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단순한 성격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게
엘
엘사 (220.♡.10.120)
2026년 1월 7일 AM 10:42 · 수정됨(10:58)
조회 669 공감 0
뭐 소소한 걱정 불안이야 누구나 지고사는거지만
의외로 큰 일이 닥쳐도 이것저것 경우의 수 생각하며
불안초초에 떠는 편이 아니라
그런 성격이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물론 10년다닌 회사 언제까지 갈수있을지 늘 앞길이 바람앞에 촛불이고
치매 어머니는 어젯밤도 거처에서 혼자 도통 잠을 못이루셔서
직접가서 새벽2시에 주무시라고 유도해 7시까지 안깨웠더니
코골면서잘 주무시고
저는 저대로 고민들이 많지만
사람이 누구나 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때론 서러운거 지고 가는거잖아요.
5년전 아버님이 돌아가셨을때
입관 전 제가 먼저 아버지 시신을 봤을때도
담담하게 마지막 인사했는데 그때도 무섭거나 두렵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어머님의 최후도 임종도 어째 제가 젤 먼저 맞닥뜨릴 거 같은 예감이 들지만
그냥 담담히 하루하루 잘 살아보려구요.
단순하고 심플하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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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oknbeer
01.07 · 61.♡.1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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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채게바라
01.07 · 36.♡.184.203
다들 비슷 비슷한 고민과 불안감을 안고 살겁니다.
성격상 티를 내고 안내고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힘드니 힘내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같이 힘내보자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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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버텼으니 앞으로도 잘해낼거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달래며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