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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8일 AM 11:20
한국계 재미 작가의 논픽션(비소설) 책이 미국 최고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쓴 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를 제108회 전기(傳記·Biography)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를 다룬 조나단 에이그의 평전 『킹: 어 라이프(King: A Life)』가 공동 수상했다.
한국계 인사가 도서(문학)·드라마·음악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일연 작가는 미국 국적의 한인 2세로 예일대에서 인문학 학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의 부친은 환기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설계한 재미 건축가 우규승 씨다.
잊힌 역사 사료에서 '투쟁의 드라마'
『주인 노예 남편 아내』는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흑인 노예 부부가 백인 농장주와 노예로 위장해 노예제가 폐지된 북부로 탈출을 감행한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부부 중 아내인 엘렌 크래프트는 백인 주인과 흑인 노예 사이에서 태어나 피부색이 옅었기 때문에 병약하고 젊은 백인 농장주로, 남편인 윌리엄 크래프트는 엘렌의 노예로 각각 위장했다. 크래프트 부부는 탈출에 성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노예제 폐지 연설을 하고 자신들의 이야기에 대한 책을 집필했다.
(후략)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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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소
24.05.08 · 222.♡.36.148
한국계면서도 이름을 미국식으로 바꾸지 않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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