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6년 1월 6일 AM 10:39 · 수정됨(11:52)

역시 프랑스 역사는 매운 맛이어서 재밌습니다. 허허... 스티븐 E. 핸슨의 프랑스 제3공화국을 다룬 아티클을 읽고 정리하는 중인데, 불안정한 정국에서는 선명성을 가진 정당이 지지자들을 얻기 쉽다고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공화파들은 감베타 중심으로 철저하게 전략적이면서 명확한 이데올로기, 목표, 플랜을 가질 수 있었고, 결국 공화정이 확립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패와 정치적인 불안정성을 안고 있었던 프랑스 제3공화정이라도, 프랑스 역사상 최장수 공화국이 될 수 있었던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는 거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도 여기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멧돼지 일당들은 1987년 헌법 틀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고,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이 위기인 거에요. 지금 어떤 선명성을 갖출 지 명확한 플랜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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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omA
01.06 · 223.♡.73.244
보불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퇴위하고 파리 코뮌이 세워졌으나 적국 프로이센을 등에 업고 진입하고 독일 통일(혹은 제국 성립)한 이후의 공화정 얘기군요. -
FFV4030
→ RanomA 작성자
01.06 · 210.♡.27.130
네 맞습니다. 보불전쟁 망하고 출범한 누더기에 깽판일 줄 알았지만 최장수공화정으로, 1차 세계대전 이기고, 2차 세계대전 때 붕괴한 그 공화정 얘기입니다. ㅎㅎ -
에에스까르고
01.06 · 183.♡.123.226
모두가 단명할 거라 생각했던, 패전 처리용 땜빵 공화국이 참 질기게도 살아남았죠. -
FFV4030
→ 에스까르고 작성자
01.06 · 210.♡.27.130
안 좋은 기억도 많았지만, 장수도 하고, 프랑스 공화정의 틀을 일단은 잡았으니 지나 보면 역사적 의미가 많은 공화정이긴 합니다. - C
concept
01.06 · 223.♡.75.145
제 3공화국 초기 부르주아 공화파의 사회통합을 통한 공화국 건설 시도에서는 특히 교육이 중요한 매개체더군요. 좋은 예로 교육동맹이 있죠. 프랑스 대혁명에 대한 정통른적 해석이 자리를 잡은 것도 제3공화국에서 였고요. 그리고 이제 3년만 지나면 현재 제 5공화국이 최장수 공화정이 되는군요. -
FFV4030
→ concept 작성자
01.06 · 106.♡.194.142
혹자는 특정 세대 극우화로 교육이 효과있을까 하는데... 그래도 민주공화정 교육을 하긴 해야한다 봅니다. - 소
소풍전날
01.06 · 61.♡.173.241
하이고 제목만 봐도 머리가 아프네요. 옛날 군대 갔다와서 "프랑스대혁명 이후의 유럽정치사"라는 책을 읽었었던 거 같은데 내용은 기억이 거의 없고 확실한 건 끝까지 못읽었다는 겁니다. ㅠㅠ -
FFV4030
→ 소풍전날 작성자
01.06 · 106.♡.194.142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의 정치사가 빡빡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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