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
나못 (119.♡.156.206)
2026년 1월 11일 PM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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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미국은 아주 다른 나라면서도
아주 다르지 않은 폭압적 권력으로
시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네요.
미국이 이란 상황에 개입하려 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이상화 시인의 100년 전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마지막 구절이 생각나 입이 쓴 날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우리가 무엇을 잃어서
우리가 무엇을 되찾지 못해
지난겨울, 매국 집단에게 계엄의 수모를 겪고
아직도 모욕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것인가요.
세계 각지에서 각자의 겨울을,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모든 시민에게 어서 봄이 오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지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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