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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패는, 손에 쥐고 있을때 제일 무서운 겁니다.
미스란디르

Lv.1 미스란디르 (182.♡.58.25)

2026년 1월 16일 PM 10:33 · 수정됨(01. 17. 06:32)

조회 1,435 공감 0

잼프의 인사 스타일을 보면, 


차근차근 명분을 쌓아나가는 방식입니다. 


정권 극초기에 보시면, 봉욱보다 더한놈이 민정수석 후보였죠. 


내란 정부의 장관도 기용했고요. 


우상호, 정성호, 윤호중 다 어떻습니까. 


깜도 안되지 않습니까? 


민정, 법무, 행안. 


돼지강점기때 내란의 핵심을 구성했던 부분이죠.


군은 아예 다 때려잡아야하니 개혁인사로 들어갔죠. 


해수부도 팍팍 치고나가야 하는 부분이니 전재수가 들어갔던 부분이고요. 


전 이런 생각이 들어요. 


잼프는 보수였거나, 보수적 색채가 가까운 인물들에게 계속 기회를 던지고 있어요. 


스스로 반성할 기회 말입니다. 


그리고 던지는 기회를 못받아먹는 자들은 잘라냅니다. 혹은 잘라집니다. 


민정수석을 보면, 오광수>>봉욱>>김용남(?) 입니다. 


오광수는 깜도 안되는 인간이었고, 봉욱은 검찰주의자고, 김용남은 진보 물탄 보수죠. 


이렇게 보수쪽에 계속 기회를 주는건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전향 보수를 만든다. 

둘째. 보수+진보 통합이라는 명분을 얻는다. 

셋째. 개혁 인사라는 패를 아낄수 있다. 


오히려 국민이 원하는대로 시원하게 안가기 때문에 지지율 높은 정권 초기에 쓰는게 더 유리합니다. 


정권 후반에 이런 카드 쓰면 보수 바짓가랑이 잡는 꼴이잖아요. 패는 적재적소에 써야죠. 


처음부터 초 개혁적 인사 임명하면 국민은 시원할것 같지만, 하나라도 뭐가 걸려서 낙마하면 개혁 동력이 좌초됩니다. 진보도 별거 없네 똑같네 하는 프레임만 만들죠. 


어차피 내란 묻어도 감옥 못보내면 같은 시공간에서 살아야합니다. 살살 달래가면서 효용을 뽑아내는게 국가를 운영하는 틀에서는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내란범들 수사할때도 잘 부는 놈은 구속 안하잖아요? 


잼프가 정부표 검찰개혁안 개판나는거 몰랐을까요? ㅎㅎ


잼프 손에는 꽃놀이패가 넘치고, 필요할때마다 하나씩 까고 있습니다. 


뭐가 아쉬워서 전향자들 갖다 쓰겠습니까? 


능력 한번 보여 보라는거죠. 스스로 증명 못하면 나가리인거고... 


제가 볼땐 그냥 부처님 손바닥 안입니다. 



댓글 (7)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01.16 · 221.♡.34.113

    칼은 관리 될때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그런 꽃 놀이 패가 될려면 여러가지를 테스트 해 볼수 있는 긴 임기가 보장 되어야하죠.
    하지만 임기5년은 그런것들을 테스트 하기에 너무 짧습니다.
    개혁도 초기 1년이 가장 중요하고 마무리 해야 합니다. 그걸 알기에 기득권 개혁 대상들이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구요.
    아무리 좋은 꽃놀이패 가지고 있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빛좋은 개살구 일 뿐입니다.
    다들 그렇게 되지 안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걱정하는 거구요. 이번 일로 우려가 더 커졌죠.
  • 원티드 Lv.1

    01.16 · 211.♡.178.80

    지지자들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 꽁밤이

    꽁밤이 Lv.1

    01.16 · 110.♡.193.165

    저도 잼통이 어떤 큰 그림을 가지고 움직이고 계신 거라 믿습니다.
  • 라면먹고갈래

    라면먹고갈래 Lv.1

    01.16 · 122.♡.53.20

    민주시민들 인내심은 이미 바닥났습니다.
    게다가 검찰개혁은 설 전에 처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더이상 지체할 여유가 없습니다.
    검찰이 저 슈퍼검찰법으로 무장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 dalpy

    dalpy Lv.1

    01.17 · 211.♡.40.10

    설직히 마음에는 안듭니다.
    비판하시는 분들 의견에 공감도 가고요.
    그래도 그냥 좀 믿고 지지할랍니다.
  • 선녀와나훗꾼

    선녀와나훗꾼 Lv.1

    01.17 · 122.♡.26.49

    하루 하루 울화통이 터집니다.내가 이꼴 볼려고 그 추운 겨울 주말 장사 안하고 집사람하고 광장에 나가 그 고생을 했나 생각도 하지만 좀만 더 지지하고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아직은 이재명 대통령을 믿습니다.
  • 사막여우

    사막여우 Lv.1

    01.17 · 223.♡.181.155

    '시간'이 없어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어려움을 겼었던 건
    능력이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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