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이 한국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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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5일 PM 12:59 · 수정됨(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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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공식 SNS에 올린 욕설 FAFO

❗️트럼프는 노골적으로 석유를 언급

❗️ 베네수엘라의 부통령이 마두로 체포에 대해 미국에 협조를 한 것이 아닐까

❗️ 베네수엘라의 차기 권력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극우 마차도에게 노벨 평화상을 주고 '횡령'으로 형사 고발당한 노벨 재단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유서깊은 집안이고 석유를 관장하는 책임자라서 마차도보다 유력할 듯

❗️2기 마가들은 대놓고 경제적 이득을 가져가겠다는 노골화

❗️베네수엘라 재산을 미국이 뺏어가고 있었는데 거꾸로 해석하는 트럼프

❗️군부를 장악한 핵심 두 세력이 마두로 편이라서, 국방부/내무부 장관이 관건

❗️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마두로 체포에 대한 협조자로 의심하는 이유

❗️ 미국의 지상전 작전 투입의 여부와 가능성

❗️ 베네수엘라는 이라크보다 훨씬 점령하기 어려울 것이다

❗️ 미국이 그린란드(덴마크), 파나마, 캐나다까지 탐내는 걸 보면 석유 확보가 가장 큰 이유다

❗️ 트럼프 1기때 북한 김정은 참수작전을 실행했을 수도 있었겠다. 아찔했던 상황.

❗️ 미 대선 중간선거에서 역풍이 불 수도 있다

❗️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이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 대만에 미칠 영향

❗️ 베네수엘라 침공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중국 반응은?

❗️ 베네수엘라 사태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 베네수엘라 사태가 한국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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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 우리 하상섭 교수님은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를 거치셔서 중남미 전문가십니다. 베네수엘라 침공 다뤄보려고 모신 겁니다. 자, 그런데 이제 국립외교원에 있다 보니까 말씀을 좀 조심해서 하시겠네요?

◍하상섭 : 아무래도 좀 중립적 자세에서.

▶김어준 : 중립적인 자세. 중립적이지 않았던 우리 김준형 원장님은,

▷김준형 : 세상에 중립이 어디 있습니까


백악관의 의미심장 SNS...베네수 침공 뒤 그린란드 올리고 "곧" | 기사보기


❗️백악관에서 공식 SNS에 올린 욕설 FAFO


▷김준형 : 그러니까 까불면 저렇게 된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한 정권을 교체함으로써 많은 거를 얻을 수 있다, 뭐 석유도 포함해서. 뭐 중국과의 관계 단절. 지난번에 NSS에서 했던 거를 그대로 실천하는 거라고 저는 봅니다.


미국이 예전에는 타국 침공시 '명분'이라도 내세웠는데 이번에는 그런 수고조차 없다

마약은 항상 남미 정권 건드릴 때마다 내세우는 명분


▷김준형 : 이라크 때도요, 심지어 아버지 부시 때도 그래도 UN의 승인을 받으려고 8개월을 기다립니다.

▣제성훈 : 그렇죠. 여전히 미국 예외주의가 재확인되는 거고, 미국은 사실 이게 트럼프가 특이한 사람이 아니고 수십 년 동안 이런 일을 했죠. 냉전,


❗️트럼프는 노골적으로 석유를 언급


▶김어준 : 그러니까 트럼프는 훨씬 더 노골적인 거 같아요. 이거 하고 나서 기자회견 때 우리 석유 회사들이 들어가가지고 정리할 거다, 그 말하잖아요. 그 영상 다시 틀어봐 주세요.


<영상 재생> 지난 1월 3일,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 우리는 세계 최대 수준인 미국의 초대형 석유회사들을 베네수엘라에 투입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심각하게 망가진 석유 인프라를 복구하게 한 뒤 베네수엘라를 위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할 것입니다.


▶김어준 : 베네수엘라를 위해서 저런 일을 한 것처럼. 대놓고 석유 얘기를 하죠, 대놓고. 저런 적은 없었잖아요. 석유라고 생각하지만 다들 그거를 감추고 뭐 대살상무기 한참 얘기했었는데.

▷김준형 : 저게 인프라를 다시 만든다는 말은 뭐냐 하면 그 국유화한 다음에 전부 다 내쫓았잖아요.

▶김어준 : 미국을 쫓았죠.

