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 (222.♡.243.244)
2026년 1월 18일 AM 10:32 · 수정됨(11:27)
아침에 샤워하면서 문득 생각나서
15년전에 읽었던 책을 펴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이 책을 구매해 놓고 안 읽었나 생각한 거 부터가 발단이었어요
이 책을 구매했을때 내가 어떻게 지내던 시기였지
그때 누굴 만나고 있었지?
생각 하다보니 책속에 당시 만나던 여자애랑 처음 여행갔을때
샀던 기차표가 책갈피로 끼워져 있었고
그런데 제가 그 여자애를 만났던 시기로 기억했던 년도와 안 맞는거 같아서
당시 블로그 기록이랑 당시 네이버 카페에 제가 남겼던 게시물을 추적해보고
그 여자애 전에는 어떤 여자애들을 만났었나도 기억해보고
그런데 뭔가 아무리 생각해보고 기록을 찾아봐도
뭔가 년도가 안 맞아요
15년전 일이니까 기억하기 어려운 건 당연하겠지 싶은데
인터넷에 남긴 기록이나 사진은 거짓말하지 않을텐데
그걸 확인해봐도 년도가 1~2년쯤 안 맞고
아아아 혼란 스럽습니다
혼란해요 혼란해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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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3YNM4N
01.18 · 175.♡.1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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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ECK
→ F3YNM4N 작성자
01.18 · 222.♡.243.244
으아아~ 역시 이 세계는 가상 현실이 맞았군요 -
외외행자
01.18 · 223.♡.80.81
알고보니 그때 산 책은 잃어버리고 증고로 다시 산거라든가.. 뭐 그런건 아닐까요?
알라딘 중고책 사면 가끔 전 주인의 흔적이 있어 더 재미있을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
BBECK
→ 외행자 작성자
01.18 · 222.♡.243.244
제가 우산빼고 왠만해선 제 물건을 잃어버리질 않아서요
잃어버린 책을 중고로 다시 살 일도 없고
기차표도 당시에 산 건 맞으니 제가 신간으로 산 책은 맞아요
지금 년표 작성해가며 한 시간째 기억 더듬는 중입니다 ㅎㅎㅎ - 더
더불어
01.18 · 118.♡.198.2
책을 덮고 현실로 돌아오세요~ -
BBECK
→ 더불어 작성자
01.18 · 222.♡.243.244
책 이랑은 상관없지만
역시 이 세상은 가상현실이 맞았다는 걸
저는 사실 얼마 전부터 눈치채고 있었어요
내 이럴줄 알았다!! -
지지혜아범
01.18 · 121.♡.78.26
혼세마왕의 재림 이십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때문입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