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k (221.♡.179.13)
2026년 1월 13일 PM 10:51 · 수정됨(01. 14. 21:16)




요즘 눈팅만 하고있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이런 소식이라 죄송합니다.
2018년부터 저와 함께 지내던 반려묘 커피가 오늘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원래부터 무릎냥이인데 제 무릎에 올라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경련을 하다가 몸이 축 늘어져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를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원인도 알 수 없고.. 기도 확보를 위해 입을 벌렸는데... 출혈이 있더군요...
결국 그렇게 30분도 되지 않는 사이에 뭐가 그리 급한지 제 품에서 먼 길을 떠났습니다.
참 착한 친구였고 제가 힘들때도 어려울때도 즐거울때도 기쁠때도 옆에서 함께 했었는데...
이렇게 보내게 되니 제가 잘못한게 없는지 못해준게 없는지...
한참동안 품에 안고 이름을 불러주고 고맙다고 되뇐것 같습니다.
다모앙에서 반려묘나 반려견을 먼저 보내셨다는 글들을 보면서... 눈물흘리고
언젠가는 나도 그런 글을 쓰겠지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고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커피는 정말 착하고 좋은 최고의 고양이였습니다.
잘 안겨주고 목욕도 잘하고 무릎에도 잘 올라오고 잘때는 옆에서 팔베개도 하고 다리쪽에서 자기도 하고
간식도 다 잘 먹고...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는 아이였어요.
많이 울면 커피가 싫어할거 같은데... 한동안은 많이 울거 같아요.
다모앙은 그래도 가끔씩 커피 사진을 올렸던 곳이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018년 5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함께하는동안 커피가 행복했기를...
우리 커피 그곳에서 외로워 하지 않을수 있도록 먼저갔던 모카가 마중나와주겠지요.
정신이 없어 글이 두서가 없네요.
커피야 고마웠다.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자...
꼭 마중나와줘야해.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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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10S
01.13 · 183.♡.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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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k
→ D10S 작성자
01.13 · 221.♡.179.13
위로말씀 고맙습니다. -
달달과바람
01.13 · 14.♡.2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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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k
→ 달과바람 작성자
01.13 · 221.♡.179.13
감사합니다. - 모
모토나리
01.13 · 182.♡.13.125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12월에 저희 고냥이도 17년의 삶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급성신부전으로 떠나서 매우 미안하고 보고싶습니다.. 하늘에서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기도드립니다 -
JJOYk
→ 모토나리 작성자
01.13 · 221.♡.179.13
위로말씀 고맙습니다. 전 그래도 앞으로 5년정도는 더 함께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인생은 알 수 없네요. 기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L
lioncats
01.13 · 121.♡.133.127
아이고 삼가 고묘의 명복을 빕니다
귀엽고 이쁜 아가도 고양이별에서 집사님과 했던 모든것들이 즐거웠고 집사를 다시 만날때까지 잘지내면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
JJOYk
→ lioncats 작성자
01.13 · 221.♡.179.13
저희 커피 명복 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DDUNHILL
01.13 · 104.♡.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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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k
→ DUNHILL 작성자
01.13 · 221.♡.179.13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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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이 크시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