▷김준형 : 그리고 다시 들어간 게 셰브론이에요.

▷김준형 : 그리고 거기 인프라에 미국이 참여하는 거나 지금 생산량이 미국이 판단하기에는 4분의 1 정도밖에 생산 못 하고 있다, 잠재력보다. 우리가 들어가서 다 뽑아내겠다, 이런.

▶김어준 : 다 뽑아서 다 가져가겠다는 거 아니에요. 진짜 이거 저게 강도지, 깡패고.

◉김희교 : 명백하게 국제법 위반이고요, 전쟁범죄입니다. 그것 자체를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마두로 체포에는 내부의 배반이 있었을 것이다


▶김어준 : 그런데 제가 좀 이상한 것은 너무 빨리 정리가 되는 것 같아가지고.

▶김어준 : 그러니까 그 세이프룸, 그러니까 어떤 벙커 같은 곳이겠죠, 거기 들어가면 안전한. 거기에 못 들어갔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너무 이상하잖아요. 일국의 대통령이 경호원도 있을 테고 한데. 아무리 그 야밤에 들이닥쳤다 하더라도 경호원들은 깨어있었을 테고, 즉시 그리로 옮겼을 텐데 못 들어가고 잡혀왔다는 거는 내부에 협조자가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너무 수습이 빠르지 않습니까. 부통령이 바로 지금 나서가지고. 이거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부통령이 만약에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한다면 지상군을 투입할 필요가 없지, 이것도 지상군 투입한다는 거는 군정이잖아요. 그러니까 군정 안 하고 바로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된다는 뜻이잖아요.


❗️ 베네수엘라의 부통령이 마두로 체포에 대해 미국에 협조를 한 것이 아닐까

부통령이 대외적으로는 '마두로 지지를 표명' 했지만, 자신이 배반자라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한 연기일 것이다


▷김준형 : 그런데 오늘은 또 말 잘 안 들으면 마두로보다 더 험한 꼴을 당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성훈 : 그런데 오피셜하게는 로드리게스도 강력한 메시지를 냈죠. 우리의 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밖에 없다, 이렇게.

▶김어준 : 그게 메시지에 불과하지 마두로가 돌아올 일은 없잖아요. 그런 말은 얼마든지 하지.

▶김어준 : 그 말로 만약에 의심, 자기에 대한 의심을 떨쳐버릴 수만 있다면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제성훈 : 아, 부통령이요?

▶김어준 : 네. 그러니까 부통령을 저는 의심합니다, 이제.


❗️ 베네수엘라의 차기 권력은 누구에게 갈 것인가

로드리게스 부통령? 노벨상을 탄 극우 야권 지도자 마차도?

▣제성훈 : 아니, 그런데 자기 나라를 침공해달라는, 미국이 자기 나라를 침공해달라는 사람한테 노벨상을 주는 거는,

▶김어준 : 그런데 저도 그 노벨상이 너무 이상했어요, 사실.


❗️극우 마차도에게 노벨 평화상을 주고 '횡령'으로 형사 고발당한 노벨 재단


▷김준형 : 그래서 줄리안 어산지 있잖아요, 위키리스크가. 노벨 재단을 형사 고발했습니다. 횡령이라고 그런 인간한테 주는 건 노벨의 뜻이 아니라고.

▶김어준 : 그러니까 노벨상이 여태까지 줬던 노벨상하고는 결이 완전히 달랐어요.

▷김준형 : 우리가 말하는 대표적 극우죠.

▶김어준 : 그러니까 그 정도 극우에게 노벨상을 준 적은 없잖아요. 근데 어찌됐든 받아버렸어. 받아버렸고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유서깊은 집안이고 석유를 관장하는 책임자라서 마차도보다 유력할 듯


마차도가 나설 수도 있고 아니면 이 부통령이 알고 보니까 뿌리 깊은 집안이더만요.

▶김어준 : 게릴라 집안이고 아버지가 그러니까 혁명가였고 유서 깊은 집안이고 지금은 석유를 관장하는 책임자이기도 하니까 적임자 아닙니까? 미국의 입장에서 이 사람만 돌아서면. 정통성도 있고.


