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어버이날 행사... (빼앗긴 어버이를 그리며...)

Lv.1 버미파더 (86.♡.70.19)

2024년 5월 8일 PM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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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태평양 유족회 회원이십니다.

아버지께서 코흘리개 어린 시절에 할아버지께서 강제 징용 당하셨고

기록에 따르면 중국 어딘가에서 흔적도 없이 돌아가셨습니다.

산소에는 징용 당시 자르고 가셨던 머리카락과 손톱이 묻혀있다고 들었구요.

돌아가신 날을 알 수 없어 설날 저녁에 제사를 모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징용되신 후 그 어린 나이에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며

험난한 세월을 자식들을 키우며 올곧게 살아내신 부모님을 존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망향의 동산에서 부모님의 부모에 대한 마음을 표하고 돌아오셨다고 하시네요.

어서 전쟁이 아닌 방법으로 (적어도) 통일이 되기를

어서 모든 면에서 일본이 도저히 깔 볼 수 없는 나라로 우뚝 서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일본 밑으로 스스로 기어들어가려는 자들을 보면 피가 꺼꾸로 솟는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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