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반증 (89.♡.101.111)
2026년 1월 13일 PM 02:16 · 수정됨(14:44)
'수렴'이라는 워딩을 쓰셨네요.
수렴이라는 단어가, 권한을 가지고 숙의 결과를 취사선택해 최종적인 안을 낸다는 뉘앙스가 강하네요.
말씀만 보면 최종적 권한은 정부에게 있다는 걸 명확하게 하신거 같습니다.
"당이 주도, 정부는 뒷받침"
"당정 논의 후 조율"
"당정 협의로 결정"
같은 워딩이 아니고 정확하게 "수렴"이네요.
대통령께서 워딩을 허투루 하셨을리는 없고...
뭐랄까, 결정을 정부가 하긴 할건데, 다른건 몰라도 절차적 정당성은 더 확보하겠다라는 느낌도 드네요.
그래서 일까요.
친민주성향 커뮤들 쭉 돌아봤는데, 대통령의 워딩을 담은 기사에 공감이 평소보다 적네요.
평소라면 대통령이 정리해주는 발언에 안심했을텐데.
다들 좀 쎄한 느낌을 받으시나봅니다.
대통령도 민주당, 의회의 2/3이 친민주당, 당대표도 안엄중, 1야당은 자중지란, 재래식 언론은 예전만 못하고.
역사상 가장 검찰개혁을 완수하게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어려울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검찰보완수사권이 포함 된다고 해서 이재명 지지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노통 이후로 다른 정당을 지지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전 같지는 않을거 같네요.
부디 그런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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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로
01.13 · 220.♡.67.44
일단 순방후에 어떻게 처리하는지 좀 두고 볼 생각입니다만 장관이랑 수석 경질이 포함되지 않으면 저는 계속 불편할 것 같습니다. -
Nneo123
01.13 · 223.♡.78.181
저 발언이 세한 느낌을 주나요? 정부인을 수정한 민주당안으로 받으라는 걸로 들리는데요 -
간간접반증
→ neo123 작성자
01.13 · 89.♡.101.111
최소한 중의적으로 해석 됩니다. 민주당안을 받으라는 다른 명쾌한 표현들이 없는게 아님에도요. - 베
베티
01.13 · 125.♡.107.155
모 솔직히 말장난에 가깝죠 -
01.13
삭제된 댓글입니다. - S
serious
01.13 · 118.♡.12.53
글쎄요. 의원입법이 아니라 정부입법으로 진행하는 사안이니 당연히 저런 표현을 쓴거겠죠. 당의 의견대로 하라는 건 명확하게 지시된거라 봅니다.
그걸 그렇게 까지 해석해서 당의 의견은 취사 선택하라는 식으로 다들 쎄하다 라고 하기에는 글쎄요.. 좀 곡해하는 걸로 보입니다. -
간간접반증
→ serious 작성자
01.13 · 89.♡.101.111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참모들에게 취사선택의 여지를 열어주기는 하셨습니다. -
보보급소
→ 간접반증
01.13 · 122.♡.171.113
의원입법으로 하면 되죠. 정부입법으로만 해야되는 사안도 아닌데요. - S
serious
→ 간접반증
01.13 · 118.♡.12.53
아니 정부 수장이 정부입법안에 대해 당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한거면 더 이상 명확할 수가 없어요. 행정부처 구조를 바꾸는건데 갑자기 정부입법을 포기하라고 할수는 없구요. 여당에서 의원입법으로 행정부처 구조를 바꾸는 거면 대격돌인겁니다. -
하하늘걷기
01.13 · 211.♡.97.42
그건 그렇게 해석을 하셔서 그렇습니다.
반대로 보면 정부 입법안을 의견 수렴하라는 건 적극적으로 수용하라는 지시로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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