❗️2기 마가들은 대놓고 경제적 이득을 가져가겠다는 노골화


◍하상섭 : 석유가 가장 핫이슈죠, 지금. 지금 당장으로서는 뭐 그렇게 여러 뭐 정치학자들도 대개 석유는 아니야 라고 이렇게 부정하는 분들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트럼프의 지금 MAGA라든지 아니면 뭐 거래방식 예를 들어서 정책의 스타일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꾸준하게 1기와 조금 다르게 아까 총수님이 말씀하셨던 2기에서 좀 강해지고 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아주 대놓고 예를 들어서 이제 뭐 경제적 이득을 가져가겠다.

▶김어준 : 결국 석유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가지고 군정이 되느냐 아니면 부드러운 정권 이양이 되느냐. 결론이 날 것이고 부드럽다는 건 미국 말을 듣는다는 얘기잖아요.

◍하상섭 : 그렇죠.


❗️베네수엘라 재산을 미국이 뺏어가고 있었는데 거꾸로 해석하는 트럼프


▷김준형 : 트럼프는 계속 미국이 뺏겨왔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과거에도 미국이 공짜로 했던 걸 지금 관세를 내놔라 투자하라는 말과 똑같이 미국은 트럼프 방식은 국유화할 때 미국 재산을 뺏겼다는 거예요. 그거 내놓으라는 거예요.

▶김어준 : 거꾸로 베네수엘라 재산을 미국이 뺏어가고 있었죠.

▷김준형 : 그런데 반대로 해석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군부를 장악한 핵심 두 세력이 마두로 편이라서, 국방부/내무부 장관이 관건


◉김희교 : 핵심은 군부를 누가 장악하느냐에 있어 보이는데요. 그래서 국방부 장관한테 내무부 장관을 어떻게 하느냐가 지금 핵심관건인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그 두 장관은 확실하게 마두로 편에 서 있고 확실하게 국내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 둘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국은 가장 중요한 관건일 것 같아요.

▶김어준 : 같은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제성훈 : 2019년에도 미국이 쿠데타를 조장을 했죠.

▶김어준 : 했죠. 실패하지만.

▣제성훈 : 했는데 군부가 협조하지 않아서 결국 실패했거든요.

▶김어준 : 그렇죠.

▣제성훈 : 끊임없이 이런 시도를 할 겁니다.


▶김어준 : 일단 마두로는 제거했는데 만약에 이 부통령이 미국하고 협조하는 척해서 정권을 자기가 가진 다음에 미국하고 미국더러 안 해 준다든가 뭐 그럴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미국이 원하는 대로 실제로 거꾸로 그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속이고 그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척하면서,

▣제성훈 : 아직까지는 부통령에 대해서 너무 의심하지는 마세요.


❗️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마두로 체포에 대한 협조자로 의심하는 이유


▶김어준 : 왜냐하면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냐면 미국이 최근 몇십 년간 직접 쳐들어가서 그 수장을 제거하고 군정을 해서 성공한 적이 없잖아요.

▶김어준 : 성공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그렇다고 이 마두로를 제거하는 것만으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베네수엘라 국가가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을 리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정권을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한테 맡기는 것까지 계획에 들어가 있지 않았을까, 처음부터? 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는데 일단 제거해. 이게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제성훈 : 대안이 없는데.

◉김희교 : 트럼프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성훈 : 대안이 없는데 어떻게 참수 작전하느냐.


❗️ 미국의 지상전 작전 투입의 여부와 가능성


▶김어준 : 권력 공백이 생기면 권력의 속성은 당연히 그다음 권력이 오기 마련인데 그건 알아서 될 대로 되라고 해놓고 안 되면 뭐 군정 하지 뭐 이런 무모한 계획은 아니었을 거다.

▷김준형 : 근데 뭐 타이슨이 얘기했듯이 누구든지 계획은 있죠. 근데 저는 성공 못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문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만만치가 않고요. 지금 콜롬비아에서 국경에서 지금 3만 명 배치됐거든요, 군대가. 그러니까 서쪽에 그러니까 베네수엘라 서쪽은 콜롬비아가 장악하고 있고요. 지금 militia, 민병대라든지 늘 그렇잖아요. 경제가 오래 피폐되고 좌파 정권에는 게릴라라든지 이러한 것들을 미국이 들어가 가지고 만약에 지상군이 들어가면 이제 전쟁이거든요. 지금까지는 작전이라고 그랬단 말이에요. 꼭 푸틴한테 배워가지고,

▷김준형 : 작전이라고 얘기하니까 의회한테 안 알린다고 그랬는데 지상군 가면 의회한테 알려야 되고요.

