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마련한 한한령 해제 단초는?
diynbetter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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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7일 PM 07:39 · 수정됨(01. 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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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9년만의 국빈 방중에서 전문가의 눈에 띈 점은?

오늘 겸공에 전문가 인터뷰 중 (제 기준) 인상적인 3가지를 꼽아봤습니다.



김혜경 여사, ‘한중가요제’ 재개 제안… 한한령 해제되나

'윤석열 정권 때 김건희가 너무 나대서 되려 김혜경 여사가 활동 영역에 상당히 제한을 두고 있다. 비공식적으로 영부인이 할 수 있는 외교적 역할 부분에서 손해가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이번에 중국에서 한한령을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바로 김혜경 여사가 펑리위안 여사에게 제안한 한중 가요제'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한한령'을 내린적이 없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 한한령을 먼저 푸는 시그널을 줘야 지방정부로도 확산이 되는데 그 단초를 마련했다고 하네요.



▶김어준 : 자, 그러면 지금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상하이까지 가서 이제 마지막 일정 중인데 이 3일 동안 있었던 방중 에피소드 중에 일본인의 눈에는 샤오미 셀카가 제일 눈에 띄었거든요. 전문가 눈에는 어떤 장면이 제일 눈에 띈 장면이었습니까?


1.

김혜경 여사, ‘한중가요제’ 재개 제안… 한한령 해제되나


◉김희교 : 사실 저는 김건희 씨 때문에 김혜경 여사가 사실은 영부인이라는 자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거든요. 근데 지금 상당히 로우키로 활동하고 있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종의 피해를 보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김어준 : 나대는 모습으로 비칠까 봐.

◉김희교 : 네. 그렇게 저는 활동하고 계신다고.

▶김어준 : 김건희 악역왕이죠. 악역왕.

◉김희교 : (웃음) 그렇게 활동하고 계시는데 제가 사실 한한령 이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중국을 정후하는 입장에서 걱정스러웠던 것은 중국한테 한한령 해제해 달라, 이렇게 접근을 하면 그거 들어줄 리가 없거든요.

▶김어준 : 한한령을 했다고 인정한 적이 없잖아요.

◉김희교 : 인정한 적도 없는데다가 그것을 중국의 여러 가지 입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통으로 들어줄 수 없는데 그걸 그렇게 접근할까 걱정했었는데 김혜경 여사가 펑리위안 여사를 만나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한중 가요제 합시다. 그렇게 말해요. 옛날에 KBS하고 CCTV하고 관계가 좋을 때 한중 가요제를 1년에 한 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한 게 있거든요. 그걸 다시 개최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펑리위안 여사가 좋다, 라고 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를 지녔냐 하면 한한령 해제가 왜 중요하냐면 중앙정부가 뭔가 이제부터 한국 문화 수용하는 거 걱정 안 해도 돼, 라는 사인을 줘야 돼요. 그 사인 중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것 중에 하나가 한중 가요제 같은 것을 개최하는 겁니다.

▶김어준 : 한한령 푼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어차피 한한령을 내린 적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공식적으로 풀 수도 없는 일인데 중앙정부가 풀렸다는 시그널을 줘야 지방정부가 움직일 거 아닙니까? 그거를,

◉김희교 : 네. 시진핑 주석이 석자의 얼음이 그렇게 단숨에 녹지 않는다, 라고 말했잖아요. 근데 이 조치는 석자의 얼음을 깨기 시작하는 조치이거든요. 그 조치를 절묘하게 절묘한 방식으로 절묘한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을 한 겁니다.

▶김어준 : 전문가 눈에는 그런 게 보이는구나.


2.

중국이 한국에 대일 비판에 동참하라고 요구...이재명 대통령이 슬기롭게 념겼다


▷김준형 : 저는 저게 보였어요.

▶김어준 : 어떤 거요?

▷김준형 : 옳은 편, 지금 잘못 해석하고 있는 역사의 옳은 편에 서야 된다는 거. 그게 마치 지금 선택하고 중국으로 오라는 뜻처럼 협박처럼 들리잖아요, 들리기에는. 제가 저게,

▶김어준 : 국민의힘이 그렇게 해석하고 있죠.

▷김준형 : 그렇죠. 2013년에 바이든이 부통령으로 와서 중국하고 한국을 하면서 저걸 박근혜 앞에서 매우 무례하게 얘기를 했어요.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거는 옳지 않다, 라는 게 생각이 나는데.

▶김어준 : 바이든이 그런 말했었죠.

▷김준형 : 그때 이거는 사실 일본 군국주의에 대해서 우리의 대일 비판에 동참하라는 뜻이거든요. 근데 이거를 이재명 대통령은 굉장히 슬기롭게 넘겼어요. 향후에 그런 방식으로 보여가지고 미일을 건드리기보다는 우리는 항일의 역사를 같이 가지고 있다.

