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건물에서 같이 근무한 부자(父子)경찰관

Lv.1 새벽그림 (122.♡.3.202)

2026년 1월 4일 PM 02:36 · 수정됨(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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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94208?sid=102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6월 빈준규(오른쪽) 총경과 아들 빈운성 경감이 승진 임명장을 들고 경기 수원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빈운성 경감
지난해 6월 빈준규(오른쪽) 총경과 아들 빈운성 경감이 승진 임명장을 들고 경기 수원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빈운성 경감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본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빈준규(61) 112치안종합상황실장(총경)은 가족들이 준비한 퇴임 기념 현수막 가운데 서서 만감이 교차하는 듯 옅은 미소를 지었다. 빈 총경은 지난해 경찰 임용 10년 만에 경감으로 승진한 아들 빈운성(34) 경감이 남부청 수사심의계로 옮겨오면서 부자(父子)가 부서는 다르지만, 남부청 제2별관에서 함께 근무하게 됐다. 빈 총경은 5층, 아들 빈 경감은 4층에 사무실을 뒀다. 40년 공직 생활의 마지막 1년을 조직 내 후배가 된 아들과 한 건물에서 보낸 것이다.

빈 총경은 “10년 동안 한 번도 근무지가 겹치지 않다가 퇴직하는 해에 아들과 위아래층에서 근무하며 부자의 정(情)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며 “예측하기 어렵고 불규칙한 경찰관의 길을 10년째 걷고 있는 아들이 대견하다. 항상 선후배 동료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준규 총경이 1994년 9월 군포경찰서 형사계 근무 당시 아내와 함께 찾아온 아들(빈운성 경감)을 군포서 주차장에서 형기대 승합차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 사진 빈운성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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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총경은 40년 전인 1986년 4월 경기도경찰국 전투경찰로 배치받으며 경찰과 직업 연을 맺었다. 전역한 뒤 순경 시험에 합격해 1989년 임용된 뒤 19년 만에 경감으로 승진했다. 아들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임용 이후 모든 계급을 시험으로 승진해 10년 만에 경감 계급장을 달았다. 빈 경감은 “2025년에 아버지가 퇴직하시니 그즈음 경감이 돼 있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아버지는 내게 큰 배움이자 자랑이다. 아버지가 지켜온 길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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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1.

같은 직종 회사 다니는데 아버지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케이스군요.

자영업이든 직장이든 부모님과 같은 길을 걷거나 아예 같이 하면서 업을 잇는 모습이 저는 부럽더군요. 

제가 가지 못한 경험, 길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point2.

그나저나 옛날에는 경찰, 소방계열이 순경/소방사로 들어오면 엄청 노력해서 시험/심사승진 안/못하면

평생 근무해도 비간부인 경사/소방장으로 퇴직하는 경우가 허다했는데요.

수년전부터인가 근속승진 확대하고 계급최저근무연수 줄이고 해서인지

저 친구처럼 10년만에 34살에 경위도 아니고 경감이나 되는군요.

'모든 계급을 시험으로 승진해 10년만에 경감을 달았다' 라고 하니 참 열심히 한거겠고

경찰대나 경간시험 즉 경위시작이면 언급을 했을텐데, 아마 문맥상 순경입직인거 같고...


point3.

94년도가 저렇게 옛날이군요. 색바랜 필름카메라 사진이 정겹고, 옛날 기아 봉고차도 기억이 새롭고 아이도 귀엽네요.

댓글 (3)

  • 우스캉

    우스캉 Lv.1

    01.04 · 219.♡.151.231

    경찰대 아닌가 했는데 모든 진급을 시험으로 치고 올라가셨다고 하네요.

    대단하군요.

    근데 되게 경직된 조직인데 과연 생활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 magicdice

    magicdice Lv.1

    01.04 · 1.♡.68.36

    빈씨 찾아보니 엄청 희성이네요;;
  • istD어토

    istD어토 Lv.1

    01.04 · 49.♡.48.40

    빈센트 반 고흐와 친척이실려나요? ^^
    빈씨는 처음 들어봅니다.
    두 번째 사진 정말 추억 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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