▣제성훈 : 승인을 받아야죠.

▷김준형 : 쉽지 않습니다.

▶김어준 : 어떻게 보십니까?

◍하상섭 : 네. 저는 일단 권력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에 그 지금 현재 뭐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 특히 이제 권력 미래권력과 관련돼 있는 많은 세력들, 아까 말씀하신 뭐 마차도도 그렇고 그다음에 지금 미국에 있는 이전에 국회의장이었죠?

▣제성훈 : 네. 대선후보 나왔던,

◍하상섭 : 과이도.

▷김준형 : 과이도.

◍하상섭 : 과이도도 그렇고 스페인에 지금 망명 가 있는 2024년에 야권 대선후보였던,

▷김준형 : 마차도가 부추겨서 나가게 했던,

◍하상섭 : 에드문도 곤잘레스.

▷김준형 : 곤잘레스도 있어요.

◍하상섭 : 이런 인물들이 사실 이제 막 입장 표명들을 하면서 세를 모으거나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이제 이런 국가들의 예를 들어서 반응들 이게 이제 점점점 혼란 국면으로 갈 건데 이거를 미국이 관망만 하고 있을 것인가. 빨리 뭔가를 결정들을 해 주지 않으면 사실은 이제 말 그대로 내란? 내전? 이렇게 갈 수도 있는 예를 들어서 이런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그래서,

▶김어준 : 이라크가 아직도 정리가 잘 안 되듯이.

◍하상섭 : 심각하게 봐야 된다. 이런 상황이죠, 지금.


❗️ 베네수엘라는 이라크보다 훨씬 점령하기 어려울 것이다


◉김희교 : 89년에 파나마를 전복하면서 성공해가지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거든요.

▶김어준 : 그게 유일한 성공.

▶김어준 : 노리에가 잡아가지고.

◉김희교 : 파나마 하고 지금 베네수엘라는 완벽하게 다릅니다. 파나마는 그때 미국이 주둔하고 있었고요.

◉김희교 : 사이즈도 훨씬 작고요. 오히려 베네수엘라는 이라크보다도 훨씬 더 점령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안덱스 산맥도 있고 정글도 있고 이렇게 해서 그다음에 볼리비아 반군도 그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고요. 그래서 트럼프 뜻대로 이 나라를 자기 수중에 넣는 것은 굉장히 힘들 거라고 봅니다.

▶김어준 : 노리에가는 그리고 군부지도자였기 때문에,

▷김준형 : 그리고 CIA 첩자였잖아요.

▶김어준 : 군부 주도자를 제거하고 났더니 거기가 와해된 건데 이거는 그게 아니잖아요. 군부는 그대로 살아 있고. 석유, 석유 그러니까 선거에서 이기려는 것이기도 하잖아요, 중간 선거에서.


❗️ 미국이 그린란드(덴마크), 파나마, 캐나다까지 탐내는 걸 보면 석유 확보가 가장 큰 이유다


▷김준형 : 그럼요. 지금 저는 그린란드라든지 파나마 그거 정도를 탐내는 걸 생각하고 캐나다까지 탐내는 걸 보면 이거 저는 석유가 제일 크다고 저도 생각해요.

▶김어준 : 트럼프는 진짜 제국주의자인 것 같아요.

▣제성훈 : 아니, 가디언이 보도,

▶김어준 : 그린란드 지금 내놓으라는 거 아니에요.

▣제성훈 : 아니, 다음 타깃이 지금 덴마크 하고 이란이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김어준 : 덴마크가 그래서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데 덴마크가 미국을 그 주요 경계국가로 지금 덴마크의 땅을 미국이 뺏어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제성훈 : 그렇죠. 그린란드.

▶김어준 : 트럼프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진짜로.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현재 백악관 부비서실장인 스티븐 밀러의 아내 케이티 밀러는 미국 국기로 덮인 그린란드 지도를 엑스에 올리고는 “곧”(SOON)이라고 썼다. 스티븐 밀러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께 이번 베네수엘라 침공 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공연하게 그린란드를 노려온 상황이어서 밀러의 노골적인 게시물에 충격을 표시하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 출처: 한겨레 26.01.04


출처: 한겨레 26.01.04


❗️ 트럼프 1기때 북한 김정은 참수작전을 실행했을 수도 있었겠다. 아찔했던 상황.


