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관련 너무 부정적 시각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쿠키맨

Lv.1 쿠키맨 (61.♡.30.162)

2026년 1월 19일 PM 12:05 · 수정됨(14:17)

조회 836 공감 0

이재명정부가 밀어줘서 그런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1. 

"AI 때문에 인간 노동의 가치가 0으로 수렴한다"는 걱정이 있는데,,

노동을 '반복적 실행 노동'으로만 정의하고 있고, 생산성이 오르면 "노동 전체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단순 가정으로만 보면 그렇게 보이겠죠.. 


실상은 노동의 가치는 절대량이 아니라 '희소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 AI가 잘하는 것! => 정량화. 대량. 예측 가능한 일 

> AI가 못하는 것! => 

  => 책임을 져야하는 결정

  => 맥락 판단 

  => 이해관계 조정 

  => 신뢰, 설득, 창의적 조합 

  => "왜 이걸해야 하는가?"를 정의하는 일 

그래서 요즘 시니어 개발자, PM, 아키텍트, 도메인전문가, 기획자, 설계자의 가치가 크게 폭증하고 있고 

반대로 단순 실행 및 코더는 가치가 떨어지고 있죠; 


2. 

또한 "생산성 증가가 실업 폭증"이라고 걱정하시는데.. 이건 역사적으로만 봐도 틀리죠;;;

- 농업 자동화가 왔을때, 농업 고용 90가 감소되긴 했지만 인류 실업이 폭증하지는 않고 자동화를 위한 제조업 부문에서 고용률이 올라가면서 서비스업이나 지식노동이 증가했었죠. 

- 공장 자동화도 그렇습니다. 블루칼라는 감소했지만.. 사회가 붕괴된 것은 아니였고 오히려 중산층이 증대되었죠. 

다시 말해 기술 향상은 '일의 종류'를 바꿔왔지 '일 자체'를 없앤 적은 없었습니다 



3. 

이렇듯 요즘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 공부할 필요 없네..

- 우리 노동자는 다 죽었네..

와 같은 체념적인 반응이 반복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자녀를 둔 입장에서 보면 더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조차 “어차피 AI가 할 텐데 왜 해요?” 라고 말하는 상황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런 분위기는 기술의 문제라기보다
기술을 바라보는 서사의 문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4. 

정리하지면..

AI는 '대체'라기보다 '증폭'에 가깝습니다.
일이 사라진다기보다 일의 형태와 역할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디스토피아적 전망보다는

- 어떤 역할이 살아남는지

-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 어떻게 빠르게 전환할 것인지

에 대한 논의가 훨씬 건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PS : 물론 고도화에 따른 양극화에 대한 문제는 계속 고민이 필요 합니다. 

댓글 (14)

  • 쿠키맨

    쿠키맨 Lv.1 작성자

    01.19 · 61.♡.30.162

    단적인 예로.. 프로그래머 코딩할일이 없어졌다라면..
    AI 모델을 개발하는 일 쪽으로 공부해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적어도 AI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니깐요.
    (앞으로 소형모델이나 머신런닝 부분도 주목할만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 Carpediem™

    Carpediem™ Lv.1

    01.19 · 223.♡.53.227

    AI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의 원인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과
    AI가 내가 하는 "일"을 빼앗아 간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하는 일은 AI가 대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과도기에 있는 것이고요.
    "책임"이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지금의 시니어가 관리하는 업무도 시간이 지나면 도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데드라인은 AGI가 출현하는 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시간 동안 인간의 도덕심, 보편적 가치관 등을 AI에게 어떻게, 어느 정도 이식할 수 있느냐에 따라 인간의 미래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 쿠키맨

    쿠키맨 Lv.1 → Carpediem™ 작성자

    01.19 · 61.♡.30.162

    공감합니다. 다만 “대체”와 “책임”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AGI가 등장하더라도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과, 사회가 실제로 위임하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AI의 미래는 성능보다 우리가 어디까지 맡기기로 합의하느냐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 비빌

    비빌 Lv.1

    01.19 · 118.♡.15.240

    궁극적으로 ai와 기계의 생산물은 자산이 좀 있는 사람들이나 쓰게되고
    없는 사람들은 사람끼리 생산한걸 알음알음 물물교환하며 돌려쓰는 정도에서 끝날겁니다
    반드시 ai세와 기본소득이 연계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쿠키맨

    쿠키맨 Lv.1 → 비빌 작성자

    01.19 · 61.♡.30.162

    양극화의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 저도 강하게 우려되긴 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어떻게 불균형을 조정해 나아갈까가 정치권에서는 핵심화두가 아닐까 합니다.
  • 비빌

    비빌 Lv.1 → 쿠키맨

    01.19 · 118.♡.15.240

    지금부터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양극화의 끝을 보게 될겁니다
    규제 어쩌고 태클거는 사람들이 말하는성장하는 산업의 발목을 잡으면 안되네 어쩌고에 홀리면
    자본의 탐욕들을 막을 수가 없거든요
  • joydivison

    joydivison Lv.1

    01.19 · 222.♡.53.13

    ‘우리 노동자는 다 죽었네‘하면서 노조의 활동에는 왜 이리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드는 반응이네요. ’우리‘라면서…
    그냥 AI 잘 모르고 어그로 끄는 글 같아요
  • 쿠키맨

    쿠키맨 Lv.1 → joydivison 작성자

    01.19 · 61.♡.30.162

    그런 뉘앙스의 글이 은근 많습니다.
  • 갤러리김 Lv.1

    01.19 · 222.♡.147.106

    현실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으니 걱정되는거죠. 사무실 화이트컬러도 예전엔 컴퓨터 없이 6명이 하던걸 1명이 하게 됐고 이제 그조차도 필요없어질수 있는거에요
  • 쿠키맨

    쿠키맨 Lv.1 → 갤러리김 작성자

    01.19 · 61.♡.30.162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걱정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걱정을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지금 언론부터 시작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걱정 + 비관론만 앞세우고 있다라는 점이
    문제라는 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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