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60.♡.37.88)
2024년 5월 8일 PM 12:50 · 수정됨(15:20)


바로 기계식 시계 제작 기술입니다.
유럽은 12~13세기에 기계식 시계를 제작했지만 아시아에서는 19세기에나 자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기계식 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계작동 수학적표현, 태엽, 톱니바퀴, 스프링, 나사, 재료공학, 야금술이 발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아는 그 분야에서 하자가 있던 것이죠.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시계를 만들어도 서양처럼 기계식 시계가 아닌 해시계나 물시계 등을 만들 수 밖에 없었죠.
그나마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유럽과 직접 교류하던 국가에서 조악하나마 역설계해서 배낄 수는 있었지만,
톱니바퀴의 내구성과 스프링 탄성의 재현, 부품 소형화는 여전히 매우 어려워 회중시계 등 작은 시계는 못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만드는 건 19세기 이후 서양 기술과 기계가 직도입되어야 가능해졌죠.

예를 들어 회중시계가 나오던 시기에 그 기술력으로 플린트락 머스킷이 만들어졌고, 손목시게가 나올 시기 그 기술력이 기관총에 피드백되었거든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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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happy
24.05.08 · 211.♡.13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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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ehappy 작성자
24.05.08 · 160.♡.37.88
지금도 기계식 시계는 기술력은 중국이나 일본도 우수해졌다고 하나 브랜드에서는 여전히 밀리죠.
그나마 아시아에서 맞상대가 되는 게 그랜드세이코 같은 몇몇 곳 뿐인데, 그마저도 롤렉스나 오메가나 파텍필립 등 유럽만 못하죠. -
사사이다s
24.05.08 · 121.♡.208.129
요즘은 그냥 돈안되서 안하는거죠.
똑같이 만들어도 유럽가격 못받으니.. 돈이 안됨;; -
Hheltant79
24.05.08 · 61.♡.152.147
태평양전쟁 때까지도 일본의 정밀부품 생산능력 열세가 전쟁 수행 역량 자체의 열세로 이어질 정도였으니까요. -
빅빅머니
24.05.08 · 61.♡.186.175
유럽에서 기계식 시계가 발달한 이유를 보면 종교적 이유가 컸습니다.
우선 예배 시간을 알리기 위해 교회에 시계탑을 설치한 것이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시간만 알리다가 점차 계절, 달력, 천문까지 확인하는 용도로 점점 고도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은 신이 우주를 창조했고 우주는 기계적으로 움직인다는 종교적 사상이 뒤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시계를 안다는 것은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종교개혁이 발생한 뒤 칼뱅이 모든 사치품을 금지하고 오로지 예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회중시계만 허용한 것이 폭발적 수요의 시작이라고 보입니다. 당시 스위스는 보석 가공으로 먹고 살고 있었고, 이 보석 가공업자들은 대부분 신교도 탄압을 피해 이주한 신교도 출신들이라 시계로 먹고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스위스의 시계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했고, 유럽에서 빈번한 전쟁으로 발달한 야금술 덕택에 더 정교한 시계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크크리안
24.05.08 · 58.♡.210.48
이젠 핸드폰이 시계 입니다 ㅎ -
SSevenSign
24.05.08 · 116.♡.45.176
요즘은 중국에서도 잘 만드는것 같아요. 저런 명품시계 직원들도 구분 못할정도라고 하니 ㅋㅋㅋ - 외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4.05.08 · 210.♡.255.5
조선시대에는 시계를 만들고 천문학을 하고 이 모든 걸 중국에서 몬하게 했다죠
/Vollago - 푸
푸른미르
24.05.08 · 118.♡.3.83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만든 계기도 정확한 기차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였듯이
정밀한 시계는 국경과 시간대를 넘나드는 장거리
여행이 일반화 되는 경우에 필요성이 증가하죠
증기기관과 기차가 만들어진 것이 정밀한 시계를 필요하게 된 이유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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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