▷김준형 : 거꾸로 보면 1기 때 북한을 쳤을 수도 있겠다. 참수작전을 좀 아찔하더라고요.

▶김어준 : 트럼프는 그럴 수도 있는 사람이에요, 지금 보니까.

▶김어준 : 지금도 북한하고 노벨상 받으려고 열심히 우호적인 메시지를 날리는데.

▷김준형 : 노벨상 끝났는데요, 이제 이번 일로.


❗️ 미 대선 중간선거에서 역풍이 불 수도 있다


▶김어준 : 트럼프는 진짜 위험한 사람이에요, 보니까.

◍하상섭 : 근데 이게 역풍이 불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선 중간 선거에서.

▶김어준 : 어떻게 역풍이 불 수 있을까요?

◍하상섭 : 시민사회는 지금 이거 아까 말씀하신 국제법 위반 문제들 그다음에 이제 이건 미국 헌법 위반사항이기도 하다.

▶김어준 : 국내법으로도 위법.

◍하상섭 : 네. 이거는 그렇잖아요. 미국 의회의 승인 않고,

▶김어준 : 승인을 받지 않고.

◍하상섭 : 예를 들어서 일방적으로 행정 권력이 사실 이렇게 하는 것들은,

▶김어준 : 전쟁을 일으킨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상섭 : 네. 미국 헌법에도 반하는 예를 들어서 이런 행위기 때문에 그래서 일부 미국 사회 내부에 시민사회 단체라든지 아니면 학계라든지 이런 데서 반대하고 있는 예를 들어서.

◉김희교 : 여론도 이 전쟁을 지지하는 여론이 25%에 불과했습니다.

▷김준형 : 조금만 잘못 돌아가잖아요. 완전 난리 나는 거예요. 저기 베네수엘라 빨리 정리 안 되면 내부에서 역풍이 불 거예요.

▶김어준 : 그리고 미국 남미에서 이민 온 사람들 혹은 불법체류자들 기타 등등 그 가족들이 엄청 많잖아요.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그 민심이라는 게 한꺼번에 쪽 부정적으로 돌아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 지금 아직은. 어쨌든 마두로 체포해 가는 데 내부의 협조 없이는 안 됐을 거 같다. 여기까지는,


❗️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이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 대만에 미칠 영향


▣제성훈 : 네. 그렇죠. 그러니까 뭐 러시아는 중국하고 같이 가장 강하게 미국의 침공에 대해서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 규탄하고 있고, 볼리바르 정권과의 연대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고 이제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 전쟁이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그러니까 베네수엘라 문제가 장기가 된다 그러면 우크라이나에게 굉장히 불리할 것 같습니다.

▣제성훈 : 그 관심이 좀 줄어들게 될 것이고요.

▣제성훈 : 딜에 대한 압박도 좀 덜하게 될 것이고요.

▶김어준 : 협상력이 떨어지겠네요.


▣제성훈 : 그리고 푸틴이 좀 더 대담하게 행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김어준 : 그럴 수도 있겠다, 푸틴 입장에서는.

▣제성훈 : 근데 러시아가 비판하는 건 사실 내로남불 같은 거죠, 어떻게 보면. 이게 거꾸로 됐어요.

▶김어준 : 서로 마찬가지인데.

▣제성훈 : 오히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적극 지지하고 주권 국가를 침공했는데 적극 지지하고 그다음에 푸틴 대통령은 비판하고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거꾸로 됐어요.

▶김어준 : 자기하고 비슷한 짓을 했는데.

▣제성훈 : 네. 거꾸로 됐어요.

▶김어준 : 아니, 푸틴은 그나마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 때문에 전쟁을 일으켰다, 이렇게 말할 수는 있는데 러시아에 합류하고 싶은 사람들.