▶김어준 : 항일의 역사.

▷김준형 : 그 중국과 일본 사이의 적절한 타협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저는.


3.

차기 주석후보 ‘천지닝’과의 만남...과거와는 다른 외교의 방향


▶김어준 : 그리고 상하이, 상하이에 있다고 하는 넘버, 그러니까 차기 서열 1위.

◉김희교 : 네. 넘버4는 아니고 차기 서열, 차기 서열, 시진핑 주석 다음을 차지할 사람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차기 서열 미래 권력인 거죠.

▶김어준 : 지금 당장 4위는 아니구나, 그러면.

▶김어준 : 그러면 정정하겠습니다. 당장 4위는 아니고 차기 서열 1위 군에 들어있는.

▶김어준 : 그래서 현재 권력도 만나고 미래 권력도 만나고 돌아온 것이고. 그거 알고 간 거죠?


◉김희교 : 당연히 그랬겠죠. 그런데 이제 뭐 중국은 그렇게 말하면 불편해하기는 할 겁니다. 그렇지만 당연히 그런 걸 알고 했을 거고요. 상하이를 선택한 건 그 사람 때문에 선택한 거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특히 중국과의 외교에 중요한 것은 중국 외교는 저 아래에서부터 주석에 오를 때까지 거의 30년간 훈련되어 올라오는데 정치국원 정도에 속하면 그다음부터는 사실상 교류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니까 외교를 제대로 하려면 저 밑에 아예 뭐 지방에 국장 정도 할 때부터 관계를 맺어놔야만 그다음에 속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김어준 : 중국 방식은.

▶김어준 : 그러니까 한 20년은 안면을 터놔야 되는 거죠.

◉김희교 : 네. 그런 방식으로 외교를 해야 되는 거여서 그런 점에 있어서도 이번에 우리 외교가 가야 될 방향을 하나 제시하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김어준 : 그런 식으로 차기를 가서 미리 만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과거에는 그런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그런 식으로 접근했다.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6.01.07

댓글 (6)

  • 렌더

    렌더 Lv.1

    01.07 · 175.♡.223.148

    악역왕 -> 악영향인거 같아요
    정상적으로 행해야 할 영부인의 역할까지도 거니가 햇던 짓들 때문에 조심하시는 듯 하네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렌더 작성자

    01.07 · 59.♡.103.12

    김어준 발음이 저때 좀 애매하긴 해요 ^^;
    더욱 제한적으로 조심하시는 와중에도 큰 역할을 김혜경 여사가 하고 오셨네요. 한중간 문화교류에 훈풍이 불길 바랍니다.

    https://youtu.be/dR-IowTcuH8?t=3941
  • 인생자전거타기

    인생자전거타기 Lv.1

    01.07 · 112.♡.60.34

    하나 하나 디테일하게 뜯어보면 정말 내용들과 성과들이 어마어마하네요. 모든 면에서 엄청난 노력을 하시고 계시군요. 성과도 모두 올리고 있구요.
  • 떡갈나무 Lv.1

    01.08 · 1.♡.2.244

    펑리위안이 본인 사인cd를 이번에 선물로 준거 보면,
    문화 한한령 조만간 풀리겠다 싶었습니다.
  • 모빌맨

    모빌맨 Lv.1

    01.08 · 183.♡.27.232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수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으로만 이뤄진 걸그룹 A2O MAY... 몇 번을 들어도 SM 걸그룹인데요.
    누가 봐도 중국 걸그룹이거든요. (K-POP을 하는...)

    한-중 가요제에 A2O 나오고, 아이돌 가운데 중국인 멤버들로 골라서 무대도 하고...
    열등감 보다는 자신들이 가진 문화의 힘을 자신 있게 보일 수 있도록 부추겨 줘야 한다고 봅니다.

    K-POP, C-POP, J-POP을 소속사나 멤버들의 국적으로 구분하지 말고,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음악들을
    각자의 전통에 기반해서 만들어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 문화, 일본 문화... 엄청 매력 있잖아요.
    삼국지, 서유기, 영웅문, 신조협려 등등... (사실 일본 쪽은 애니랑 게임 빼곤 잘 모르겠습니다만...)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모빌맨 작성자

    01.08 · 59.♡.103.12

    4050 뿐만 아니라 저희보다 열살 이상 혹은 스무살 이상 젊은 친구들도 홍콩, 대만 영화의 황금기 때를 찾아서 유튜브 플리 썸네일로 뽑는걸 보면 문화의 힘은 대단하다 싶습니다. 중국의 프로파간다나 .. 그런게 문화 콘텐츠의 매력을 줄이는 것이지 사실 홍콩 대만 영화도 뿌리는 다 같은 사람들이 만든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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