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미운 우리 새끼가 된거 같아요
오
오락가락오가락 (112.♡.26.18)
2026년 1월 13일 AM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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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을 넘어가니 이제 저놈이 지가 짝을 만들 역량은 없다고 느꼈는지
부모님의 지인으로 이분저분 연락처를 받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몇 번 약속잡아서 식사를 하기도 했는데.. 이성적인 감정을 못느껴서 두번째 만남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 쪽에서의 호감도 그닥 느끼지 못했습니다 ㅎ)
일 이외에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자신을 어필해야하는 것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부모님께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괴감이 들어 엄청 스트레스네요.
이번에도 연락처를 받긴했는데 거리도 좀 있고, 마음도 잘 안내켜서 아직 연락을 안하고 있었는데
바로 닥달이 오네요 ㅋㅎ 연락처 받았는데 예의도 있고 연락 해봐야겠죠.
해야되는거 알고 마음 편히 밥만 먹고 오자라는 마음먹으면 되는것도 어떻게 알겠는데...
아... 손이 안 움직입니다. 외향적인 분들 부럽습니다.
그냥 행복에 겨운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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