜ.ㅜ


1987년 이후 대사 연구로 인슐린 저항성을 결정하는 것이 체중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씨앗 기름이 염증을 만들어 에너지 생산을 뒷받침하지 못하니 저혈당이 수시로 오고 코르티솔, 글루카곤이 계속 혈당을 올립니다. 췌장은 자기 일을 해야 하니 인슐린이 계속 더 나옵니다. 우리 몸에서 혈당을 높이는 기관과 혈당을 낮추는 기관이 미친 듯이 호르몬을 뿜어냅니다. 문제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 나오는데, 이 베타세포가 먼저 쓰러지면서 당뇨가 옵니다. 평생 먹을 수 있는 탄수화물은 한정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심지어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췌장 크기도 30% 작고 인슐린 분비 능력도 30%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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