▣제성훈 : 아, 그런 질문을 좀 받거든요. 그러니까,

▶김어준 : 근데 베네수엘라는 아니잖아. 영어를 쓰는 미국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제성훈 : 근데 그런 거보다도 러시아, 만약에 이제 러시아에게 너희들 내로남불 아니냐고 물으면 아마 러시아는 두 가지를 얘기할 텐데요.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우리의 실존적 위협이었다. 베네수엘라는 그렇지 않지 않냐. 이렇게 아마 얘기할 겁니다. 제 얘기는 아닙니다. 두 번째는 자기들은 돈바스의 국가들, 그러니까 친러 국가들이 독립을 선언했고 그걸 승인했고 그들과의 조약에 의해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한 거다. 그러니까 국제법상으로는 우리는 분명한 면피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할 텐데 미국은 그 국제법 따위는 인정하지 않는 거죠. 우리 국내법에 따라서 그냥 들어가서 잡아온 거죠.

▶김어준 : 국내법으로도 위반 같기는 한데 그냥 자기들 국내법상 이거는 마약 소탕 작전이다.

▶김어준 : 국가를 침공한 게 아니라. 이렇게 지금 우기는 거잖아요.

▷김준형 : 수괴를, 마약 그 카르텔의 수괴를 잡아왔다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요. 마약 카르텔의 본거지를 습격한 것이지 남의 나라 간 게 아니야.

▣제성훈 :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라고 또 보는 거죠.


❗️ 베네수엘라 침공에 대한 중국의 반응은?


▶김어준 : 남의 나라가 아니래. 진짜. 중국은 뭐 반응이 어떻습니까?

◉김희교 : 일단 트럼프가 침공하고 나서 곧바로 중국들한테 니네 피해 줄 거 없다. 석유도 팔 거다. 오히려 우리가 더 좋은 양질의 석유를 팔 수 있다. 이런 제스처를 취한,

▶김어준 : 미국이 중국에다가.

▶김어준 : 중국이 이제 베네수엘라 석유를 사가고 있었기 때문에.

◉김희교 : 네. 뭐 95% 수익을 중국한테 다 받는 건데요. 그만큼 중국 의존도가 베네수엘라가 높았고. 또 중국이 1:1로 이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거점들 중에 하나가 베네수엘라였고 그래서 중국으로서는 이 사태가 상당히 불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으로 좋아할 지점이 있어요.

▶김어준 : 어떤 지점이요?

◉김희교 : 결국은 지금 트럼프가 의도하지 않게 3개의 전쟁을 벌여버린 거 아니에요. 그럼 대만 문제나 남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김희교 : 할 말도 없어질, 명분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훨씬 전략적으로 이완된단 말입니다.

▣제성훈 : 여유도 없을 거 같은데요.


◉김희교 : 실질적으로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신먼로주의가 아메리카 대륙만 미국이 간섭하고 다른 곳은 다른 데 내줄 가능성까지 확대되어 있다, 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속으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김어준 : 자기, 자기 뒷마당 지키는 정도로 미국이 관심이 그렇게 축소될 것이다. 이 동북아나 중국 관련해서는 관심이 훅 떨어질 것이다.

◉김희교 : 미국이 원래 하나의 전쟁 이외에는 하지 마는 게 전략적인 원칙인데 지금 3개의 전쟁을 벌여놨는데 거기에 대만 문제까지 간섭하고 개입하지, 가능성은 훨씬 줄어들어버렸고요.

◉김희교 : 그런 점에 있어서는 트럼프가 진작부터 대만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이유도 전체적으로 트럼프의 세계 전략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지, 있지 않는가, 라고 판단하고 있는 거 같아요.

▶김어준 : 일본 입장에서는 곤란해지네, 더더욱이.

◉김희교 : 며칠 전에 트럼프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한 이유는 아마도 중일 충돌 중에서 일본 편을 들어달라고 전화를 했는데 쌩까버렸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중국 반응은?


▶김어준 : 이 중국 방문, 우리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중국에서 어떻게 보고 있어요?

◉김희교 : 시간이 없으니까 상징적인 거로 말씀드릴게요. 가서 넘버1, 넘버2, 넘버3를 회담을 다 해요. 그런데다가 상하이에 가서 차기 권력의 가장 중요한 부상자인 상하이시 당 서기하고도 회담을 합니다.

▶김어준 : 아, 1, 2, 3, 4까지 하는 겁니까?

◉김희교 : 네. 4, 1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에 하나인 4까지 다 회담을 하는 것만으로도 중국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는 건지를 상징적으로 다 보여줬습니다.

▶김어준 : 아, 이런 적이 없어요?

◉김희교 : 그런 적이 없죠.

