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목 (211.♡.107.218)
2026년 1월 21일 AM 11:17 · 수정됨(14:55)
구축 복도형, 15층짜리 아파트 거주중입니다.
저희 아파트 엘레베이터는 홀수/짝수 각 한대씩 운행 중입니다.
저는 15층에 거주하고 있구요.
어제 퇴근길에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젊은 애기엄마가 아이 셋과 함께 귀가중이었나 봅니다.
애 둘은 걷고, 막내는 유모차에 태운채 짝수증 엘베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근데 하필 짝수층 엘베가 고장이라 저와 같이 홀수 엘베를 타시더라구요.
그리고 13층을 누르시더군요.
애들이랑 얘기하는 걸 들으니 12층에 사는데 어쩔 수 없이 한 층 걸어서 내려가야 된다고.
13층에 도착 후 엘베를 잡아드리기 위해 제가 먼저 내리고, 4 가족도 하차를 했습니다.
기왕 내린거, 유모차를 같이 들고 내려 드린 후 저는 3개 층을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큰 아이가 6-7살 정도밖에 안 돼 보이던데, 어찌나 예쁘게 인사를 잘 하는지.
아주 흐뭇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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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ia
01.21 · 211.♡.22.149
추목님의 선행 덕분에 아이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애정을 쏟을 힘을 더 축적하셨네요.{emo:damoang-emo-008.gif:120} -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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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ia 작성자
01.21 · 211.♡.107.218
사실 저층에 거주하시는 분이었으면 살짝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 너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
01.21 · 59.♡.69.34
{emo:damoang-emo-008.gif:120} -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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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 작성자
01.21 · 211.♡.107.218
감사합니다. -
Ddiynbetterlife
01.21 · 59.♡.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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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ynbetterlife 작성자
01.21 · 211.♡.107.218
누구한테 말하기는 부끄럽고, 칭찬은 받고 싶고 해서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셀셀빅아이
01.21 · 220.♡.177.112
{emo:damoang-emo-006.gif:120} -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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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빅아이 작성자
01.21 · 211.♡.10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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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생은경주
01.21 · 58.♡.24.41
배꼽인사 하는 아이들 보면 뭐 줄거없나 하고 주머니 뒤집니다. -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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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경주 작성자
01.21 · 211.♡.107.218
인사를 정말 너무 예쁘게 잘 하더라구요.
아이에게서 부모의 인성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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