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은 이대통령 발언 이후로 저쪽은 거의 승리 선언하는 분위기네요.
S
serious (118.♡.3.251)
2026년 1월 21일 PM 04:47 · 수정됨(17:12)
조회 1,117 공감 0
조상호니 신인규니 김규현이니 하는 것들은 거의 승리 선언 중입니다. 잇싸는 입에 담기도 더러운 조롱 글들이 난무하구요.
그 중에 김규현 글은 저에게 최악 중에 최악입니다..
“대통령은 당선될 때까지 한쪽 진영의 대표인 게 분명한데, 당선된 순간부터 국민 전체를 대표해야 된다는 게 저의 확고한 생각.” - 대통령 발언 중
“경제 분야는 보수적 가치, 보수적 질서도 중요한 측면이 있다. 기본을 잃지 않으면서도 필요하면 활도 쓰고, 칼도 쓰고, 창도 쓰는 것”이라고 자신의 통합 인사 취지를 설명했다. - 대통령 발언 중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한테 권력을 뺏는 게 목표가 아니다”라며 “그건 수단과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짜 최종 목표는 국민들의 권리 구제다. 국민들의 인권 보호, 억울하게 범죄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게 가해자 처벌을 제대로 하는 것” - 대통령 발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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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지향적이기만 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이었습니다."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라크파병, 한미FTA 당시 노 대통령이 지지층에게 받은 상처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저도 노무현을 욕하던 한 사람이었으니 누굴 탓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반성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노무현의 길을 가려는 것 같습니다.
그때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는 그때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렵니다.
이대통령의 경제쪽 보수 가치 이야기를 검찰개혁에 제멋대로 섞고 모두의 대통령 이야기를 붙인후 검찰 개혁이 이대통령이 보수의 가치를 고려해 결정한 것처럼 왜곡합니다. 지금의 후퇴된 개혁안이 실용적, 미래지향적인 결정인것처럼 왜곡해요.
그 다음은 더 역겹습니다. 노대통령이 마치 보수의 가치를 쫓던 사람인것처럼 비난하던걸 덧붙입니다. 그게 피치 못할 결정을 소위 입진보들이 억까하던 건데도요. 그때 자기도 함께 욕을 했다는 걸 숨기지도 않습니다. 다음 발언은 더 더럽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노무현의 길을 가려는 것 같습니다."
이건 조롱이고 소위 티배깅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소시오패스급 공감 능력 결여에요. 사람들이 검찰 개혁에 대해 트라우마 수준의 기억을 가진게 바로 노대통령의 죽음입니다. 거기서 시작된 겁니다. 검찰 개혁에서 노무현의 길이라고 하면, 그게 그의 비극적인 죽음을 연상시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의 길을 가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이 정도 생각도 없이 검찰 개혁에 쉽게 노대통령 이야기를 끌어올 수 있는 지지자는 없습니다. 본인이 숨기지도 않는, 노대통령을 욕하고 비난했던 사람이고, 그 이름만을 이용하려는 패거리이기에 저 따위 말이 쉽게 튀어 나오는 겁니다.
김규현이 어떤 인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국힘에서 정치 시작할만한 그 정도 망가진 인간은 아닐지 몰라도, 정치권 기웃거리면서, 달콤한 유혹이 눈앞에 있다고 그걸 덥석 물고, 작은 가짜 승리에 도취되어 아무 말이나 지껄이는, 함부로 노대통령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그런 인간인건 잘 알겠습니다. 이대통령의 소위 최측근을 자처하는 것들이 진영내 기존 지지자들을 조롱하듯 하는 것도 잘 알겠구요.
댓글 (10)
- O
overcome
01.21 · 211.♡.66.74
-
Kkmaster
→ overcome
01.21 · 1.♡.134.157
모든 검찰이 다 나쁜건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 적으로 그들이 가진 권력을 제한 하고 견제 하는 거죠
경찰도 똑 같고요 하지만 이번 정부 안은 권력을 제한하고 견제 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 시키고 있지요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고 디테일에 말장난을 섞어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이고 있어요
악은 디테일에 있죠
민주당 개혁성향 의원들이 그걸 모를리 없기 때문에 그냥 있진 않겠지만 시간을 주어선 안됩니다
마지노선은 지선 전 까지이고 이때까지 대다수 의원들이 알아먹지 못한다면 모든 개혁은 거기서 끝난다 봅니다
지선을 인질 잡아서라도 당을 압박하는 수 밖에 없어요
왜 자꾸 스스로 절벽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참 순진해요 그렇게 당하고 또 속나요 -
아아무개00
→ overcome
01.21 · 178.♡.142.161
수사기소 분리를 하되 3자를 통한 보완수사요구권 정도로 타협할 듯 합니다. 그정도면 충분히 피해자없이 상호견제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
Kkmaster
01.21 · 118.♡.93.207
정부안대로 한번 해보세요
민주당 지선에서 질겁니다 -
바바보멍청이
01.21 · 119.♡.238.196
어차피 그 '착한' 검찰에 당할 것들은 그네들이니 잘 판단 해야 할 겁니다...스스로 목을 내놓고 기다리겠다는 데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하하늘걷기
01.21 · 211.♡.97.42
정부안은 확정안이 아니니 토론으로 당이 결정하면 되는 거라는 취지의 내용을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부분만 가지고 결론을 내리는 거죠.
이는 대통령의 발언에 실망했다는 분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결론은 대통령이 내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정하는 겁니다.
자신의 의견을 계속 개진하면 되는 거고, 뜻을 곡해하며 대통령의 이름을 파는 자들은 걸러내면 됩니다. -
Kkmaster
→ 하늘걷기
01.21 · 1.♡.134.157
결론은 의원 나으리들이 내리는 거죠 그리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루게 되겠죠
대통령은 비극을 다시 겪는 것이고 당은 선거에서 지겠죠
당원 지지자들이 할 수 있는건 표로 심판 하거나 압박하는 수 밖에 없죠 한번 해보라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되나 - S
serious
→ 하늘걷기 작성자
01.21 · 118.♡.3.251
저도 대통령에게는 복안이 있을거라고 믿는 편입니다. 그의 인생 궤적이 그래요.
그런데 소위 그 자칭 최측근들은 믿지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듣보잡들이구요. 내부 총질이나 하는 것들이 검찰 개혁 반대에 다 들러붙어서 노대통령, 이대통령 이름 팔고, 문대통령 조롱이나 하고, 진영내 지지자들을 조롱하는 꼴이 보기 더러워서 쓴 글입니다. -
Bbacchus
01.21 · 175.♡.209.92
-
남남매아빠
01.21 · 118.♡.223.236
자신있으면 잘 해나가보던가요 그래야 나중에 뚜드려 맞아도 억울하단 소리 안하겠죠
저는 솔직히 포기했어요 그냥 내가 헛짓 했구나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김규현은 이종호랑 형님동생 하면서 검사 그만두고 인맥 만들어 돈좀 벌어보려 했던 그런 사람이죠 이후 박정훈 대령사건에 몸담고 그러면서 이쪽으로 돌아선거지 멋쟁이해병에 몸담을때 저쪽에서 거부할수 없는 제안이 왔다면 갔을거라 봅니다
기회주의적인 면이 비난할건 아니지만 너무 대단한 사람인것처럼 포장되는것도 좀 그렇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너무 걱정됩니다
정청래대표도 검찰이 다나쁜건 아니라고하고
경찰이라고 다 착한건 아니라고하니
정부안되로 될 가능성이 많이 높아보입니다
그놈의 검찰개혁..
이제 그냥 제 할일만 열심히하고 살아야하는
시기가 오고있을까요..