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앞으로 대충대충 사랑한다?! 라고 하네요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6년 1월 4일 PM 01:30 · 수정됨(17:25)

조회 2,706 공감 0


신랑이 주말에 지인과 함께 오전에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신랑과 저는 운동 취향이 너무 달라요).

그리고 떡국을 끓였는데 지단은 제가 했거든요.


신랑이 지단을 보더니..

🥸 얇게 부쳐서 얇게 썰어야지.. 너무 두.껍.잖.아 식감도 그렇고 보기에도 그렇고

ㅎ_ㅎ 우리끼리 먹을건데 대충대충 먹자아

🥸 ㅎ.. 그럼 앞으로 여보도 대충대충 사랑한다?!

ㅎ_ㅎ .. .. .. 지단 썰다 말고 신랑 얼굴을 빠안.......히 봤습니다. 

🥸 왜? 

ㅎ_ㅎ 그건 안돼지..

🥸 왜 안돼? 그럴건데?

ㅎ_ㅎ ㅋㅋㅋ (되겠냐요... 입니당)



사춘기 중딩은 아빠가 운동 끝내고 돌아온 다음

느즈막이 부스스 일어나서 엄마랑 눈 맞추고 첫 마디가 '아빠는?' 찾습니다. ㅋㅋ


🥸 (서재에서) 아빠 여깄어~

🐣 라면 먹고 싶었는데 부엌에 떡국 만들려는가 보네. 분위기 보니까 라면 끓이면 안 될 것 같네

🥸 아냐! 너 먹고싶은거 끓여줄게. 라면 먹고 싶어?!

🐣 아냥.. 떡국 먹을게. 


셋이 맛나게 먹고.. 신랑이 산책 가자고 합니다. 

나른한 오후 광합성 하러 갑니당!

댓글 (13)

  • 곽공

    곽공 Lv.1

    01.04 · 39.♡.28.240

    게란말이..맛있겠네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곽공 작성자

    01.04 · 59.♡.103.12

    지단이 두툼하고 큼직하니까 상대적으로 떡이 작아보이네요 ㅋㅋ 미니 떡국떡 같아 보입니다 ^^;
  • 곽공

    곽공 Lv.1

    01.04 · 39.♡.28.240

    저희집안은. 아빠는 작업실에서 밤새 일하고 있고..
    아들은 밤새 술마시고 와서 뻗었다고 하네요...아내가 아들방에서 술냄새 난다고.. 딸은 약 먹어서 좀 좋아졌다는데....
    ((3달된 엄마약이라고 싫어했다가 약효를 보고 잘 먹고있다고..))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곽공 작성자

    01.04 · 59.♡.103.12

    따로 또 같이 행복하신 것 같은데요. 호두호빵네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호그와트

    호그와트 Lv.1

    01.04 · 221.♡.54.150

    차라리 달걀후라이를...ㅎㅎㅎㅎㅎㅎㅎ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호그와트 작성자

    01.04 · 59.♡.103.12

    앜ㅋㅋㅋ 그쵸.. 후라이 두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 크리안

    크리안 Lv.1

    01.04 · 58.♡.211.143

    남편 뺨에 지단 기름 손자욱이 필요하군요 ㅎ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크리안 작성자

    01.04 · 59.♡.103.12

    ㅋㅋㅋ 괜찮아요. 신랑이 안(못) 그럴거라는 걸 잘 알거든용 대충대충.. 그 부분이요
  • PTSD

    PTSD Lv.1

    01.04 · 106.♡.78.219

    계란지단은 계란말이보다만 얇으면 합격이죠.
    또 불평하거들랑 계란말이 크기로 올려주시면 될듯...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01.04 · 58.♡.128.33

    평화로운 주말 오후의 단란한 모습이네요.
    이런 이야기가 세상에 많이 나와야 합니다. 을매나 평화롭고 사랑스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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