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tSeptember (211.♡.204.133)
2026년 1월 10일 PM 05:30 · 수정됨(21:22)

영화를 보고 나오니 마침 눈발이 조금씩 흩날리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비디오가게 포스터를 보고
와 예쁘다... 했던 인상 깊은 기억을 갖고
봤는데 히로스에 료코는 너무 나중에나 나오는군요ㅠ
영화 자체적으로는 40대인 제가 보기에도
영 지금 시대에 굳이 다시 볼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과 가부장적 부성애가
지금 시대까지 관통하지는 못하는 가치관이라...
한없이 쌓여있는 설경과 지금은
여러 불미스런 일로 빛을 잃었지만 그 당시에 만큼은
봄날의 햇살같은 히로스에 료코의 젊음만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제가 나이든건지 요즘 극장이 실버극장화(?) 된건지 모르지만
점점 신작과 재개봉작의 관람 비중이 비등해져 가는거 같습니다.
월에 한 두편씩은 꼭 예전 영화들이 재개봉해서
상영관을 채우는거 같구요..ㅎㅎ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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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르모니움
01.10 · 223.♡.17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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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stSeptember
→ 아르모니움 작성자
01.10 · 211.♡.204.133
저는 미혼이라 더 그랬을수도 있지만
결혼하고 자식이 있는 유부님들은 또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TTyphoon7
01.10 · 118.♡.65.222
코로나 전까지만 해도 어지간한 일본 애니메이션은 거들떠도 안보던 극장들(메가박스는 예외 같지만)이 코로나로 관객 수가 줄어드니 오타쿠들의 돈이라도 긁으려 일본 애니 상영을 늘린것처럼,
충성도 높은 관객층이 있는 작품들로 부족분을 벌충하나봅니다. -
221stSeptember
→ Typhoon7 작성자
01.10 · 211.♡.204.133
슬덩이랑 귀칼 맛이 쏠쏠했을테니까요...ㅎㅎ -
얼얼남인즐
01.10 · 211.♡.131.158
그때의 가치관을 지금의 잣대로 생각할 필요 있을까요?
그때는 그때가 옳았고
지금은 지금이 옳은것이죠. -
221stSeptember
→ 얼남인즐 작성자
01.10 · 211.♡.204.133
그래도 20년이 지난 영화가 재개봉을 한거니
시대를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을거란 기대가 있었는데
그런게 크게 안느껴져서 좀 아쉬웠네요..ㅎㅎ -
Bbiogon
01.10 · 125.♡.237.209
다케우치 유코 사진집이 있었는데 유코 팬인 아는 형님이 료코 사진집과 바꾸자 해서 바꾼 기억이 나네요. 저도 유코가 더 좋았는데 유코가 그렇게 세상을 뜰 줄이야 ㅠㅜ 료코 사진집은 발견하면 나눔하겠습니다. -
하하늘오름
01.10 · 125.♡.45.235
일본 특유의 갬성이죠 ㅎㅎㅎ;; 누가 그러던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만 남아있는 스타일이라던가요;;; - Y
yoon033
01.10 · 115.♡.210.217
그런의미로 전 화양연화를 선택하려합니다 ㅎ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지금 보면 예전과는 사뭇 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