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윤석열 사형 구형에 대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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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ckh (203.♡.115.114)
2026년 1월 14일 AM 02:29 · 수정됨(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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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사람이 살면서 검찰이 구형을 하는 논고문을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사실, 이전 박근혜 구형 때도 저는 논고문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때는 오직 그 자리에서 끌어 내려놓는 것만이 최고의 목표였고, 관심사였거든요.
오늘 윤석열에 대한 특검의 사형 구형 논고문을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형식의 문서였기 때문에 원래 이런 느낌으로 작성되는지는
게을러서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저는 이 논고문이 역사적 맥락을 활용하여 당위성을 강조하고
동기의 불순함, 위법성, 폭력성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필요한 자리에 잘 배치하여 건조하게 보이지만
곳곳에 특검의 분노 또는 비꼼이 서려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양형의 조건들을 열거 후
‘아무리 계산해봐도 답이 사형밖에 안나오는데?’ 라고
지귀연에게 공을 넘기는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꽤나 짜릿했습니다.
길게 돌아 이제 지귀연의 결정만 남았네요.
지귀연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가는
‘깜냥도 안되는데, 감당 안 되는 사건을 재수없게 맡은 운 나쁜 범재(凡才).’ 입니다.
만약 조희대 또는 어딘가의 압력을 받았거나 선택을 받았더라도
제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가 이 판결 이후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종의 미라도 거두어 최소한의 자기 그릇이라도 챙기길 바라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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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덱스톨
01.14 · 218.♡.126.107
윤석렬 재판이 아니더라도, 지귀연에게는 어떤 재판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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