▶김어준 : 아, 1, 2, 3 다 만나고 자, 우리 다음은 이 사람이오, 하는 사람을 만나는 거예요?

◉김희교 : 뭐 그렇게는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주목 받는 사람과 또 회담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있어서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제성훈 : 파격적인.

▶김어준 : 관계를 길게 가져가자 이런 뜻이잖아요.


❗️ 베네수엘라 사태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김어준 : 이 사태는 어떻게 전개될 것이다. 어떻게 보십니까? 베네수엘라 사태는.

◍하상섭 : 이게 근데 지금 뭐 그러니까 2026년 연초에 이건 사건이 이제 뭐 아, 이럴 수가 있느냐 뭐 이렇게 국제사회는 이렇게 보고 있는데 늘 그 미주 세력 내에서는 늘 발생해왔던 사건이어서 반복도 되고 아까 말씀하시는 거 파나마 노리에가 예를 들어서 이렇게 뭐 체포 이런 사건과 아, 이거 36년 만에 다시 반복되네? 이런 역사적인 우연인가? 뭐 이렇게. 날짜도 똑같네. 뭐 그다음에 이제 뭐,

▶김어준 : 아, 날짜가 똑같아요?

◍하상섭 : 네. 1월 3일이네? 뭐 이러면서 막 이렇게 이제.

▶김어준 : 일부러 맞췄나 보다.

▣제성훈 : 그럴 거 같아요.

◍하상섭 :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이게 미주 세력 내에서 뭐 신먼로들이 먼로주의 그다음에 뭐 많은 19세기, 20세기, 21세기 들어서 이게 반복되고 있는 역사의 하나일 뿐이지 이게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김어준 : 미국은 항상 이래왔다.

◍하상섭 : 네. 신은 멀고 미국은 너무 가까운. 이게 이제 중남미 내륙이고.

▶김어준 : 더 노골적이게 됐을 뿐이다.

◍하상섭 : 네네. 다시 한번 뭐 이런 것들이 이러한 정치 현상이 반복되는 것들이지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그래서 좀 저희들은 좀 보기가 좀 쉽습니다. 좀 쉽다.

▶김어준 : 남미를 연구해왔던 학자들 입장에서는 또 그러네?

◍하상섭 : 네. 또 그러네? 뭐 이런 거죠. 약간 뭐가 좀 특이한 것들이 있는가? 이것만 좀 챙겨서 봐야 되는.

▶김어준 : 과거와 다른 점이 있나? 트럼프가 조금 더 노골적이네.

◍하상섭 : 조금 더 강하네.

▶김어준 : 대놓고 석유를 말하네. 이 정도.


▶김어준 : 그럼 뭐, 그럼 교수님은 다시 안 모시는 것으로. (웃음) 똑같다고 하니까.


❗️ 베네수엘라 사태가 한국에 미칠 영향은?


이 베네수엘라 사태가 우리한테 미칠 영향도 근데 있을 거 같아요. 중국의, 중국의 어떤 상황 인식 또는 뭐 러시아의 상황 인식 전체적으로 크게 다시 바뀔 수도 있잖아요.

▣제성훈 : 아, 일단은 뭐 한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저는 북한이 중국하고 러시아하고의 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강화하지 않겠느냐.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중국이랑 러시아가 확실한 안보 공학이 없었잖아요. 근데 북한은 지금 러시아나 중국으로부터 안보 공학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김어준 : 그걸로는 부족할 거 같고 이게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하고 직접 만나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김어준 : 미국하고 친해져 둬야 되겠다.

▣제성훈 : 북한은 뭐 항상 양쪽으로 자기 안보도 강화하면서 대화도 하니까요.

◉김희교 : 뭐 우리에게 좋을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는 미국과 중국이 훨씬 더 빅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좋은 사인입니다.

▶김어준 : 그렇죠. 그 점에 있어서는. 우리하고 중국하고 관계를 방해할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6.01.05

댓글 (1)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01.05 · 223.♡.195.106

    원래 외교가 중요한데
    요즘 더 중요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잼통 때문에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럼프가 종잡을 수 없지만...
    우리 입장에선 미국 민주당이 잡고 있는 것보다 활용 할수 있는 폭은 더 큰 것 같스니다.
    걱정도 되지만 그만큼 기대도 더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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